민주노동당 부산시장 후보로 최근 활발한 민생현장 찾기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석준 부산시당 위원장이 대담집 를 출간하고 22일 오후 7시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대담집은 두 명의 인터뷰어가 김석준 후보와 대화한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생활 속 진보주의자로서, 그리고 ‘부산박사’로서의
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이 기간제 ‘사유제한’ 도입 여부를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사업장 규모에 따라 사유제한 도입 시기를 차등 적용하자는 방안이 민주노동당으로부터 흘러나왔다. 이는 “사유제한을 도입하면 중소영세기업을 중심으로 일시적으로 대량 실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리당의 주장에 대한 반론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같은 제안은 지난 17일
지난 17일 환노위 법안소위가 무산된 가운데 20일 오후 회의가 주목된다. 이날 법안소위는 17일처럼 파행하다 끝날 수도 있고, 법안이 전격 표결 처리되거나 극적 합의 처리 가능성 등도 모두 열려 있어 상당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우리당은 가능한 한 이날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고, 한나라당도 2월 국회 처리에 방점을 찍고 있다. 반면 민주노동
“부산을 ‘서민행복특별시’로 만들겠습니다.” 민주노동당 부산시당이 5·31 지방선거 100일을 앞두고 이번 지방선거의 캐치프레이즈로 정한 ‘서민행복특별시’를 공개하며 20일 오전 부산시청 분수대에서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를 연다. 결의대회에는 김석준 부산시장 후보를 비롯한 각 선거구 출마 확정자들과 당내 경선을 벌이고 있는 비례대표 부산시의원 예비후보들이
민주노동당은 오는 5·31 지방선거에서 전국 16개 광역단체장에 모두 출마해 후보별 10% 이상을 득표하고 15% 이상의 정당 득표를 획득한다는 지방선거 목표를 설정했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경희대 크라운관에서 369명의 중앙위원 중 2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지방선거 계획과 올해 사업계획, 예산안 등을 심의
[2월17일 오후 6:00] 국회 환노위는 오는 20일 오후 2시에 법안소위를 다시 열기로 했다. 이경재 환노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를 마친 후 “20일 오후 2시까지 법안소위에서 결론을 내려달라”고 했으나, 이후 법안소위원들이 그 시각까지 법안소위를 열기 힘들다며 위원장에게 양해를 구해,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전체회의에서는 우리당과 한나라당, 민주
기초의원 선거구 분할을 원상회복하는 선거법 개정안이 좌초 위기에 빠졌다. 한나라당이 강하게 반대하는 데다 열린우리당도 미온적 태도를 보이기 때문이다. 국회 행자위는 여야 합의로 마련한 선거법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포함조차 시키지 않았다. 특히 이용희 행자위원장은 열린우리당 소속인데도 한나라당과 의사일정을 합의해 와야 상정할 수 있다는 태
올해 1월 실업률이 3.7%로 지난 98년 이후 1월 기준으로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 같은 실업률 하락이 취업자 증가가 원인이기 보다 비경제활동인구인 취업 준비생들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돼 낙관은 이르다는 전망이다. 우리 고용시장의 아킬레스건인 ‘청년실업’이 여전히 개선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가족친화적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버지 출산휴가제’가 도입되고 ‘아이돌보미 사업’이 시범운영되는 한편 ‘가족친화적 사회환경조성법(가)’ 제정도 추진된다. 여성가족부(장관 박하진)는 16일 발표한 ‘2006년 주요업무계획’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남성의 가족 내 돌봄 노동 참여 및 가족생활 지원을 위해 ‘아버지 출산휴가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는 16일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 양극화 해소방안 합의를 위한 정당대표 방송토론을 제안했다. 또 정부여당에게 비정규직법의 합의 처리를 호소했으며, 그럼에도 강행처리를 시도할 경우 강력한 저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각 정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사회양극화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나름대로 해법
국회 환노위가 17일 비정규직법안 심의를 재개하기로 한 가운데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이 열흘만에 다시 비상 경계 태세에 들어가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국회 환노위는 17일 오전 10시에 법안소위를 열어 비정규직법안을 심의하고 오후 4시에 전체회의를 열어 의결하는 의사일정을 잡았다. 이에 대해 민주노동당은 ‘강행처리’를 의도한 일정이라고 해석하고
제1차 중장기 보육계획이 곧 수립된다. 여성가족부(장관 장하진)는 16일 한국여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제1차(2006~2010) 중장기 보육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가진다. 영유아보육법 제11조에 따라 여성가족부장관, 시·도지사, 시·군·구청장은 보육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고 매년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할 의무가 있다. 중장기 보육계획
“허울뿐인 ‘1인당 소득 3만불의 도시’가 아니라, 분배를 통한 ‘나눔과 돌봄’의 복지도시로 울산을 거듭나게 하겠습니다.” 5·31 지방선거, 울산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노동당 후보들은 ‘나눔과 돌봄의 행정철학’이라는 첫마디로 진보정당의 색깔을 분명히 했다. 김진영, 김종훈, 김진석 3인의 구청장 후보를 비롯 당원 총투표를 통해 14일 최종적으로 민주
노사정위원회 김금수 위원장은 15일 오후 한국을 방문한 젠드떠 알탕치멕(Tsendoo Altanchimeg) 몽골 노동부 관리국 국장 등 노사정 대표단 6명과 노사정위 운영 등에 대한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몽골 노사정 대표단은 한국국제노동재단이 실시하는 ‘주요국 노사정 지도자 초청연수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11일 방한했다.
노회찬 민주노동당은 의원은 15일 “대통령제냐 의원내각제냐 하는 개헌 문제가 국민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현재의 국회의원 선거제도 혁파가 더 시급한 과제”라며 “17대 국회에서는 국회의원선거구제 혁파를, 18대 국회에서는 국민의 폭넓은 참여 하에 충분한 논의를 거쳐 개헌을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보건복지 분야에서 21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는 15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한 ‘2006년 주요업무계획’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통령 보고 뒤 기자브리핑을 가졌다. 보건복지 일자리 2009년 46만개 창출 이에 따르면 보건복지 서비스 분야에서 5만개(저소득층 가사·간병 도우미와 노인요양시설 확충
파견업종 제한을 현행과 같이 ‘포지티브’ 방식으로 유지하더라도 파견 노동자 수를 확대하겠다는 뜻은 여전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15일 국회 환노위 노동부 업무보고에서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면서 “세계적인 추세가 파견직에 대해서는 개방적으로 유연성을 인정하는 방향인 것으로 안다”며 “정부도 비정규직 남용과
노동부 이상수 신임 장관이 불법파견 사용사업주를 부당해고로 처벌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행정지도 해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이는 노동부 의지에 따라 현대자동차, GM대우, 하이닉스, 경마진흥회 등 불법파견으로 장기간 문제가 되고 있는 사업장에 대해 부당해고 규정을 적용, 원청의 처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이상수 노동부
최근 정부여당의 비정규직법안 처리 의지가 의심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노사정 교섭을 주도했던 이목희 열린우리당 의원이 비정규직법의 ‘강행처리’를 시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환노위 법안소위는 오는 17일 비정규직법 심의를 재개할 방침이어서 법안을 둘러싼 마찰이 재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목희 의원은 15일 와 만난 자리에서 “
한나라당 부설 여의도연구소가 주최한 ‘전교조 교육 고발대회’에서 발제를 맡은 한 교사가 민주노동당과 노회찬 의원을 ‘적’, ‘빨갱이’라고 표현하는 등 ‘막말’을 했다며, 민주노동당이 한나라당의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박용진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15일 “14일 이른바 ‘전교조 교육 고발대회’라는 자리에서 발제자가 민주노동당을 ‘적’으로 규정하고 노회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