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노조 중서부건설지부 조합원들이 계속고용을 요구하며 ㅅ건설을 상대로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인천시 만수동에 있는 인천향촌 주거환경개선지구 ㅅ건설 현장의 전문건설업체인 ㅈ토건은 건설노동자들에게 현장에 사정이 생겼다며 한 달간 쉬었다가 다시 일할 것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 그런데 한 달 사이에 전문건설업체가 ㅈ토건과 컨소시엄을 맺은 ㅅ
- 새해부터 한국노총에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우태현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는군요. - 우 연구원은 단순한 감기로 알고 병원을 찾았다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현재 강남성모병원 무균실에 입원해 있습니다. 그동안 정책과제 수행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했는데 너무 무리했나 봅니다. - 한국노총
- 지금까지 논란이 됐던 사업장 전자감시 도구는 단연 CCTV였습니다. 이제는 카메라가 없어도 회사가 당신의 모습을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 철도공사와 서울지하철은 올해부터 전자사원증을 도입했습니다. IC칩과 RF기능이 내장된 개방형 콤비카드 형태의 사원증입니다. 공사에 따르면 사내 업무포털 사이트 접속이 가능한 인증서를 저장해 회
- 우리나라 기업 경영자들은 올해 노사 갈등 요인으로 현장에서는 구조조정 문제, 중앙단위에서는 노조전임자·복수노조 문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업 경영자 다수가 올해 노사관계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하더군요. -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종업원 300인 이상 178개 업체를 대상으로 '2009년도 노사관계 전망조사'를 실시해 6일 발표했
- “현재 집권세력은 언론관계법 개악 등 민생과 전혀 관련이 없는 법안 처리에 매달리고 있다. 민생의 '민'자도 찾아볼 수 없는 정략적인 국론 분열법에 지나지 않는다. 시대정신과 국민의식과는 엄청나게 동떨어져 있다.” 냉철한 분석이네요. 가슴에 와 닿지 않습니까. - 또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그 법안들 모두가 한결같이 국민을 편가르기하는 ‘국론
- 부산의 한 제조업체가 통근버스 앞자리에 정규직, 뒷자리에 비정규직을 배정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합니다. - 이 업체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45인승 통근버스 앞자리 1~23번은 정규직, 24~45번은 협력업체 직원이 각각 앉도록 하는 좌석 지정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직원의 상당수가 비정규직이어서 정규직 노동자들이 앉아서 가질 못한다는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독자여러분! 복 많이 받으셨습니까. 지난해 지령 4천호를 발행한 매일노동뉴스는 독자여러분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만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독자여러분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올 해는 '기축년 소띠 해'입니다. 혹자는 소가 느리고 고집도 세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
- 해고통보를 받은 사람에게 심리치료사보다는 친구가 돼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미국의 일간지인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는 29일 해고된 이들에게는 단순한 동정이 아니라 애정어린 관심과 실질적 도움을 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에만 53만3천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하는데요. - 신문이 소개한
- 지난 2005년 부패신고자 포상금 지급제도가 시행된 후 처음으로 포상금 최고한도인 5천만원을 받는 ‘행운의’ 신고자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 23일 국민권익위원회는 한 대학 연구소의 약효 데이터 조작사건을 신고한 A씨에게 5천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 A씨는 2005년 한 대학 약학연구소에서 복제약이 원본약과 동일한 효능을 갖는가를
- 22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야당 의원들이 “과거 군사독재시절에도 없었던 초등학생이 데모에 나섰다”고 한바탕 한숨을 내쉬었다고요. - 그렇습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자유선진당 소속 교과위 위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월 실시된 일제고사와 관련 7명의 교사가 파면․해임 당한 데 대해 초등학생들마저 학교를 둘러싼 경찰을 향해 데모에 나
- 이주노동자 전문 인터넷방송인 MNTV가 최근 ‘2008 외국인이주민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하는데요. 1위는 올해 초 발생한 이천 냉동창고 화재참사라고 하네요. 1년도 채 되지 않아 최근 비슷한 사고가 또다시 발생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2위는 불법체류(미등록) 외국인 강제단속이 뽑혔습니다. 지난달 마석가구공단에서 합동단속반이 실시한 ‘토
- 우리나라 정부에게도 미국 부시 대통령에게 향했던 '분노의 신발'이 날아갔습니다. - 국책연구기관 노동자들이 가입해 있는 공공연구노조는 18일 광화문 정부 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5월 대운하와 관련해 양심선언을 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김이태씨에 대한 징계 추진과 국책연구기관의 통폐합 등 구조조정에 반대하기 위해서입니다. - 이
-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에서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민주당이 최근 한나라당의 예산안 강행처리에 항의하며 모든 상임위 보이콧을 선언한 상태에서 이날 한나라당은 행안위 법안소위를 강행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여야 간 충돌이 있었습니다. - 행안위 소속 한나라당 신지호·장제원 의원 등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권경석 행안위 법안소위위원장(한
- 이명박정부의 '성장목표 부풀리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16일 '2009년 경제운용방향'에서 내년 경제성장 목표로 3% 안팎을 제시했습니다. - 정부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2%), 세계은행(2%), 경제협력개발기구(2.7%) 등 국제기구는 물론이고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전망치(2%)보다 높습니다. - 정부는 감세·재정지출 확대 등을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13일 (사)한국투명성기구가 수여하는 '투명사회상'을 공기업 최초로 받았다고 합니다. - 공기업이 이런 상을 받는 것은 자랑이고 적극 홍보할 필요도 있는데요. 하지만 강경호 전 사장이 취임 5개월 만에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 것이 불과 한 달여 전의 일입니다. 강 전 사장은 지난 1월과 3월에 강원랜드 관계자로부
- 여성의 임금이 올라가면 출산율이 떨어지고 남성의 임금이 올라가면 출산율이 높아진다는 통계가 나왔는데요. 자칫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 임금을 깎아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어지진 않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발표한 ‘여성의 임금 수준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수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의 임금이 10% 오르면 첫 아이
- 현대자동차 주력 협력업체인 덕양산업이 구조조정을 전제로 한 희망퇴직자를 받고 있어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 지난 8일까지 1차 희망퇴직자를 받았는데 50명 모집에 10여명이 지원해 다시 2차 희망퇴직자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2차에서도 희망퇴직자가 40여명을 밑돌면 인위적 정리해고를 하겠다며 노동자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 민주노동당이 국회 예산안 처리 국면에서 몸을 날려 종부세 법안 상정을 막아 주가를 날리고 있습니다. - 언론에서는 의원 5석에 불과한 민주노동당이 예산안 처리 국면의 주요 변수가 되고 있다며 주목하고 있는데요.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서민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깡패가 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습니다. - 반면 83석의 의석을 가진
- 회사의 직장폐쇄에 공장점거로 맞서고 있는 시카고의 '리퍼블릭 윈도즈 앤 도어즈' 노동자들이 미국 전역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주에 공장을 폐쇄했습니다. 이때부터 노동자 200명은 차례를 정해 공장을 점거하며 퇴직수당 지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공장점거지만, 미국에서 공장점거는 30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
- 일본 섬유화학식품유통서비스일반노조동맹(UI-ZENSEN)·일본 서비스연맹(JSD) 관계자들이 8일 내한했는데요. - 최근 일본도 '경제 격차', 우리로 치면 '사회양극화'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양극화의 주범 가운데 하나로 급증하는 비정규 노동자를 꼽고 있다고 합니다. - 이런 가운데 최근 UI-ZENSEN이 비정규 노동자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