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11일 인천시와 경상남도 등을 비상경제대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습니다. 이들 지자체는 최고 5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천시와 경남 남해시 등은 공무원들의 기본급이나 상여금을 반납해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이유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자했다면 칭찬받
- 10일 오전 ㅈ일보에 “이원보 중노위원장이 사퇴했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공교롭게도 또 다른 ㅈ일보에는 “중노위 1급 4명 중 3명이 사표를 제출했다”는 내용이 실렸고요. - 하지만 이원보 중노위원장이 사퇴했다는 기사는 오보로 판명됐습니다. 중노위는 “이원보 위원장이 사표를 제출한 적도 없고 사퇴압력을 받은 적도 없다”며 “왜 그런 기사가 나왔는
- 비정규직법 개정논란은 정부의 ‘탁상행정’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 주는 바로미터가 될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은 비정규직대책을 만들기 위해 지난 5~7일 한국노총과 공동으로 현장실태조사를 진행했는데요. - 한나라당은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 비정규직법 개정방향을 전면 수정했습니다. 애초 한나라당은 비정규직 사용기간을 현행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한다는
- 용산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의혹으로 떠올랐던 '용역직원의 물대포 분사'에 대해 해명에 나섰는데요. 대답이 걸작입니다. "그땐 몰랐다." -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은 지난 5일 용역직원 2명이 경찰 기동대의 호위를 받으며 물대포를 쏘는 사진 4장을 공개한 뒤 경찰에 이 자료를 제출했는데 검찰이 외면했다고 밝혔습니다. - 검찰
-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전 세계 경제위기로 확산된 가운데 캐나다에서도 실업대란이 우려되고 있다고 합니다. - 캐나다의 CBC 방송은 최근 “올해 추가로 32만5천개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실업률이 9%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하는데요. 이 같은 내용은 토론토 도미니온 은행이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한 것이라고 하네요. - 캐나다에는
- 20~30대 고용 1천만명선이 처음으로 무너지는 등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실업대란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 구직자뿐만 아니라 직장인의 마음도 편치 않습니다. 한 취업포털사이트가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예상 정년은 평균 43.9세로 나타났는데요. 지난해 조사결과(48.4세)보다 4.5세 줄어들었습니다. - 오륙도나 사오정이
-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행원이 임원되기를 꺼려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직장인의 소망이 승진이고 경영자(임원)가 되는 것인데 은행원들은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 이 글은 그 핵심이유로 외환위기 이후 본부장급 은행 임원들이 대부분 계약직으로 바뀐 것을 꼽았는데요. 실제로 은행 임원들은 1~2년 계약을
- 전태일 평전 몽골어판이 최근 몽골현지에서 출간됐다고 합니다. - 2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 전순옥씨가 지난 2003년 '한 줄기 불꽃'(A Single Spark)이라는 제목으로 펴낸 영문판을 몽골의 노동단체가 자국어로 번역해 출간했다는군요. - 전태일 평전 영문판이 다른 언어로 번역돼 출간된 것은 지난해 인도
- 전화상담원이 청력에 이상이 생기는 난청에 걸렸다면, 이를 업무상재해로 볼 수 있을까요. 전화상담이 주업무이니까 당연히 그럴 것 같은데, 법원이 '업무상재해가 아니다'고 판단했습니다. - 서울지방경찰청 112신고센터에서 헤드셋을 끼고 범죄신고 전화접수를 받았던 황아무개씨의 사연인데요. 황씨는 귀가 아프고 환청이 들리는 증상에 시달리다 공무원연금관리
- 김기현 한나라당 의원이 갑자기 비정규직법 개정안 대표발의자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는데요. 현재 불확실한 것으로 보이나 왜 김 의원 이름이 튀어나왔는지 궁금하네요. - 예, 고위 당·정·청 회의가 있던 날인 지난 24일 김 의원은 김형오 국회의장을 수행해 중동 3개국 순방하던 중이었고 28일 오후에나 귀국했는데요. 그러니까 당사자가 국내에 없는
- 올해 설은 경제불황과 폭설로 귀성을 포기한 사람들이 유난히 많았다고 합니다. - 최악의 경제불황으로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기 때문인데요. 설 연휴를 홀로 보내는 등 조용히 명절을 보낸 사람들의 얘기가 곳곳에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 경제불황이 정겨운 가족상봉마저 외면하게 만들고 있네요. 설 연휴 전 인터넷 설문조사에서는 "고향에 가지 않
- 100년 만에 찾아온 공황이라는 경제위기 탓인지 이번 설이 즐겁지 않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한국갤럽이 1천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4명이 "설이 즐겁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은 "고향에 내려가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 불황의 그늘이 설 분위기를 어둡게 만드는 것 같네요. 이럴 때일수록 '언제
- 21일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 쥐를 잡는다고 난리가 났는데요. 장투지원단 뚝딱이가 준비한 ‘쥐박이 잡기 다트게임’이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대의원들은 다트를 던져 ‘쥐박이’를 맞추겠다고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 최근 전국 곳곳에서 ‘쥐를 잡자’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70년대 새마을운동 당시 쥐잡기 캠페인과 2009년의 쥐잡기 게임. ‘
- 노동부에 이어 검찰까지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황교안 창원지검 검사장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제 위기 상황인 만큼 노사가 상생하는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검찰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 황 검사장은 “불법필벌(不法必罰)의 원칙 아래 근로자의 악성분규 등 불법 쟁의행위와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모두 엄정 대처
- (한 공공기관노조 위원장) "우리 기관은 10년간 흑자를 달성했고 9년간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했는데 왜 소유구조를 바꾸려고 합니까." - (정부 고위 관계자) "흑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고객 서비스가 중요합니다. 자랑할 만하네요." - 한 공공기관노조가 소개한 노-정 협의에서 나온 대화입니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대화에 소개된 정부
- 최근 눈도 많이 내리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지리산 반달곰들이 동면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처음 반달곰이 동면에 들어가기 시작해 이날 현재 16개체 중 15개체가 동면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 동면은 혹독한 겨울을 견디기 위한 곰의 생존 방법인데요. 365일 가동되는 공단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노동자들에게
- 최근 정부가 정부중앙청사의 구내식당 폐쇄를 월 1회에서 매주 또는 격주로 바꿔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게 참 황당합니다. - 정부는 지난해부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구내식당 이용 제한조치를 시행했는데요. 당시 정부는 청사 안에 외국계 커피 전문점을 입점시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 공무원들은 "지역 주민들의 경제가 걱정되면 외국
-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이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에 나섰는데 그 분위기가 결연했다고 합니다. - 한나라당 의원 전원이 이 의원을 대상으로 사퇴촉구결의안을 내고 국회사무처가 형사고발한 데 대해 이 의원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혔는데요. - 이 의원은 “저는 마녀가 아니다. 저주를 퍼붓거나 명패를 짓밟지 않았다. 과장하지 말라”며
- 13일 한국노총비정규직연대회의와 강성천 의원실 간 간담회가 열렸는데요. 다양한 목소리가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 한비연은 요구안에 ‘100만명 해고설을 유포한 책임자 처벌’을 포함시켰는데요. 검찰이 미네르바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구속한 것을 빗댄 표현입니다. 참고로 이영희 노동부장관은 비정규직 사용기간 연장을 골자로 한 비정규직법 개정의 필
- 경기침체 상황을 반영하듯 올해 수료하는 사법연수생의 미취업률이 이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는군요. 12일 사법연수원에 따르면 올해 수료할 예정인 38기 연수생 975명 중 군입대 인원을 제외한 취업대상자 787명 가운데 일자리가 정해지지 않은 인원이 347명에 달했는데요. - 취업대상 중 44.1%가 취업에 실패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연수원 수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