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부터 노사정대표자회의에서 ‘노사관계 로드맵’ 논의가 본격화 될 예정인 가운데 경총이 10일 “급여를 받는 노조전임자 존재가 노사관계를 왜곡·심화시키고 있는 만큼 현행 노조전임자 관련 노조법 규정은 반드시 2007년부터 예정대로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경총 “노조전임자 수 너무 많다” 경총은 이날 모두 134개 기업 인사노무책임
민주노동당은 평택 미군기지 이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정부와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하는 대화를 자리를 갖자고 10일 제안했다. 김선동 민주노동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평택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12일 국회에서 정부대표 2명, 주민대표 2명, 공정한 시민사회단체 대표 3~4명이 참석하는 대화 자리를 주선하겠다”며 정부 등 각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출신 민주노동당 공직후보는 모두 6명. 구청장 후보가 1명, 비례대표 광역의원이 1명, 기초의회 지역구 출마자가 4명이다. 공무원 노동자에서 공직후보로 나선 이들은 모두 지난 2004년 11월 공무원노조 파업으로 해직된 사람들이다. 누구보다 지역 행정을 잘 파악하고 있고, 문제점과 개선점을 잘 알고 있는 이들의 역할은 주목되는 지점이다.
노사정대표자회의가 오는 16일 실무회의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노사관계 로드맵 논의에 나선다. 노사정대표자회의는 지난달 27일 합의 뒤 9일 낮 팔레스호텔에서 첫 실무회의를 열어 오는 16일 워크숍을 열어 로드맵 집중 논의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실무회의에서는 로드맵 34개 과제 중 노동위원회 개선방안 합의에 따라 남은 33개 과제와 노사의 추가
지난 1월부터 출범한 국무총리 산하 ‘저출산고령화대책 연석회의’에 참가하고 있는 정부와 재계, 노동계 등이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등 주요 쟁점에 대해 10일가지 문안으로 된 요구안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 노동계는 저출산고령화대책회의를 발전시킨 국민통합연석회의 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연석회의는 저출산과 고령화대책, 조세재정개혁안
정부는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영세사업장에 대해 2009년까지 한시적으로 보험료를 감면하고 분할납부를 허용키로 했다. 정부는 9일 오전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산재보험료 징수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르면 장기간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업장의 대부분(약 85%)이 5인 미만 영
지난 2003년 9월26일 금융감독위원회가 론스타의 외환은행 주식취득을 승인한 것은 위법한 처분이라는 법률검토 의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금감위는 위법한 처분을 소급적으로 취소하고 론스타펀드를 상대로 원상회복적 내용을 담은 매각명령을 내려야 한다는 여론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은행노조는 9일 법무법인 한누리에 질의한 내용의 법률검토의견
국제노동기구(ILO)가 한국 노조지도자 구속 및 공무원노동자 탄압에 대해 ‘직접 개입’을 약속했는지 여부에 대해 민주노총과 노동부가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으면서도 노동부는 ILO가 행정자치부의 ‘불법단체 합법노조 전환추진 지침’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현했다는 점은 인정하고 있어 몹시 곤혹스러운 표정이다. 이것이 오는 8월 ILO 아태총회 개최
노동부는 노동위원회법과 노사정위법 개정안을 9일과 10일 각각 입법예고 했다. 지난달 27일 노사정대표자회의에서 합의한 바에 따라 노동부는 노동위원회법과 노사정위법 개정안을 마련해 각각 입법예고 하고, 6월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노사정위법 개정안 10일 입법예고 10일 입법예고 하
맞벌이 부부 중 절반 이상(54.6%)은 '배우자 중 한명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맞벌이를 제약하는 가장 큰 요인은 ‘육아’(74.4%)와 ‘교육’(52.4%)문제이며, 맞벌이 가족이 맞벌이를 하지 않는 가정보다 약 100만원 가량 월수입이 높고 저축률도 2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취업전문업체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2,2
17대 후반기 국회에서도 환경노동위원회는 여전히 인기가 없었다.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각 당이 최근 소속 의원들로부터 배정 희망 상임위를 제출받은 결과, 16명이 정원인 환노위에 가겠다는 의원은 여야를 합쳐 4명에 불과했다. 열린우리당 제종길 우원식, 한나라당 배일도,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이 전부이다. 이들은 지금도 환노위원이다. 각
평택 미군기지 확장이전 반대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정부가 본 예산 외에 100억원에 가까운 예산(예비비)을 쓰기로 결정해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9일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즉석에서 제안된 ‘평택 미군기지 이전 관련 소요경비’ 지원을 위해 올해 일반회계 일반예비비에서 92억5천만원을 지출하기로 의결했다. 한 지역의 시위 진압을 위해
광주·전남 지역 비정규직 노동자 127명이 9일 민주노동당에 입당했다. 금호타이어, 화물연대, 덤프연대, 광주도시철도 청소용역, 건설노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비정규직 철폐, 깨끗한 정치는 민주노동당만이 해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9일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입당식을 열고 “기간 정치권에서 비정규직 문제를 풀어가는
예산이 부족해 복지사업을 제대로 못한다는 지방자치단체들을 상대로 중앙정부가 복지예산을 지원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민주노동당은 8일 5·31 지방선거 복지 확충 공약 후속조치의 하나로 국가균형발전특별법과 지방교부세법, 지방자치법, 지방세법 개정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4개 개정안 가운데 핵심인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은 균특회계
주5일제 실시 이후 관련업종의 일자리가 크게 늘어났으나 비정규직이 다수를 차지해 일자리의 질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터넷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주5일제 시행으로 특수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업종과 유통·물류업종에 대해 주5일제 시행 전후의 공고 수를 추적한 결과 올해 4월말 현재 시행 이전에 비해 36
올해 들어 임금상승률은 둔화되고 노동시간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사용노동자 5인 이상 7,438개 표본사업체을 대상으로 ‘매월노동통계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2월 누계평균 노동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54만2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발표했다. 임금
지난 2일 직권상정 공조 후 연대론까지 흘러나왔던 정부여당과 민주노동당 사이가 4일 ‘평택 사태’를 겪으면서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노 대통령은 7일 해외순방을 나서면서 “평화적 시위는 보장하되 불법시위와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결코 용납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히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또 KTX 여승무원들의 강금실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 선
오는 5·31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곳의 당선자 내기도 버거울 것으로 보이는 민주노동당이 요즘 희망에 부풀어 있다. 민주노동당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한나라당이 전국 대부분의 광역단체장을 휩쓸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노동당이 이처럼 전망하는 이유는 단순하지만 분명하다. 그간 ‘수구보수 기득권 세력’을 대변하는
9명의 민주노동당 의원들은 후반기 원구성에서 어떤 상임위에 배정될까. 현재 의원단은 상임위 배정 등에 대해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단은 건설교통부를 주요 피감기관을 삼고 있는 국회 건교위 배정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천영세 의원단대표는 7일 “의원들 사이에 건교위 배정이 필요하다는 데 별다른 이견이 없다”고 말
그동안 노동부를 중심으로 진행돼 오던 산재보험제도 개선방안 논의가 노사정위원회에 산재보험발전위원회를 설치키로 하면서 논의틀이 노사정위로 옮겨지게 됐다. 그러나 민주노총은 노사정위 불참 선언에 따라 산재보험제도 개선방안 논의에 참여할 수 없게 되면서 반발하고 있다. 노사정위원회(위원장 김금수)는 지난 4일 오전 제39차 본위원회를 열어 산재보험발전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