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대 교수와 직원들이 월급 일부를 모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스승의 날을 앞두고 오히려 스승이 제자를 돕고자 장학금을 마련해 훈훈함을 주고 있는데요. - 이화여대노조는 최근 '교직원 이화나눔 장학금'을 만들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교수와 직원들이 신청하는 금액만큼을 월급에서 공제해 장학금을 마련,
- 12일은 국제간호사의 날입니다. 1820년 5월12일은 '근대 간호 창시자'인 나이팅게일이 태어난 날인데요. 국제간호사의 날은 지난 72년 세계간호연맹(ICN)이 처음 지정해 올해로 38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 세계적으로 가장 큰 직업여성단체이기도 한 ICN은 매년 간호사의 날 슬로건을 정한다고 하는데요. 올해는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 석면베이비파우더에 이어 석면시멘트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노동계와 시민·환경단체는 환경부가 주도하는 정부의 석면정책을 믿지 못하겠다며 석면정책 주관 부처의 전면 교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 환경부가 도마 위에 오른 이유는 최근 환경부와 노동부가 서로 다른 석면 취급기준을 제시했기 때문인데요. 환경부는 최근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취급 제한
- 최근 행정안전부가 공익활동 지원사업 단체 선정에서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사회단체들을 모두 배제시켜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불법집회에 참가하거나 개최했다는 이유지만 시민사회단체 길들이기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 진보성향 시민단체 연합회인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지난 8일 "정부가 입맛에 맞는 시민단체만 지원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
- 유럽 자동차업체들이 잇따라 인수합병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 왔던 미국과 일본의 자동차업체들이 경제위기 한파에 휘청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독일의 포르쉐는 최근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인 폭스바겐그룹을 합병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포르쉐 지주회사인 포르쉐SE와 폭스바겐은 성명을 내고 “산하
- 노동자와 서민이 전세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용하는 정부의 주택전세자금이 이른바 '대출사기단'의 농락거리가 됐다고 합니다.- 경찰은 6일 정부 주택전세자금을 타내기 위해 서류를 위조해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려 100억여원을 대출받은 이들 10명을 구속했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돈이 필요해 생활정보지에 전화한 서민들을 가담시켜 전세계
- "우리는 심각하지 않은데 왜 저쪽은 심각할까요?" - 최근 경찰과 검찰의 노동단체 집회에 대한 대응이 도를 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집회참가자의 10배에 이르는 경찰이 집회장소를 에워싸는가 하면 경찰의 이른바 '토끼몰이식' 진압으로 참가자들과의 물리적 충돌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 경찰과 검찰의 대응은 지난해 촛불집회를 재연
- 지난 1일 서울 도심에서 119주년 세계 노동절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언론노조는 이날 광화문 프레스센터 정문 앞에서 조합원총회와 결의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총회가 시작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요. 경찰이 버스를 동원해 프레스센터 주변을 에워싸고, 노조에서 준비한 무대장치마저 빼앗아가는 바람에 예정시간을 훌쩍 넘겨 총회가 시작됐습니다. - 언론노조
- 대학생들이 교내 현금입출금기(ATM) 수수료를 내리거나 없애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끄는데요. - 서울지역대학생연합은 29일 "대학 안에 있는 은행들이 현금입출금기 수수료 장사를 하고 있다"며 "수수료를 내리거나 없애야 한다"고 요구했죠. 건당 600~1천200원의 수수료가 마땅한 수입이 없는 대학생들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주장입니다. 1
- 이명박 정부 장관들의 잇단 욕설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이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천정배 의원 등에게 욕설을 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 언론에 따르면 유 장관은 “(천정배는) 여기 왜 왔어? 미친 X”, “이거 (국회 보고) 기본적으로 없애 버려야 돼”라고 했다는군요. - 이에 앞서 윤증현 기획재정
- 28일은 세계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입니다. 노동계는 이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 특히 화물노동자와 덤프와 레미콘·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노동자들은 이날 오후 3시에 산재사망노동자를 추모하는 경적을 울릴 예정입니다. - 추모 경적은 영국 화물운송노동자들이 산재사망노동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시작했다고 합니다. 도로 위에서, 건
- 금속노조와 조선일보의 2라운드가 시작됐습니다. 6년 동안 이어진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와 조선일보의 소송이 최근 대법원의 판결로 일단락됐는데요. 대법원은 조선일보가 현대차지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1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고, 현대차지부는 이자까지 합한 1천800여만원을 사회공헌기금으로 내놓았습니다. - 2라운드의 주인공은 기아차지부가 될 듯합니다.
- 이용섭 민주당 의원이 청와대의 고통분담 솔선수범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청와대가 인건비를 50%나 늘린 것을 두고 한 얘긴데요. 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에게만 고통분담을 요구하지 말고 정부와 청와대부터 고통분담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 의원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예를 들었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 지난 18일 밤 일본의 카나가와현 후지사와 산업센터에 100여명의 비정규직 활동가들이 모였습니다. 전조선기계노동조합 이스즈자동차분회와 쇼난(湘南)유니온이 주최한 ‘이스즈비정규노동자 해고 반대투쟁 보고회’에 참석한 것입니다. - 이스즈자동차는 지난해 기간제와 파견노동자 1천400명 전원을 해고하겠다고 발표해 노동자들의 반발을 불렀는데요. 12명의
-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가 20일 무죄선고를 받았습니다. -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허위 글을 올릴 의도는 물론 공익을 해할 목적이 없었다"며 미네르바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야당들은 “당연한 결과”라며 환영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 민주노동당은 “정부의 경제정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한 평범한 인터넷 논객을 하루아침에 공익을 해치는 죄
- 문화연대가 용산참사로 아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을 돕기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 문화연대는 23일과 24일 추계대학교 추계콘서트홀에서 용산참사 유가족 돕기 콘서트 ‘희망’을 개최합니다. 이날 이승환·이상은·원디시티·오!부라더스 등 뮤지션들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용산참사가 발생한 지 90일이 지났는데요. 유가족들은 아직
- 부산교통공사가 2호선 양산선 배차간격을 단축 조정했습니다. 비혼잡 시간대(오전 9시∼오후 5시) 배차간격을 현행 19분30초에서 14분으로 5분30초 줄인 것입니다. 이에 따라 양산선 운행횟수는 하루 140회에서 168회로 28회 늘어나 이용객의 불편이 다소 줄어들 전망입니다. - 그런데 문제는 기존 2호선 구간(장산~호포)의 비혼잡 시간대 배차
- 지난 14일 MBC PD수첩은 억울한 병원비로 두 번 우는 환자들을 취재해 보도했는데요. 이날 프로그램에는 백혈병으로 아들을 잃은 황아무개씨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황씨의 아들은 2천만원의 수술비가 없어 골수이식 수술을 받지 못해 숨졌습니다. - 안타까운 것은 황씨의 아들이 2007년 치료비 1천900만원을 환급받으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환급통
- 최근 사회적 이슈는 뭐니 뭐니 해도 ‘일자리’입니다. 한국노총이 다음달 1일 열리는 노동절 마라톤대회에서 일자리 마련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 우선 MBC에서 생방송 ‘일자리가 미래다’를 반영하고요. 노사공동재취업센터에서 재취업 고민상담을 한답니다.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는 일자리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는군요. 행사장에서 고용지원센터
- 금융위기의 진원지인 미국에서 중고품 전성시대가 열리고 장판 밑 비상자금이 증가하는 새로운 풍속도가 생겼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아끼면서 살자"가 대세인데요. 서민들의 대처법은 별반 다르지 않군요. - 미국 언론들은 최근 금융위기로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풍속도를 연일 보도하고 있습니다. 외형에 집착하는 거품 경제가 사라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