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사장 신필균)이 서울시와 함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낮춰 주는 일을 시작한다. 재단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과 ‘일자리 질 향상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사무금융노조(위원장 김현정)와 소속 사업장 노사가 공동출자해 만들었다. 조성한 사회연대기금
2기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신임 상임위원을 포함해 새로운 진용을 갖추고 ‘협의기구’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2월 노사 이해관계가 첨예한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 관련 합의를 도출하면서 파행을 초래했다는 판단에서다. 국정감사 이후 본위원회 열릴 듯 22일 경사노위에 따르면 차기 본위원회가 국정감사 이후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총 방침에 따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업종별위원회인 공공기관위원회에 참관하지 않기로 한 공공운수노조·보건의료노조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두 노조는 노정협의와 양대 노총 공공부문노조 공동대책위원회 공조로 정부의 공공기관 정책결정 과정에 우회 개입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22일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노조 공공기관사업본부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관리자 성희롱 예방교육이 왜 중요한지 아세요? 성희롱 가해자 중 상급자가 가장 많습니다. ‘나 혼자 안 하면 되지’라는 생각도 곤란해요. 여러분이 침묵하면 조직문화는 성희롱에 관대해집니다.”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대회의실. 이재갑 장관과 세 명의 실장, 국장·과장까지 50여명의 노동부 간부들이 성희롱 예방교육을 받았다. 양성평등기본법에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의 스킨십이 잦아지고 있다. 15일 한국노총과 대한상의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박 회장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노동현안을 놓고 간담회를 한다. 인사말과 10분 정도의 비공개 면담 뒤 인근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맥주를 마시며 환담할 예정이다. 김주영 회장과 박용만 회장의 호프미팅이 처음은 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2기 출범을 앞두고 본위원회 위원 자격요건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경사노위에 불참 중인 민주노총 위원장을 제외한 17명의 본위원회 위원 가운데 임명직 위원들의 자격요건이 모호한 탓이다. 9일 참여연대는 경사노위에 본위원회 당연직 위원을 제외한 10명의 노·사·공익위원의 자격요건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법과 시행
공공운수노조·보건의료노조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업종별위원회인 공공기관위원회에 '참관' 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민주노총이 경사노위 본위원회를 비롯해 각급 회의체에 불참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맹조직이 참여든, 참관이든 업종별위원회에 들어가는 게 맞지 않다는 문제제기가 불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중앙집행위 "경사노위 불참 기조, 가맹조직도 따라야"8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열린 중앙집행위에서 중앙집행위원들은 공공운수노조와 보건의료노조의 경사노위 공공기관위 참관을 사실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재계가 요구하는 유연근로시간제 확대와 관련해 "경사노위 논의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2기 경사노위가 구축되면 기업 구조조정 대책이나 상생형 지역일자리 문제를 집중 논의하겠다는 계획이다. “노사가 격렬히 부딪히는 의제 논의 안 해” 문 위원장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2기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추석연휴가 끝난 뒤 새로운 체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일부 본위원 후보로 알려진 인사들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적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문성현 위원장·당연직 본위원 5인 유임1일 경사노위와 노사정에 따르면 청와대는 공석이 된 본위원회 위원 인선절차를 진행 중이다. 청와대는 지난달 30일 경사노위 본위원 17명 가운데 문성현 위원장과 당연직 5명을 제외한 11명을 해촉했다고 알렸다. 경사노위가 7월 6인 대표자회의를 구성하면서 당연직 본위원 5명을 뺀 나머지 위원 해촉을 건의한 데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국민연금 제도개편안 합의에 실패했다. 재계가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을 감당할 수 없다"며 끝까지 버틴 결과다. 다만 국민연금 사회적 대화 참가자들은 다수안으로 '더 내고 더 받자'는 의견을 제출했다. 공을 넘겨받은 국회가 개편 논의에 어떻게 반영할지 주목된다.보험료 못 올린다는 재계9개월 논의 결국 '빈손'1일 경사노위에 따르면 국민연금개혁과 노후소득보장특별위원회(위원장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는 지난달 30일 최종 회의를 열고 막판 합의를 시도했다. 지난해 10월 한국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해운산업위원회(위원장 한종길 성결대 동아시아물류학부 교수)가 내국인 선원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가필수선박 범위를 확대하라고 권고했다. 국가필수선박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선원을 6명까지만 태울 수 있다.해운산업위는 지난 19일 열린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비상사태 등에 대비하기 위한 해운 및 항만 기능 유지에 관한 법률(해운항만기능유지법) 일부 개정 건의문'을 공익위원안으로 채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건의문은 올해 1월 국회에서 제정한 해운항만기능유지법과 관련이 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공공기관 노동자 경영참여와 임금체계 개편방안을 논의하는 사회적 대화기구가 만들어진다. 26일 노동계에 따르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공공기관위원회 구성이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었다. 경사노위는 지난해 산하 업종별위원회 중 하나로 공공기관위를 두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연말 1차 간사회의부터 논의가 시작됐다. 지난달 열린 6차 간사회의에서 조직 개요가 마련됐다.
8월 하순 임기가 끝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상임위원 인사에 노사정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경사노위와 노동계에 따르면 2017년 8월 취임한 문성현 위원장과 박태주 상임위원 임기가 이달 24일과 28일 각각 만료된다. 경사노위 본위원회 위원이 집단사임한 가운데 주요 임원마저 임기가 끝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법에 따라 위
9월 정기국회가 열리기 전까지 국민연금 개혁방안을 마련키로 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국민연금개혁과 노후소득보장특별위원회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국민연금특위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논의를 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올해 4월 논의기간 종료를 맞았다. 이후 경사노위가 6인 대표체제로 전환한 뒤 석 달 만에 논의를 재개했지만 노사 간 입장 차만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주도했던 광주지역 노동계가 ‘울산형 일자리’ 반대를 공식화했다.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를 포함해 광주형 일자리를 만드는 과정에 함께한 광주지역 노동계는 12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형 일자리는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나쁜 일자리”라며 “당장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난달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울산형
문재인 정부가 광주형 일자리를 모델로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다. 여러 지역에서 노사민정 협정 또는 투자협정을 맺거나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노사관계 혹은 원·하청 관계를 혁신하거나 연대하는 본래 취지보다는 기업 투자유치 경쟁에 몰리는 형국이다.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사회적 대화는 좀체 보이지 않는다
광주형 일자리를 모델로 정부가 추진하는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마찰음을 내고 있다. 사회적 대화를 통해 연대·혁신을 실현하는 광주형 일자리 취지보다는 투자유치에 급급한 결과로 보인다.“울산형 모델은 비정규직 일자리”11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장 윤종해)가 현대모비스 투자로 추진 중인 울산형 상생일자리에 반발하고 있다. 광주본부는 12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형 일자리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광주시와 현대자동차는 올해 1월 광주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협정을 맺었다. 양측이 합작으로 연봉 3천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과 직장갑질119가 직장내 괴롭힘 해결사업에 힘을 모은다. 연대기금 지원을 받아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상담을 하고 업종별 모임을 구성한다. 28일 연대기금에 따르면 직장갑질119는 갑질 대응방법과 상담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10월께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장갑질119는 올해 초 연대기금이 진행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본위원회 위촉직 위원 집단사임 강수를 뒀다. 본위원회 구성과 기능, 의결구조 변화가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 뜻에 따라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본위원회 위원 교체 범위는?계층별대표 3인 “우리만 해촉하겠다는 것”28일 경사노위에 따르면 지난 26일 첫 회의를 개최한 6인 대표자회의는 앞으로 경사노위 전면개편안을 다룬다. 6인 회의에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손경식 한국경총 회장·박용만 대한상의 회장·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이 참여하고 있다.6인 회의는
구미형 일자리가 닻을 올렸다. LG화학이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5천억원을 들여 배터리 양극재 제조공장을 만든다. 일자리 1천개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시와 LG화학의 투자·유치 계획은 나와 있지만 세부적인 노동조건은 물음표로 채워져 있다. '반값 연봉' 논란을 겪은 광주형 일자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LG화학 2024년까지 5천억원 투자 배터리 양극재 생산구미시 공장부지 50년간 무상임대경상북도와 구미시·LG화학은 25일 구미시 산동면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