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23일로 연기된 초·중·고등학교 개학일의 추가 연기가 확정될 경우 방학 중 임금을 받지 못하는 학교비정규직(공무직)에게 특별지원을 한다. 현재 17개 시·도 교육청은 이들에 대한 임금을 선 지급(가불)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6일 오전 온라인을 통한 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안 발표 자리에서 “방학 중 비근무자들의 월급을 선 지
교육부가 국내 최초로 장애학생을 위한 전국단위 모집 직업교육 특성화 특수학교를 설립한다. 교육부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직업 특성화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주대 부설 직업 특성화 특수학교는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3년간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 전국단위 모집 고등학교 과정 직업교육 특성화
“일반 사전에서는 노동자를 ‘노동력을 제공한 대가로 임금을 받아 생활을 유지하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런 정의에서 보면 대부분이 노동자에 속한다. (중략) 노동자는 노동력 제공 여부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주체다.”(중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 ‘왜 노동을 하나요?’ 편) 서울시교육청이 10일 중학생들의 노동인권 인식 제고와 학교 노
대구대가 2020년 지역 노사관계 전문가과정 교육생을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대는 2017년부터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대구경영자총협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문가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교육생 전원이 수료했다. 전문가과정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대구·경북지역 소재 일반기업·공공기관 등의 노조간부와 인사·노무 담당
총선을 두 달 앞두고 71개 교육단체가 국민투표 방식으로 5대 교육공약을 선정해 21대 국회에 입법을 촉구하기로 했다. 교육불평등해소를위한교육단체연대회의(집행위원장 강신만)는 1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흥사단 3층 대강당에서 ‘21대 총선 교육공약 선정 국민투표 선포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강신만 집행위원장은 전교조 부위원장이기도 하다. 연대회의에는
올해 4월 총선부터 만 18세로 선거 연령이 확대되는 것과 관련해 학생 유권자를 위한 내실 있는 민주주의 선거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실에서 ‘18세 선거권 시대의 교육적 의의와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최근 쟁점이
대전시교육청이 28일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관계기관·학교와 청소년 노동인권 거버넌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참여기관은 대전시교육청·대전시청·대전지방고용노동청·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한국공인노무사회·중학교·일반계고·직업계고다. 기관들은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과 함께 지역관계 기관 노동인권 업무와 학교현장 노동인권교육 실태 같은 정보를
근로복지공단이 산업재해 노동자 배우자·자녀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장학생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다. 12일 공단에 따르면 산재로 숨진 노동자의 배우·자녀가 선발 대상이다. 상병보상연금을 받고 있거나 장해등급 1~7급인 산재노동자 본인·배우자·자녀도 신청할 수 있다. 자녀는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어야 한다. 고교 2·3학
대학 운동선수 10명 중 3명은 언어폭력과 신체폭력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1명은 성폭력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은 지난 7~10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회원대학을 중심으로 102곳 4천924명의 학생선수 인권상황을 실태조사한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대학 운동선수의 31%는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이나 욕
고려대 노동대학원(원장 조대엽)이 올해 한국노동문화대상 수상자로 김진억 희망연대노조 나눔연대국장·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조돈문 가톨릭대 명예교수·정택용 사진가를 선정했다. 노동대학원은 3일 “노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아 노동존중 문화와 노사관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노사관계 분야 수상자인 김진억 희망연대노조 나눔연대국장은 케이블방송
기간제교사들이 정부를 상대로 받지 못한 임금을 돌려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정규교사와 똑같은 일을 하고도 수당·퇴직금·성과상여금 차별을 받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교조는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정규직과 임금 등 노동조건을 차별하는 각종 제도를 개선하고 미지급 임금을 지급하라"고 주장했다. 기간제교사는
정시를 확대하는 정부의 대학 입시제도 개편 방침에 고등학교 교사 1천794명이 반대 선언을 했다. 전교조는 6일 오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학교 교육을 퇴행하는 정시 확대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이 높은 서울 일부 대학의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이성기, 코리아텍)가 국내 중소기업들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기술독립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기술자문·인력양성·특허기술 이전·장비 활용 등 대학이 가진 자원을 쏟아붓겠다는 방침이다. 이성기 총장은 24일 오후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중소기업 핵심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 역량강화 지원 방안
최근 교육당국과 올해 임금협약에 합의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협약 적용을 받지 않는 직종의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3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직종 학교비정규 노동자에게 합의 임금인상안을 동일하게 적용하라”고 요구했다. 연대회의와 교육당국은 지난 21일 올해 임금협약을 합의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교
대학 교직원들이 정부의 대학 구조조정이 지역 고등교육 기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학노조는 16일 오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대학 구조조정이 아닌 고등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3년마다 실시하는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에 따라 대학 정원 감축을 권고한다. 서울을
전교조(위원장 권정오)가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당·정·청은 지난달 비공개회의를 열고 2025년까지 일반고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결정했는데 노조는 현장 교사를 배제한 채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노조는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전교조 대회의실에서 '입시제도를 넘어 교육불평등 해소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기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석행)이 6일부터 2020년도 2년제 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27개 캠퍼스 157개 학과에서 7천70명을 선발한다. 4일 폴리텍대학에 따르면 수시모집 1차는 6일부터 27일까지, 2차는 11월6일부터 20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정시접수는 12월30일부터 내년 1월13일까지다. 정원 내 일반·특별전형과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국가인권위원회가 "학교 영양사·전문상담사가 비슷한 업무를 하는 영양교사·전문상담교사보다 현격히 낮은 임금을 받고 있다"며 교육부 장관과 17개 시·도 교육감에 "임금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2일 인권위에 따르면 17개 시·도 교육청 소속 공립학교에 일하는 교육공무직 영양사는 영양교사의 53.8%에서 78.7% 정도의 임금을 받고 있다. 영양사는 영양교사가 하는 식품안전 및 영양·식생활 교육을 하지 않을 뿐 영양교사와 똑같이 학교급식업무를 하는데도 훨씬 적은 임금을 받고 있다. 근무연수가 늘어날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법제화하는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노동·시민·사회단체의 주장과 정부 관계부처의 일학습병행법 평가는 엇갈렸다. 노동·시민·사회단체는 일학습병행법이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는 도제교육과는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반면 정부는 일학습병행법 제정으로 도제학교 학생이 근로자성을 인정받아 노동
일본 경제보복으로 국내 반일 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 히로시마현 교직원 15명이 예정대로 양국 평화학습 교류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전교조 대구지부와 히로시마현교직원조합(히로교조)은 매년 양국을 오가며 식민지 역사·반전·반핵 문제에 대해 배우고 공통 역사인식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1일 지부는 "히로교조가 우리나라 (역사) 현장을 방문해 9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