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반도체 노동자들의 직업병 규명에 앞장서 온 반도체 노동자들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이 오는 17일 연대주점을 연다고 합니다. - 11일 반올림에 따르면 연대주점은 가산디지털단지역 6번 출구 우림라이온스밸리 A동 지하 1층에 있는 '울트라비어'에서 열린다고 하는데요. - 반올림은 "2007년 10월9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2010
- 11일은 지난 2007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반대하며 분신한 고 허세욱씨의 3주기입니다. - 고인은 ‘저 멀리 가서도 묵묵히 꾸준히 민주노총과 같이 일하고 싶다’고 유서에 남겼는데요. - 그 뜻을 받든 '민족민주열사 허세욱 정신계승사업회'는 그동안 모은 기금을 3주기 추모제를 맞아 비정규직·해고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쾌척하
- 민주노총이 중앙 사무총국과 산하 산별연맹·단위노조의 동향을 주간단위로 살피는 인터넷 뉴스레터 '주간정세동향소식지 노동e세상'을 발간한다고 합니다. 민주노총은 지난 6일 준비 1호를 내고 사업을 본격화했는데요. - 준비 1호에는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를 둘러싼 민주노총의 대정부 투쟁과 협상, 노동계가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을 시급 5천180원으로 인
- 5일 언론노조 MBC본부가 파업에 돌입하자 노동부가 “명백한 불법파업”이라며 파업철회를 촉구했는데요. - 그런데 이날 브리핑에서 노동부 관계자가 기자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브리핑하는 이유가 뭐냐”였습니다. MBC본부의 파업과 관련해 법적인 문제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인데, 노동부가 왜 굳이 브리핑까지 하냐는 겁니다. 기자들은 파업 돌입
-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004년에 삼성전자반도체 온양공장에 입사해 2년7개월을 일했던 박지연(23)씨가 백혈병을 앓다 지난달 31일 결국 사망했는데요. - 이와 관련해 다음 아고라(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91330)에서 고인의 명복을 비는 서명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아고라에서는 서명을
- 지난해 77일간의 쌍용자동차 옥쇄파업과 그 이후의 투쟁을 담은 '당신과 나의 전쟁'이 지난 27일부터 다큐멘터리 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벌 2010’에서 무료로 상영되고 있습니다. - 영화는 옥쇄파업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던 쌍용차 노동자들의 선택과 투쟁 이후 달라진 삶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는데요. 영화를 만든 태준식 감독은 “해고를 당하지 않기 위
- 정부가 31일 올해 도입할 외국인력 도입규모를 결정했는데요. 지난해보다 1만명 줄어든 2만4천명입니다. - 도입규모가 줄어든 것에 대해 논란이 적지 않은데요. 정부는 올해 1만명에 이르는 불법체류자들에 대한 강제출국 계획도 밝혔습니다. - 불법체류 단속 자체를 문제 삼을 수는 없지만 단속 과정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비인권적인 행동이 다시
- 경찰이 30일 진보단체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실천연대) 전직 간부 3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합니다.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를 포착했다는 것인데요. 경찰은 이들을 보안수사대로 불러 조사했다고 합니다. - 그런데 경찰이 이들의 실천연대 활동뿐만 아니라 대학생 시절에 한국대학생총연합(한총련) 간부로 활동했던 것까지 들춰냈다고 하는데요. -
- 삼성반도체 온양공장에서 근무하던 여성노동자 박지연(23)씨의 백혈병이 악화돼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9월 백혈병이 재발해 치료 중이던 박씨는 2주일 전부터 고향으로 내려가 요양 중인데요. 최근 다시 서울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 간신히 고비는 넘겼지만 현재 약물과 인공호흡기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25일 국립무용단 단원들에 대한 사측의 언어폭력 진상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이 들끓고 있습니다. - 이날 오디션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국립무용수들이 기자회견을 개최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배정혜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저지른 언어폭력·성폭력 실상이 공개됐습니다. - 무용단 단원 40명이 연서명한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에 대한 진정서’에는 배
이건희의 귀환 -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삼성전자 회장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한다는 발표가 나온 24일, 누리꾼들은 퇴진 23개월 만에 말을 바꾼 이 전 회장의 복귀에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 냈습니다. - 한 누리꾼은 “이건희 복귀, 부끄러움을 모르는 한국사회, 자본권력 앞에 언제든지 활짝 웃음꽃. 평창이 올림픽 유치에 실패하길 간절히 바람”이
- 야당이 23일 한목소리로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정계은퇴를 요구했습니다. 이른바 ‘봉은사 외압사건’ 때문인데요. - 안상수 원내대표가 봉은사 주지인 명진 스님을 ‘좌파’ 운운하며 봉은사를 직영사찰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사건입니다. 당시 동석했던 김영국씨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안 원내대표의 발언은 모두 사실"이라고 다시 한
- 전문계고교 출신 이상의 학력자 10명 중 8명은 학교 졸업 후 정규직 고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한국고용정보원이 22일 발간한 ‘청년층 구직역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계고교생과 2·3년제 대학생, 4년제 대학생 등 8천1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전문계 고교생의 82.57%, 전문대생의 79.88%, 4년제 대생의 85.
- 민주노총이 6기 집행부가 들어선 이후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영훈 위원장도 "반드시 임기 안에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는데요. - 민주노총의 변화는 단지 사업방식이나 조직문화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사무총국 성원들의 노동조건과 처우에 관한 사항도 있다고 합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임기 내에 민주노총이 '가고 싶은 직장 5위'
- 경찰이 최근 금은방 절도범 수배전단에 용의자의 생김새를 ‘노동자풍’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경찰은 막노동꾼의 인상을 떠올리며 노동자풍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깔끔한 차림에 양복을 입고 있는 용의자는 ‘회사원풍’, ‘사업가풍’이라고 표현하고, 옷차림이 후줄근한 용의자에 대해서는 ‘노동자풍’이라는 표현을 쓴다는 겁니다.
- 지난 16일 경북 김천의료원 앞에서 개최된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에서 있었던 에피소드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노조는 이날 노조탄압 중단을 병원에 촉구했는데요. 한 시민이 결의대회에 참가한 조합원들에게 서귀포 귤 한 상자를 전해줬다고 합니다. - 김천에 사는 이 시민은 지난해 녹색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였는데요. 이 때 그분의 물리치료를 담당했던
- 민주화학섬유연맹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특보를 발행했는데요. 특보에 실린 현직간부들과 외부 인사들의 축하 인사말이 눈길을 끄네요. - 연맹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화학섬유노조의 신환섭 위원장은 "10년의 세월을 돌아보면 조직이 크게 성장했다기보다는 여러 여건 속에서 성장통을 심하게 겪은 것 같다"면서도 "그 세월이 우리에게 남겨준 많은 교훈을
- 노동부가 지난 13~14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대교 HRD센터에서 간부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 중 가장 주목을 끈 것은 100분 토론과 같은 방식의 ‘쟁점토론’이었다고 하는 군요. - 주제를 정해 놓고 참가자들이 개인의 견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찬반 입장에서 나올 수 있는 주장을 펴는 일명 가상토론이었죠. 현장에서 나올 수 있는
- 10년 만에 민주노총 조합원의 평균연령이 7세나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민주노총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조합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평균나이는 41.4세로 나타났는데요. 2000년 같은 조사에서는 34.8세를 기록했었다고 하는군요. - 민주노총은 조합원의 평균연령이 증가한 것과 관련해 사회적 추세인 고
- 민경윤 민주금융노조 현대증권지부장(민주금융노조 위원장 겸임)이 현대증권의 전 조합원 2천명에게 스마트폰 구입을 위한 지원비용으로 1인당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민 위원장은 한 달 전부터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 민 지부장은 노조활동과 관련해 스마트폰의 활용 가능성에 관심이 많은데요. 보안을 이유로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