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공공기관·기관장의 지난해 경영평가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2008년 경영평가 결과보다 성적이 좋아졌다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4명의 기관장들이 옷을 벗은 학습효과가 톡톡히 빛을 발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 기관장 평가단장인 이만우 고려대 교수는 “기관장 평가 평균점수가 66.02점으로, 지난해보다 1.10포인트
- 고 김태환 한국노총 충주지부 의장의 5주기 추모제가 14일 열립니다. - 고 김태환 지부장은 5년 전인 지난 2005년 6월 특수고용직인 레미콘노동자의 노동3권 인정 등을 요구하며 파업투쟁을 벌이던 중 회사측이 동원한 대체용역 레미콘차량에 깔려 숨졌는데요. - 그의 안타까운 죽음은 한국사회 특수고용직 노동자의 비참한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드
- 민주당을 제외한 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을 통합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이 낸 의견인데요. 유 의원은 이들 정당을 ‘진보4당’이라고 표현했습니다. - 매번 선거 때마다 표쏠림 현상이 나타났는데, 대안세력으로 자리 잡지 못한 진보정당에게는 항상 먼 나라 얘기였으니 이번에 힘을 합쳐 세력화하자는 얘깁니다.
- 민주노총이 11일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경향신문 건물로 이사를 갑니다. 다음주부터는 지난 99년부터 시작된 영등포 생활을 10여년 만에 마감하고 새로운 터전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향신문 건물이 신축건물은 아니지만 새 터전을 마련한 만큼 민주노총 간부들도 마음을 새롭게 다잡고 있다고 하네요. - 민주노총 사무총국은 경향신문
- 18대 후반기 국회 원구성이 윤곽을 드러냈는데요. 다시 상당수의 환경노동위원들이 다른 상임위원회로 빠져나갔습니다. - 환노위 엑소더스(대탈출)라고 부를 만한데요. 비정규직법을 비롯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등 사사건건 첨예하게 맞부딪혔던 여야 간사 역시 마찬가집니다. - 조원진 한나라당 간사와 김재윤 민주당 간사가 다시 국토해양위원회에
- 올해 6월은 공공기관 기관장과 노동자에게 그 어느 때보다 가혹한 달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이례적으로 이달에만 2번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 공공기관운영위는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성적을 공개하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를 오는 16일 확정합니다. 이어 23일 성과연봉제·임금피크제
- 여당의 참패와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6·2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노동계에서도 설왕설래하는 등 관심이 높은데요. - 한나라당과 정책연대를 맺고 있는 한국노총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서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정부정책을 강행한 것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라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 한국노총은 한나라당과 정책연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 서울 시내 일선 학원 원장들은 2일 진행된 교육감 선거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했을까요. 학원 원장들은 사교육의 성장에 따라 울고 웃을 수밖에 없는데요. -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의외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후보 등 진보진영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매우 높았다고 합니다. 진보진영 후보들이 공교육 정상화를 강조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예상 밖의 결과인데요
- 최근 노동부와 기획재정부가 있는 과천정부청사 1동에 노동부 산하기관 관계자들의 발걸음이 잦은데요. - 이들이 청사 건물에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됐다가 나중에 보면 건물 밖 흡연장소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 경우도 자주 목격됩니다. - “회의 때문에 왔다”고 주로 말하지만, 사실은 노동부나 기재부 관계자들과 내년 예산을 논의하기 위해 찾아오는 경
- 근로시간 면제한도(타임오프 한도)에 대한 노동부의 매뉴얼 발간이 늦어지면서 노동계와 경영계가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 당초 매뉴얼은 이번주 안에 나올 예정이었는데요. 27일 노동부에 확인해 보니 이번주는커녕 다음주 발간도 장담할 수 없다고 하네요. - 노동부 관계자는 “최근 현장 노사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이제 상급단체 관계자들의 설명을
- 천안함 사태가 지방선거에서 제기될 것으로 예상했던 모든 빅 이슈를 잡아먹고 있는데요. 그런데 드러나지는 않지만 속에서는 부글부글 끓고 있는 모양입니다. 대표적인 게 세종시 수정안과 4대강 사업인데요. - 지난 24일에는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 찬성여론을 조성하려고 ‘충청 르네상스21’이라는 단체를 만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요. 충남지역 대표를 맡
- 김포공항 아시아나격납고에서 일하던 하청노동자들이 지난달 집단해고됐다가 최근에 복직했는데요. 자세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지방선거 덕을 봤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 공공노조 아시아나격납고분회 조합원 7명은 지난달 말일자로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습니다. 아시아나격납고에서 일하는 전체 직원 17명 중 조합원 7명만 해고를 통보받아 ‘노조탄압’이라
-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검찰 기소를 이유로 전국교직원노조 교사 134명을 파면·징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들 교사에게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하면 어떻게 될까요. - 교과부측은 이에 대해 "법원에서 무혐의 판결을 받게 되면 소청이나 행정심판 등을 통해 구제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내놓았는데요. - 엄민용 전교조 대변인은 이에 대해 “사람을 죽여
- 6·2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5월30일. 서울지역 160여개 기초선거구에서 '알고 찍자 커피파티'가 열립니다. 참여연대 등 전국 35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10유권자희망연대(유권자희망연대)'가 이날 오후 3시 서울 전역에서 커피번개를 동시다발로 개최하는데요. - 이날 번개는 어느 후보를 뽑아야 할지 몰라 답답해하는 유권자들을 위해 함
- 6·2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2명 이상이 투표를 안 하거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는 19일 남녀직장인 914명을 대상으로 선거 참여의사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 24.2%가 ‘투표를 안 하거나 못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는데요. - ‘투표한다’는 답변은 66.4%, ‘모르겠다’는
- 5·18 광주민중항쟁 30주년을 맞아 18일 서울광장에서도 기념식이 열렸는데요. 이날 5·18 영령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조화 사이에 형형색색의 화려한 화환이 있어 빈축을 샀다고 합니다. - 문제의 화환은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서울광장에서 열린 5·18 광주민중항쟁 30주년 기념식장에 보낸 것인데요. 정 대표가 보낸 화환은 결혼식 등 경사에 보
- 국가보훈처가 5·18 광주민중항쟁 30주년 기념식에서 한 노래의 연주와 제창을 제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지난해에는 공무원노조가 각종 대회에서 이 노래를 불렀다는 이유로 사상검증 대상에까지 올랐는데요. 이후 이명박 정부는 이 노래와 함께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좌파와 우파를 나눴습니다. - 국책연구기관에서는 “헌법에서
-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은 대기업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닌 것 같습니다.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 회사측의 홍보지인 ‘열린광장’ 퀴즈코너 당첨자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인한 1공장 노동자가 경품을 받으러 본관에 찾아갔는데요. 그런데 그 노동자는 빈손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 회사측의 답변이 걸작입니다. “비정규직
- ‘먹튀’(먹고 튀는) 자본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론스타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 13일 다음 아고라에 실린 ‘엉터리 론스타 과세, 세금 안 걷나, 못 걷나?’는 글에 적힌 내용인데요. 국세청이 론스타에 법인세를 적용해야 하는데, 얼토당토않게 개인에게나 적용하는 소득세를 잘못 적용했고, 법원은 이에 대해 최근 과세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다는
- 올해 금융 산별교섭이 12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처음 열렸는데요. 금융권 임금·단체교섭에 대한 초미의 관심사를 반영하듯 교섭장 주변에는 노사의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습니다. - 첫 교섭은 약 30여분 만에 결렬로 끝을 맺었습니다. 금융사용자협의회측이 단체협약 개정안을 내겠다고 해 노조가 크게 반발했기 때문인데요. 단체교섭권이 헌법이 보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