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가 15일 오전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 지침을 확정했는데요. 이에 대해 노동계는 "기재부가 지침을 기습적으로 처리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 그동안 한국노총은 지난 3일 공공부문 실무협의회와 9일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면담에서 “내년도 공공부문 임금인상률을 정부의 공무원임금 5.1% 인상방침에
- 지난 12일 오전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머문 것으로 알려진 서울시내 한 호텔 앞에서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조합원들이 쓴 편지를 전달하려는 금속노조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조합원과 경찰 간 물리적 마찰이 빚어진 것입니다. - 지회 관계자들은 이날 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편지를 전달하고 돌아갈 계획이었는데요. 하지만 지회
- “생산의 주역이며 사회개혁과 역사발전의 원동력인 우리들 노동자는 오늘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동조합의 전국중앙조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창립을 선언한다.” - 15년 전 11월11일은 민주노총이 창립된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 하지만 2010년 11월11일, 민주노총은 생일잔치는커녕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규탄하는 투쟁으로
- 주요 20개국(G20) 노조정상회의가 11일 막을 내립니다. 양대 노총은 성공적 G20 노조정상회의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는데요. - 양대 노총은 10일 이명박 대통령 면담과 기자회견·만찬 등 G20 노조정상회의의 공식일정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11일에도 한국 노동권에 관한 기자회견 등 일정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 민주노총은
- 관리자들이 여성 노동자를 장기간 성추행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내 하청업체가 지난 4일 폐업했는데요. 해당 업체에서 일했던 80여명의 노동자들이 새로운 업체로 고용이 승계된다고 합니다. - 그런데 새로 고용계약을 맺는 업체가 노동자들과 2개월짜리 초단기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하네요. 2개월 뒤에 고용계약을 갱신할지, 계약기간 만
- 11일부터 이틀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그런 가운데 G20 정상회의 때문에 노동현안이 언론보도에서 사라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실제로 언론사 노동담당 기자들은 "G20 때문에 노동기사가 반영이 되지 않고 있어 사실상 개점휴업"이라는 우스갯소리를 하고 있는데요. - 지난 7일 민주노총
- 7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는 공장 점거농성과 분신사태를 겪으며 투쟁해 온 구미 KEC 노동자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 노동자들은 한 글자씩 손수 만든 피켓을 통해 “공장점거를 넘어 총파업으로 KEC 투쟁 승리하자”고 호소했습니다. - 이들은 집회 도중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 노동자대회에 참석한
- 최근 고용노동부가 업무능력이나 근무태도가 떨어지는 5급 사무관 이상 8명을 퇴출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업무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공무원에 대한 재교육이나 역량강화는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 그런데 노동부가 공무원들을 재교육시키고 퇴출 대상자를 선정한 과정을 보면 지적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 노동부공무원직장협의회
- "지난 23년간 삼성전자에서 일하는 것을 커다란 자부심으로 여겨 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겠지만 더 이상 불이익을 감수하며 침묵하고 산다는 것은 나와 주위 동료들과 삼성전자의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 3일 오후 삼성전자 사내게시판에 노동조합을 건설하자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 작성자는 최근 삼성전자에서
- 한나라당의 목소리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2일 오전 한반도선진화재단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연 한선국가전략포럼에서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강연을 했는데요. - 안상수 대표는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규제는 철폐하되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한 규제는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개방을 확대하되 취약산업의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 공공노조가 영화 제작자로 나서 화제입니다. - 공공노조는 노동자뉴스제작단과 함께 ‘심장이 필요한 남자’라는 장편 HD극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정호중 감독, 배인정 각본, 김영무·임형국·이화룡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한국판 ‘식코’라고 불리는데요. - 영화는 건강보험이 민영화되고 민간보험사에서 개인질병정보를 얼마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경
- 노동안전보건단체들이 특별한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실과 노동건강연대·노동안전보건교육센터·산업재해노동자협의회는 3일 점심시간인 오후 12시10분부터 50분까지 덕수궁 돌담길에서 ‘아주라 콘서트’를 연다고 하는데요. - 이번 콘선트 이름인 '아주라'는 부산지역 언어로 ‘아이에게 주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 지난 1일 발생한 부산 해운대 오피스텔 화재가 전기스파크로 시작된 것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결과가 나왔는데요. 불꽃이 시작된 콘센트는 이 건물 4층에서 청소미화원들이 사용하던 것인데요. 이와 관련해 경찰은 청소노동자 3명을 업무상 실화 및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불이 난 건물은 부산시내 상류층이 거주하는
- 노조간부에 대한 사찰로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받았던 한국철도공사가 이번에는 김기태 철도노조 위원장을 미행하다 덜미를 잡혔다고 합니다. - 27일 노조는 경춘선 청평역에서 지난 22일부터 현장 순회 중인 김 위원장을 미행하던 공사 수도권동부본부 인사노무실 관계자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사건 전날에는 노조 성북시설지부장이 미행을
- “젊은 사람들이 감기 걸리는 거 자체가 문제야! 근데 뭐? 월차? 워~얼~차! 어디 월차를 내, 개념 없이. 으~슬 으~슬 감기엔 판피린-큐.” - 동아제약이 KBS 코미디 프로그램을 패러디해 내보낸 라디오 광고 내용인데요. 광고가 노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 민주노총은 26일 방
- 이명박 정부 말기에는 실업급여를 지급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습니다. 고용보험기금이 2013년에는 완전 고갈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 국회 예산정책처는 지난 24일 ‘고용보험 재정기준선 전망과 과제: 실업급여 계정을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현행대로 실업급여 제도가 운영될 경우 실업급여 누적 적립금이 2013년에는 7천772억원의 적자를
- 최근에 노사정 단체를 새로 맡게 된 수장들이 잇따라 기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 지난달 취임한 최종태 경제사회발전위원회 노사정위 위원장은 26일 여의도 모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인데요. 27일에는 이희범 한국경총 회장이 태평로 소재 음식점에서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 노사정위와 경총은 미리 기자
- 국립오페라합창단을 해체하고 단원들을 거리로 내쫓았던 이소영 국립오페라 단장의 경력이 대부분 허위로 드러났습니다. 이 단장은 지난 2008년 “규정에 없는 합창단을 운영할 수 없다”며 해체를 통보해 노조 파업까지 초래했는데요. - 이 단장의 허위 경력 의혹은 20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방송관광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는데요. 이 단장이 기재한 경
- 2012년부터 한국의 물가상승률이 국제통화기금(IMF)이 선진국으로 분류한 33개 나라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2015년에는 선진국 중 최고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 IMF가 최근 발표한 ‘2010∼2015년 장기전망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물가상승률은 3.1%로 33개 선진국 가운데 세 번째로 높았는데요.
- 한국노총이 20일부터 한 달간 충북본부를 시작으로 복수노조 대비 단위노조대표자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인데요. 한국노총이 이번 워크숍에 참가하는 대표자들에게 줄 기념품으로 만보기를 제작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만보기 뒤에는 ‘건강한 조직 한국노총’이라고 새긴다고 하는데요. 복수노조 시대를 앞두고 “발로 뛰는 한국노총, 건강한 한국노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