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노동계는 지난 2008년 도입된 근로복지공단의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의 문제점을 많이 지적했는데요. 국정감사에서도 업무상질병 인정제도에 대해 여야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 14일 ‘산재보험법 개혁을 위한 대책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 노동자는 근로복지공단의 지사 담당자와 공단 자문의가 업무관련성을 인정했지만 질판위가 “나이가 젊
- 14일부터 각 부처가 2011년도 업무보고를 시작하는데요. 고용노동부는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와 함께 첫날에 업무보고를 합니다. - 그동안 ‘변방의 부서’였던 노동부가 첫날에 보고를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하는데요. 사실상 처음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경제와 함께 고용을 우선순위에 놓고 정책을 펴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얘기도 있네요
- 한국노총 전·현직 사무총국 간부와 조합원들로 구성된 축구팀 FC노총이 지난 10일 훈훈한 송년회를 가졌다고 합니다. - FC노총은 올 한해 축구경기 성적을 결산하면서 이날 회원 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FC노총은 회원이 40명에 이릅니다. - 올 하반기 전적은 15전 6승3무6패라고 하네요. 한 해를 정리하는 만큼 시상식도
- 올해도 다시 ‘형님 예산’ 논란이 불붙고 있습니다. 3년 연속 강행처리된 2011년 예산안에다,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의원 지역구 예산이 대폭 늘어난 것을 두고 하는 말인데요. - 포항지역 국도와 철도·복선전철 같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만 1천34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올해 SOC 예산이 지나치게 부족하다는 지적은 꾸준하게 나왔는
- 비정규 교수로 힘겹게 살았던 삶을 토로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고 서정민 박사가 한국투명성기구가 선정한 '투명사회상 수상자'로 결정됐습니다. - 고 서정민 박사가 목숨을 바치면서 부조리한 대학현실을 고발했고, 그것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비정규 교수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법안까지 마련됐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 투명성기구는 8일 이러한
-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노동자들과 연대단체들의 투쟁이 울산공장은 물론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그룹 본사 앞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해결방안은 마련되지 않고 있는데요. 결국 노동자들이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자택으로 몰려갔다고 합니다. - 금속노조 현대차 비정규직지회·가족대책위원회와 민주노총·민주노동당·진보신당 관계자들은 7일 오전 서
- 4대강 사업 현장에서 잇따라 사망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6일 오후 4대강 사업에 항의하던 농민 안아무개(66)씨가 음독을 시도했는데요. 충북도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던 저수지 둑높임 공사에 반대하면서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안씨는 이날 충북도와 면담을 요청했다가 불발되
- 고용노동부가 4~5급 공무원에 이어 6~7급 공무원 중에서도 퇴출대상자를 선정해 노동부공무원직장협의회 등이 반발하고 있는데요. - 논란의 와중에 하위직 공무원들이 기관장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은 사례가 언급돼 주목됩니다. - 노동부공무원직장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공무원 임용 1년도 되지 않은 9급 공무원이 한 노래방에서 기관장으로부터 이
- 고용노동부가 사회적기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6일 오전 건국대에서 소셜벤처 전국 경연대회 최종 결선을 개최하는데요. 지역예선을 통해 결선에 올라 온 예비사회적기업가들의 아이디어를 보면 기발하고 의미 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 '시지온'이라는 기업은 온라인에서 악성 댓글을 줄이고 올바른 토론을 하게 만드는 솔루션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공장점거 파업이 1일 현재 17일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날 강호돈 현대차 부사장은 사내방송을 통해 “농성장 내에서 시너 등의 인화물질과 횃불·쇠창 같은 살상무기까지 발견되고 있으며, 생산시설을 훼손해 각종 무기까지 만드는 등 아수라장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 회사측은 지난달 30일 발행한 유인물에서도 “농성장에
- 지난 29일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 노동자들의 파업에 대해 "불법"이라며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는데요. - 기자들은 이날 '긴급조정권' 발동 여부에 주목했다는 후문입니다.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하면 그 순간부터 파업을 할 수 없게 됩니다. - 박 장관은 이에 대해 "긴급조정권은 쟁의행위에 대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이자 물류업체 M&M의 전 대표인 최철원씨가 지난달 18일 서울 용산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화물연대 조합원인 유아무개씨를 야구방망이로 구타했다는 사실이 지난 28일 방영된 MBC '시사매거진 2580'을 통해 알려졌는데요. 노동계뿐만 아니라 온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 이 프로그램이 방영된 이튿날인 29일 다
- 요즘 울산 현대자동차 울산 승용1공장 농성장 안에서 ‘트위터 투쟁’이 유행인데요.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신의 트위터에 농성장 소식을 부지런하게 실어 나르는 겁니다. - 농성 11일째인 25일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새로운 투쟁이 등장했는데요. 바로 인터넷검색 게시판에 ‘현대차 파업’을 반복적으로 입력해,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높이는 겁니다.
- 북한의 연평도 폭격으로 온 국민이 가슴을 졸이고 있는데요. 연말을 앞두고 열릴 예정이었던 문화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 고용노동부는 비상시국인 점을 감안해 25일 개최하려던 '청년 내일 콘서트'를 연기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 고용부측은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이라 행사를 부득이하게 미룰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원래
- 국회의원들에게 있어 연말인 11~12월은 후원금을 모으는 중요한 달인데요. 올해는 청목회 사건 탓인지 국회의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 - 청목회뿐만 아니라 옛 산재의료원노조도 입법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노동계도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그동안 노동계는 각 단위노조 조합원들이 10만원 이하 소액후원금을 내는
- 지난 80년대 정부의 노조탄압 조치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원풍모방 사건’과 관련해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 22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전 원풍모방 직원 방아무개씨 등 40명은 “정부의 일방적 노조탄압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는데요. - 방씨 등은 소장을 통해 “신군부가 실시한 ‘
- 지난 20일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울산비정규직지회 조합원이 분신을 시도해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 지회의 공장점거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의 분신소식이 주말 내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장식했습니다. - 한 트위터는 "분신 노동자에 대한 글을 썼더니 보기 싫은지 몇 분이 언팔로우(팔로잉 중단)"라고 글을 올렸는데요.
- 경찰청이 부산 범전동 여대생 납치강도·성폭행 용의자에 대한 공개수배전단에 ‘노동자풍의 마른 체형’이라고 인상착의를 명시해 노동계가 발끈했습니다. 경찰청은 18일 공식트위터((@PolinLove)에 용의자 수배전단 사진을 올리고 공개수배에 나섰는데요. - 민주노총은 이날 “‘노동자풍’이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을 설명하는지는 불분명하지만, 그러한 표현
- “학교장들이 위탁급식으로 전환하려고 해도 (좌파)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게 국가급식이 되고, 그게 바로 사회주의적 급식이 되는 겁니다. 15만명의 노조가 결성돼 밥 굶기면서 데모하면 어떻게 할 겁니까, 누가 책임질 겁니까.” - 손범규 한나라당 의원이 17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초·중등학교에서 위탁급식을 제한하는
- 위원들의 잇단 사퇴로 내홍이 격화되고 있는 국가인권위원회 사태에 대해 재계가 입을 열었습니다. 고용이나 노사관계와 관련해 인권위가 무슨 결정을 내린 것도 아닌데 재계가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요. -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6일 '최근 국가인권위원회 사태의 문제점'이라는 제목의 '참고자료'를 발표했습니다. 경총은 최근 사태에 대해 "진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