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교직원노조가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참교육실천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일정이 길다 보니 여성 교사들은 자녀를 데리고 대회에 참가하기도 하는데요.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 조합원들이 이 아이들을 돌보는 '사흘간의 선생님'으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고 합니다. - 기륭전자분회 조합원들이 전교조 선생님들의 아이 돌보미로 나선 것은 정말 우연찮은 일이었다
- 이른바 ‘함바집 게이트’에 연루된 김병철 울산경찰청장에 대해 노동계가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는데요. 노동계와 악연이 깊은 김 청장의 비리 의혹이 낱낱이 밝혀야 한다는 겁니다. - 김 청장은 경북지방경찰청장에 재직 중이던 지난해 10월25일 구미 KEC 노동자들이 농성을 벌이던 천막농성 위로 경찰헬기를 저공비행시켜 비판을 받았는데요. -
- 이달 1일 해고통보를 받고 대학 본관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홍익대 청소노동자들 앞으로 하루에서 수십개의 택배상자가 도착한다고 합니다. 과연 누가 이들에게 택배를 보내는 걸까요. - 답은 청소노동자들의 해고에 분노한 시민들입니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농성 후원물품을 홍익대 청소노동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데요. 하루 농성장을 지지방문한 사람만 100명
- 이달 25일 치러지는 한국노총 임원선거와 관련해 후보조 간 초반 기세싸움이 대단합니다. 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되는 이의제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 한국노총 선거규정에는 선거운동 금지사항이 규정돼 있습니다. 예컨대 일체의 기부행위와 중상모략, 금품제공, 선관위 미검인 유인물 제작 등입니다. - 9일 현재 각 후보조에서 선관위에 제
-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6일 새벽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크레인에 올라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곳곳에서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김 지도위원이 오른 85호 골리앗크레인은 지난 2003년 장기농성을 벌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김주익 전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장이 농성을 벌였던 바로 그 크레인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 국
- 구제역 확산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은데요. 이런 와중에도 구제역 살처분 보상금을 노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축협 직원을 사칭해 매몰 보상금을 입금해 주겠다며 개인정보 등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사건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5일 밝혔는데요. - 최근 안동에서는 구제역 피해농가
- 삼성일반노조(위원장 김성환)가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수원 삼성전자 중앙문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일 계획입니다. 김성환 위원장은 4일 삼성 재벌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1인 연대시위를 하자”고 제안했는데요. - 김 위원장은 “거대한 공룡 삼성전자에 맞서 1인 시위를 하는 삼성전자 해고 노동자 박종태
- 지난해 말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인권위에서 농성을 벌였던 한 장애인 활동가가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 장애인단체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0시께 성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활동했던 우동민(42)씨가 급성폐렴 증세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인권위 농성 과정에서 폐렴증세로 병원에 실려갔다가 지난해 12월8일 한나라당의
- 공공노조가 보건복지부에 '응급의료센터부터 책임있게 관리하라'며 따끔한 일침을 놓았습니다. - 이유는 지난달 21일 대구에서 장중첩증 소아 응급환자가 대구시내 5개 주요 병원 응급실을 찾아다녔다가 치료받지 못하고 끝내 경북 구미의 한 병원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노조는 30일 성명을 내고 “우리나라 허술한 응급의료체계가 고귀한 생
- 연말을 맞아 요즘 직장인들의 송년회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남녀 직장인 8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85.2%가 연말 술자리 모임에 참석한다고 답했다고 하네요. - 연일 이어지는 송년회로 인해 점심시간이면 해장국집 앞이 북적이는데요. 최근에는 술자리 대신 봉사활동이나 공연을 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곳이 늘
이상동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경제연구센터장 한 해가 가고 있다. 세밑에 힘겨운 이들이 다시 생각나는 때다. 없는 이가 더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는 계절에 다시 한 번 가계부채에 대해 생각해 본다. 한국의 가계부채는 주지하다시피 저소득층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위험하기는 중간소득층이 더 심각할 수가 있다. 가계부채가 여전히 조정되지
"노동시장과 연계를 강화하고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산재감소 목표를 다양화한다는데, 노동시장 연계와 정책실효성 강화가 구체적으로 어떤 걸 말하는 건가요?"(기자) "(비꼬듯) 그러면 제가 구체적으로 어떤 말씀을 드릴까요?"(노동부 서기관급 공무원) "예?!!!!!"(기자) - 고용노동부가 '제3차 산재예방 5개년 계획 플러스'를 발
- 최근 고용노동부의 청렴도 개선대책을 강하게 지시했던 박재완 장관이 산하 기관장들을 단속하기 시작했습니다. - 박 장관은 27일 오전에 열린 고용노동부 공공기관장 정책협의회에서 산하기관장들에게 "항상 겸손하라"고 주문했는데요. 박 장관은 "국민이나 직원들과 같은 눈높이로 느끼고 행동하라"며 "자기도 모르게 우쭐하는 바람에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했습
- 이젠 노조 출범을 지지하는 의사표시도 불가능한가 봅니다. 홍익대가 비정규직 용역노동자들의 노조 출범을 알리는 대자보를 철거하고 출범식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경위서를 받아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 23일 노조와 학교에 따르면 홍익대는 문과대 소모임인 다락방회원 박아무개씨(영문과 4)가 지난 2일 민주노총 공공노조 홍익대분회 출범을 앞두고 “노조 출
-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또 사고를 쳤습니다. 안 대표는 22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요즘도 룸에 가면 자연산을 찾는다고 하더라”는 폭탄발언을 했습니다. 원희목 비서실장은 여성기자들에게 “성형했느냐”고 하나하나 물었다고 하는데요. - 연평도에서 보온병을 포탄이라고 했다가 화를 자초한 지 며칠 지나지도 않아 또다시 사고를 친 셈인데요. 봉은사 주
- 강성천 한나라당 의원과 노동부유관기관노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지부 주최로 21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산업안전보건업무 지방이양의 문제점 및 산업안전보건정책 선진화방안' 토론회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모았는데요. - 주최자인 강성천 의원을 비롯해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고흥길·임동규·김소남·이은재 의원이 토론회에 함께했습니다. 1
- 내년부터 정부는 초과근로시간을 휴가로 쓰거나, 휴가를 먼저 쓰고 초과근로를 하는 근로시간 저축휴가제를 도입할 예정인데요. 이와 관련해 재미있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 20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745명을 대상으로 ‘근로시간 저축휴가제’에 대해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3.3%가 반대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반면
-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하청업체 관리자로부터 성희롱 피해를 당한 뒤 이 사실을 동료에게 말했다는 죄로 해고된 여성노동자 박아무개씨가 아산공장 정문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데요. 지난 17일 오전 9시20분께 박씨의 천막농성장이 강제로 철거됐다고 합니다. - 비바람을 피하고자 피해자가 설치한 천막을 현대차 관리자와 용여경비원들이 철거한 것인데요.
- 지난 4월부터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가 '중소기업고용개선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회의 때마다 위원들의 출결 상황을 보면 중소기업 고용개선이니 동반성장이니 하는 현 정부의 구호가 말 그대로 구호에 그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 고용개선위에는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지식경제부·공정거래위원회·중소기업청이 참가하고 있는데요.
- 한국노총이 내년 1월25일 임원선거를 진행하는데요. 이달 23~27일 후보등록 마감을 앞두고 선거철 분위기가 물씬 나고 있습니다. - 김주영 전력노조 위원장(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15일 자신의 저서 ‘전기는 인권이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출마선언을 했는데요. -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미 출마선언을 한 이용득 전 한국노총 위원장과 문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