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올해 노사관계 주요 이슈로 비정규직 고용유지·처우개선을 꼽았다. 문 위원장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경총회관을 찾아 손경식 회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경총 총회에서 연임된 손 회장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간담회가 마련됐다. 손경식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매우 나쁘고 중소·영세업자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
양대 노총 금융권 산별노조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기구가 문을 연다. 노동계는 금융권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다양한 노동현안을 의제로 삼을 예정이다. 1일 노동계에 따르면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산하에 조만간 금융서비스 일자리 창출과 질 개선 논의를 위한 특별기구가 설치된다.일자리위는 “지난해 9월 노사정이 참여하는 금융일자리 포럼을 주최했는데 이후 양대 노총 금융권 노조에서 산하에 TF 또는 특별위원회 설치를 요청해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금융권 사회적 대화는 공식적으로 중단된 상태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금융
해운 노사정이 한국인 선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해운산업위원회는 노사가 5억원씩 공동출연하는 한국인 해기사 일자리 창출 방안을 합의했다. 경사노위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회의실에서 해운산업위원회를 열어 ‘해운산업의 지속가능발전과 선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경사노위 업종별위원회 중 합의안이 나온
플랫폼 노동과 관련한 사회적 대화 참여 주체와 형식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노총은 19일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플랫폼 노동 사회적 대타협기구 설립 추진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국노총이 지목한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서비스연맹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노동부·국토부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플랫폼 노동 대안 마련을 위
‘중층적 사회적 대화 활성화’를 내건 김동명 위원장과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18일 첫 만남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위촉장을 들고 한국노총을 찾은 문성현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에 한국노총의 주도적 역할을 요청했다. 반면 김동명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가 깨지는 것에 두려움을 갖고 있지 않다”며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금융산업위원회(위원장 김유선)가 마지막까지 금융권 임금체계 개편을 두고 갈등하다 빈손으로 활동을 종료했다. 금융산업위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표적 좋은 일자리로서 금융산업이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의견조율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최종적으로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금융산업위는 지난 17일 24차 전체회
한국경총을 보는 한국노총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협상 대상이자 대화 파트너인 경총과의 관계를 재설정해야 한다는 내부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12일 오전과 오후 잇따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와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만났다. 그런데 재계를 대표해 노사 협상창구 역할을 하고 있
금융노조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업종별위원회인 금융산업위원회 활동 종료를 앞두고 노사정 합의 도출을 위한 회의를 제안한다. 노조는 9일 “조만간 금융산업위측에 마지막 전체회의 소집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산업위 활동은 이달 18일 종료된다. 지난달 28일 23차 전체회의가 열렸다. 금융산업위에는 노사를 대표해 노조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참여하고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금융산업위원회(위원장 김유선)가 은행권 임금체계 개편 필요성을 담은 합의문 도출 없이 활동을 마무리한다. 김유선 위원장은 4일 와의 통화에서 “노사 간 의견차로 별도 합의문이나 권고안 도출 없이 활동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산업위는 지난달 28일 23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금융산업위에는 노사를 대표
최근 고용노동부가 직무급 임금체계 확산 계획을 밝힌 것에 대해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사회적 대화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계획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경사노위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회의실에서 ‘의제·업종별 위원장 및 공익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문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지난해 사회적 대화에 참여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민주노총에 사회적 대화 참여를 촉구했다. 8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20년 노사정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노사정 대표자들은 “사회적 대화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손경식 한국경총 회장·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문성현 위원장과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유엔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규약위원회(사회권위원회)가 한국 정부에 국제노동기구(ILO) 기본협약 비준을 재차 압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고용노동부와 법무부에 따르면 유엔 사회권위원회는 ILO 기본협약 비준을 포함한 사회권위 권고사항을 이행하고 있는지를 평가한 결과를 지난달 9일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 사회권위는 2017년 10월 ILO 87호(결사
올해 초 광주시와 현대자동차의 극적인 투자협약 체결로 출발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반쪽짜리로 전락하는 모양새다. 광주시는 현대자동차와 합작한 광주글로벌모터스 완성차공장 착공식을 26일 오전 광주 광산구 빛그린산단에서 개최했다. 내년에 완공되면 1998년 부산 르노삼성자동차 공장 건립 이후 23년 만에 생기는 완성차공장이다. 하지만 광주형 일자리 사업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가 23일 ‘2019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인천 중구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는 본협의회 위원인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인천경총·중부지방고용노동청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논의 △비정규직 정규
인천광역시와 민주노총 인천본부가 노동존중 인천특별시대 실현과 노사관계 발전, 비정규직 차별해소, 고용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인화 인천본부장은 지난 20일 오후 송도 미추홀타워 대회의실에서 ‘2019년 노정 정책협의 협력 선언식’을 열고 선언문에 서명했다. 지자체와 민주노총 지역본부 간 정책협의 협력 선언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관심이 쏠렸다. 당초 1시간30분으로 예정된 회의는 50분을 넘겨 2시간20분 동안 진행됐다. 청와대는 “토론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눈에 띄는 참석자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다. 노동 분야를 대표한 민간 전문가 자격으로 회의에 함께했다. 민간 전문가는 김 위원장을 포함해 7명이다.
청주시가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노동계와 손잡고 협치모델을 만든다. 한국노총 충북본부와 청주시·청주시의회는 17일 오전 청주 상당구 청주시청에서 ‘노동존중 청주 실현 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노동존중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노동존중 청주 연석회의’를 구성한다. 이날 협약은 노동자가 합당한 대우를 받는 노동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주시가 제안해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14개 광역단체가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형 지역일자리 성공과 전국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일자리위는 16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한 상생형 지역일자리 워크숍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일자리위와 관계부처, 14개 광역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일자리위와 14개
노동계와 재계, 정부가 부실한 근로자대표제 개선방안을 논의한다.올해 2월 노사정이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는 내용의 합의를 한 뒤 근로자대표제 개선 목소리가 커졌다. 단위기간을 확대할 때 근로자대표와 사용자가 서면으로 합의 또는 협의해야 할 사안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근로기준법을 포함해 근로자대표가 언급되는 법률만 7개다. 관련 분야만 30개가 넘을 정도로 근로자대표 권한이 크다. 그럼에도 근로자대표 선출절차와 책임범위, 합의 효력 등이 명시적이지 않다. 노사정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정
세계 꼴찌 수준인 한국의 노사협력 수준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대화 기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사정 각 주체가 상호존중과 자기혁신을 전제로 새로운 문화 구축에 힘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노사공포럼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바람직한 노사문화 정립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이원덕 전 청와대 사회정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