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부품업체인 유성기업(주)이 언론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19일 새벽 회사측이 고용한 사설경비용역이 운전한 차량이 노동자들을 향해 돌진해 노동자 13명이 중·경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 22일에는 유성기업의 가동중단 사태로 국내 완성차업체의 생산이 중단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유성기업이 한 포털사이트의 검색서비스 실시간 급상
- 주요 20개국(G20) 서울 국회의장회의가 19일 개막됐는데요. 이로 인해 국회가 삼엄해졌다고 합니다. - 개막식이 있는 이날부터 국회는 출입문 봉쇄, 면회객과 민원인 방문 금지, 국회도서관 열람실 휴관, 국회후생관 폐쇄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 이뿐만이 아닙니다. 그간 국회 직원은 물론 출입기자·정당인 등 그간 국회를 매일 드나들었던
- 지난 17일 고 정광훈 전 민중연대 의장이 많은 이들의 눈물을 뒤로 하고 광주 망월동 묘역에 영면했는데요. 농민운동가였던 고인이 노동자와 농민에 대해 말했던 것을 소개할까 합니다. - 고인은 지난 2002년 11월 와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그는 민중연대(준) 내에 설치된 'WTO반대·식량주권 사수·노동기본권 쟁취 특별위
- 요즘 국회에서 가장 바쁜 이들은 누구일까요. 아마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이 아닐까 싶네요. - 지난 5·6 개각에 따라 국회에서 인사청문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인데요. 여야는 23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24일 환경부장관, 25일 기획재정부장관·대법관, 26일 대법관(2일째)·국토해양부장관·고용노동부장관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 16일 황우여 한나라당 원대대표와 지도부가 한국노총을 방문했는데요. 정책연대 파기와 재보궐선거 참패 뒤 한국노총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싶은 심정이었나 봅니다. 하지만 한국노총의 반응은 차갑기만 했는데요. - 황 대표는 이날 "한국노총 근로자와 한나라당이 다시 마음을 같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반면에 이용득 위원장은 특유의 독설을
-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을 역임했던 정광훈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한 후 치료를 받다 지난 13일 별세했는데요. 고인을 추모하는 글은 물론 각종 행사 때 남겼던 어록이 인터넷과 트위터에서 퍼져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 고인은 30여년이 넘게 한국의 농민운동과 진보운동을 이끌면서 옥고도 많이 치렀지만 생전에 재기발랄하고 위트
- 포스코가 전남 광양지역 조직폭력배 'ㅂ'파를 동원해 금속노조 조합원을 납치 감금한 채 노조탈퇴를 협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노조에 따르면 조직폭력배 3명은 지난 2일 밤 11시25분께 귀갓길이던 포스코 사내하청사 (주)DSC 소속 금속노조 조합원 이아무개씨의 가방과 핸드폰을 빼앗아 노래방으로 끌고갔다고 합니다.
- 11일 국회에서 문학진 민주당 의원실 주최로 '기능직 제도개선 토론회'가 열렸는데요. 총 400석이 넘는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 좌석이 꽉 차다 못해 수십 명이 서서 토론회를 봤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관심이 아닐 수 없네요. - 이날 토론회는 특히 공노총·전국공무원노조·전국광역자치단체공무원노조연맹·전국광역자치단체공무원노조연합·전국기능직공무원노조
- 쌍용자동차의 한 희망퇴직 노동자가 10일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는 “쌍용차에서 2008년 희망퇴직한 강아무개(45)씨가 이날 오전 10시45분께 경기도 평택시 평택공단 쌍용차 하청업체 ㅎ정공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는데요. - 강씨는 쌍용차에서 퇴사한 뒤 1년가량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
- 한국노총이 이용득 집행부 출범 이후 한나라당과의 정책연대 파기와 4·27 재보궐선거에서 야3당 지지 등의 변화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최근 한국노총이 발표하는 성명서나 논평에서도 이 같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 4·27 재보선이 끝난 뒤 지난달 28일 나왔던 한국노총 논평의 제목은 “여의도에 사꾸라 꽃이 지고 있다”였습니다. 한나라당이 재보
- 발암물질로부터 안전한 여수광양 만들기 사업본부(사업본부)가 오는 14일 오후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여수를 위한 시민걷기대회'를 엽니다. - 여수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시민걷기대회는 민주노총 화학섬유연맹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다고 하는데요. 개그맨 노정렬씨가 사회를 본다고 합니다. - 사업본부는 우
- 올해 1분기 온라인 정부 민원 처리창구인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을 제시간에 맞춰 처리한 중앙행정기관이 대폭 늘었습니다. 지난해 민원처리기간을 100% 지킨 기관수가 지난해 4분기 7개에서 올해 1분기 16개로 증가했습니다. 전체 행정기관(38개)의 42%에 해당합니다. - 국민권익위원회가 모니터링한 결과라고 하는데요. 권익위는 민원처리기간 준수
- 지난해 10월 주요 20개국(G20) 서울정상회의 준비위원회가 설치한 대형 홍보물에 쥐 그림을 그려 기소된 대학강사 박아무개씨에 대한 선고공판이 1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 이를 앞두고 영화감독들이 잇따라 "처벌을 하지 말아 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창동 감독은 최근 탄원서를 제출했고
- 올해 노동절 집회의 주요 이슈 가운데 하나는 '최저임금 인상'이었는데요. 최근 최저임금이 노동계의 화두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중년의 여성 노동자들의 투쟁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1일 민주노총 노동절 집회에도 많은 여성 노동자들이 참여했는데요. 얼마 전 파업을 마무리한 김경순 공공노조 서울경인공공서비스지부 연세대분회장은
- 4·27 재보궐 선거가 야당의 압승으로 끝나자, 노동계에서 재보선 결과가 제3노총 설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 울산 동구의 경우 현대중공업노조가 한나라당 지지선언을 했음에도 민주노동당 후보가 당선됐죠. 아시다시피 현대중공업의 대주주는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입니다. - 뿐만 아니라 정부부처에 몸 담았던 인
- 임금지침서 판매와 보관을 담당하는 한국노총 관계자는 최근 지침서 주문자 명단을 보다가 특이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주문지가 전남 영암의 한 ‘이발소’였기 때문입니다. - 노조나 기업 등 다른 곳도 아니고 지방의 시골이발소에서 한국노총의 임금지침서를 주문한 것은 선뜻 납득하기 어려운데요. - 한국노총은 “혹시 이발 노동자들이 필요해서 그런거
- 아무래도 정부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을 끝내 거부하려는 모양입니다. - 26일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는 서울 을지로 국도호텔에서 '복수노조 도입 노사관계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는데요. - 이날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한 전운배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의 발언이 주목을 끌었습니다. - 전 정책관은 "노조법 개정은 전혀
- 25일 양대 노총 위원장이 공동시국선언을 하고 좌담회를 개최했는데요. - 이날 좌담회에서 사회를 본 이원보 전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주목을 끈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의 자택 현관문 파손사건을 언급하면서 좌담회를 시작했습니다. - 이 전 위원장은 이 위원장에게 "철문은 고치셨냐"고 물었고, 이 위원장은 "고쳤다"고 답했는데요. 이어
- 네 명의 자녀를 둔 조대원 천주교 인천교구 부천가톨릭 노동사목 사무국장이 얼마 전 오랜만에 가족회의를 했다고 합니다. 조 사무국장은 네 명의 자녀 중 3명의 자녀에게 재능학습지를 시키고 있었다는데요. - 조 사무국장은 지난해 12월 재능교육이 전체 조합원을 해고했다는 소식을 듣고 재능교육을 끊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부인이 "왜 자기생각만 하느
- 오는 5·1 전국노동자대회에서 20만명 조직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노총은 요즘 노동자대회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 현장에 다녀온 관계자들에 따르면 노동자대회에 참가하려는 조합원들의 열기가 높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방에 있는 조합원들의 경우 관광버스나 전세버스를 확보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네요. - 5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