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막말 파문'을 일으켰던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나도 화나면 여러분들과 같이 욕도 하고 막말도 했으면 참 좋겠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홍 대표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표가 된 후 화가 나서 한 말, 농담으로 한 말을 거두절미 보도하니 막말이 되어 버리고 바른 일 하고도 반대하시는 분들로부터 욕설에
- '희망의 버스'를 기획하고 제안한 송경동 시인이 현재 부산 주례구치소에 수감돼 있는데요. 오는 29일 송 시인에 대한 구속적부심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선우 시인 등 한국작가회의 소속 작가들은 자신의 책에 송 시인의 석방과 선처를 호소하는 내용의 글을 담아 재판부에 보내는 ‘북적북적운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송 시인의 건
- 인기를 끌고 있는 팟캐스트 방송인 '나는 꼼수다(나꼼수)'가 론스타 문제를 다루겠다고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나꼼수 29회에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론스타와 SK그룹과 하나금융의 관계를 파헤쳐 보자”며 “왜 론스타에 돈을 못 줘서 안달인 건지도 따져 보자”고 말했는데요.- 24일
- 22일 오후 국회에서 한미FTA 비준안이 통과된 시각, 트위터도 매우 긴박하게 돌아갔는데요. 특히 국회 상황을 실시간 중계하는 야당 의원들의 순발력이 빛을 발했습니다.- 트윗의 실시간 중계를 한번 살펴볼까요. 김진애 민주당 의원이 이날 오후 3시47분께 국회 화장실 상황을 전송한 트윗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이 와중에 여자화장실 갔더니 박근혜
- 최근 대학가에서 반값등록금이 대세인가 봅니다. 보통 등록금 인하는 학생운동권이 하던 대표적인 활동으로 인식됐는데 대학가 총학생회 선거에는 비운동권들도 반값등록금을 공약으로 내걸었다고 합니다. - 고려대나 성균관대·중앙대·숙명여대 등에서는 진행되는 총학생회 선거에서는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계열 총학생회 후보뿐만 아니라 비운동권을
-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17일 한국지엠 부평공장을 찾아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요. 이날 장관의 방문은 ‘내일 희망 일터 만들기’를 위한 현장방문 제1탄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습니다. - 노동부는 한국지엠뿐만 아니라 완성차업체를 필두로 다양한 업종에 걸쳐 현장방문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 이를 위해 조재정 노동정책실장을 단장
- 16일 트위터 세상에서 한 가지 재미난 패러디가 등장해 누리꾼들을 배꼽 잡게 했는데요.- 원본은 요즘 ‘가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명박 대통령이 제공하셨네요. 이 대통령은 전날 국회를 방문해 한미FTA와 관련해 “비준시 3개월 내 ISD(투자자국가소송제도)를 재협상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시작은 노회찬
- 취임후 파격행보를 보이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15일 한 시민에게 뒤통수를 맞는 봉변을 당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박 시장이 이날 오후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열린 민방위 훈련에 참석해 현장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사고를 일으킨 사람은 경기도 안산에 사는 박아무개(62)씨로 밝혀졌습니다. - 목격자에 따르면 당시 상황은 이렇
- 14일 오후 몽골노총의 감바타 위원장이 한국노총을 방문했습니다. 방문이유에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바로 노동자 정치세력화와 관련해 한국노총의 조언과 경험담을 듣기 위해서였습니다.- 몽골노총은 최근 몽골에서 연합정권을 이룬 인민당·민주당과의 정책연대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정책연대 경험을 많이 한 한국노총의 조언을 듣고 싶어했다는군요. - 특히
- 희망 품앗이 박람회가 열립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는 16일 오후 서울 홍익대 앞 여성노동자회 사무실에서 '2011 희망품앗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는데요. - 여성노동자회는 지난 2009년부터 서로 나누고 협동하는 사회적 경제활동 실천을 위해 인도의 빈곤여성을 돕는 모금활동을 벌여 왔습니다.- 여성노동자회는 이날 인도의 빈곤여성을 위해 전국
-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이 결국 머리를 숙였습니다.- 박 장관은 지난 9일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달 고용동향을 발표하면서 50만명 이상 취업자가 증가했다며 ‘고용대박’을 외쳤는데요. - 고용지표를 들여다보면 제조업, 30대 취업자수가 대폭 줄고 50~60대 고령자·서비스업·자영업 중심으로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 9일 오후 한진중공업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경찰력 투입으로 무산됐는데요. 이에 따라 진보정당이 미리 내보낸 환영논평도 무위로 끝났습니다.- 이날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의 찬반투표가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보고 찬반투표 가결시 보도해 달라며 미리 환영논평을 냈는데요.- 민주노동당은 “길고 긴 싸움에서 흔
- 서울 구로공단 노동운동을 이끌었던 핵심단체 중 하나인 영등포산업선교회가 비정규 노동자를 위한 '비정규노동선교센터'를 만들었습니다. 지난달 20일 개원기념 토론회를 연 데 이어 오는 24일에는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하네요.- 선교회는 7일 이러한 계획을 밝히면서 개원식에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는데요. 개원식은 24
- 지난 4일 열린 '이용석 가요제'에 홍대 인디밴드 '더 루스터스'가 출전했는데요. 유난히 어린 참가자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들은 대안학교인 산돌학교의 졸업생으로 19~20살 청년들로 구성돼 있는데요. 홍대 공연장과 각종 행사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드럼과 기타·하모니카로 수준급 연주와 자작곡으로 실력을 뽐냈는데요.-
- 한국여성노동자회(대표 정문자)가 '별칭'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 지난 25년 간 여성노동권 신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한국여성노동자회가 "2012년 여성노동자회의 새로운 변신을 위해 발랄하고 친근한 새 별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는데요.- 참가 자격은 여성노동자회를 지지하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공모 기간은 12월
- 지난 2003년 6월 조흥은행 매각에 반대해 6일간 파업을 벌였던 옛 금융노조 조흥은행지부의 허흥진 전 위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신한은행의 한 지점장이 투신해 숨졌는데요. 알고 보니 허 전 위원장이었습니다. 고인은 최근 주식투자 실패로 큰 빚을 져 괴로워한 것으로 알려
- 방송인 김미화씨가 인터넷 언론사 창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네요. - 1일 김미화씨는 한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순악질 뉘우스’라는 이름의 여성 대상 인터넷 언론사 창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그동안 MBC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rsqu
- "서울시장 선거 결과는 이겼다고도 졌다고도 할 수 없다." 지난 10·26 재보선 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한 말인데요.- 홍 대표의 발언에 대해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이 ‘애정남’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애정남'은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로 '애매한 것을 정해 주는 남자'의 준말인데요. - 김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올해 말 뉴미디어팀을 신설해 팟캐스트 등을 검열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 그런 가운데 경찰이 인기 팟캐스터 ‘나는 꼼수다(나꼼수)’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수사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측은 지난 24일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씨 등 7명이 인터넷방
-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의 머릿속엔 군대에서의 괴로운 기억과 날렵한 스포츠카, 소녀시대 같은 예쁜 걸그룹, 축구공과 초콜릿 복근을 향한 욕구가 있네요.- 한 여자가 있습니다. 그녀의 마음속엔 군대 간 남친을 기다릴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갈등, 돈 많고 잘생긴 남자에 대한 갈망, 친구들과의 수다, 다이어트의 고통과 쇼핑의 달콤함이 있네요. -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