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평가와 산별노조 건설 등 하반기 중점과제 논의
뇌·심질환 및 요통, 경견완장해 등 개인질병이 업무적 요인과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작업관련성 질병의 증가로 업무상 질병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노동부에 따르면 상반기 업무상 질병자는 978명으로 전년동기 907명에 비해 71명(7.8%) 증가했다. 이 중 난청, 중금속중독 등 직업병은 267명으로 전년동기 435명보다 168명 감소했
전력노조의 초대 직선제 위원장 선거에 오경호 현 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런닝메이트제가 처음으로 도입된 이번 선거에서 수석부위원장으로 평택화력 정광진 지부위원장이 등록했다. 선거는 오는 2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국 68개 지부와 산하 분회별로 찬반투표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오경호 위원장은 지난 7월7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직선제 규약
25일까지 타결 안될 경우 26일 01시 파업 예정 아시아나항공노조(위원장 이재원)가 지난 22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2.6%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노조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 2,101명 중 1,923명(투표율 91.52%)이 참가해 1,781명(찬성율 92.61%)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스위스 그랜드호텔(회장 이우영·대표이사 김영기)이 교섭권을 경총에 위임하는 등 파업 장기화가 지속되고 있다.호텔측은 노조의 대표교섭 위원인 김상준 연맹 사무처장(힐튼호텔 위원장)을 두고 "경쟁사호텔 위원장과 교섭할 수 없다"며 교체해줄 것을 노조에 요청하고, 경총으로 교섭권을 위임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박진희 민주관광연맹 사무차장은 "교섭위원은 노조가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것이지 회사가 교체 운운할 자격이 없다"며 "회사측이 29일 쟁의행위금지가처분신청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급할게 없다고 판단하고 시간 끌기를 하는 것일뿐 권한도
23일 부산시청 앞 대규모 집회
지원대책위 기자회견도 이랜드 배재석 위원장이 23일 회사의 조율된 핵심안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노조는 "회사가 단일창구로 교섭에 임하겠다고 언급했지만 69일 파업이 진행되면서 노조 요구안에 대한 회사측 안은 거의 없었다"며 "배재석 위원장 단식은 회사가 내용적으로 조율된 안을 갖고 교섭에 임할 것을 촉구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KBS 방송사비정규직노조(위원장 주봉희)가 석 달 동안 일관되게 촉구한 사항이다. 이에 대해 KBS측은 단체교섭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교섭에 단 한번도 응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지난 22일 KBS방송사 비정규직노조와 파견철폐공대위는 KBS 홀에서 열린 '남북교향악단 합동연주회'에 맞춰 KBS의 성실교섭 촉구와 불법파견·부당해고 등을 규탄하는 선전전
경기 양주군에 있는 동관·밸브 생산업체인 인터피온(주)의 노조(위원장 이경호)가 임단협 타결 지연에 반발, 지난 19일부터 사업장 점거농성에 돌입했다. 노사는 지난 22일 양주군청 덕정출장소에서 재개된 교섭에서 기본급 79,000원 인상에는 잠정합의했으나, 상여금과 비정규직 문제의 쟁점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작년 500% 상여금 반납시 사측이 올해
은평구에 위치한 청구성심병원지부(지부장 이정미)노조가 병원측이 또 다시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조 이정미 지부장은 "회사가 조합원 37명에서 자연적으로 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해 지난달 가진 임단협도 생각보다 쉽게 마무리됐다"며 "임단협 이후 신규조합원이 30명 가량 늘어나자 또 다시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대전지방노동청으로부터 지난 5월초 근로자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법 위반으로 시정지시를 받은바 있는 대전국방과학연구소가 노사협의회조차 없애려고 연구소법 14조를 개정하려고 추진하여 과기노조 등 노동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국방부는 국방과학연구소법 제14조(근로자참여∼)을 개정하고자 8월4일 입법예고를 했으며, 이달 24일까지 개인과 단체에 의견을 접수
계속되는 계약직 전환에 위기의식을 느낀 여행사 통역안내원들이 노조를 설립했다. 지난 17일 설립총회를 가진 세일여행사통역안내원노조(위원장 박경희·35세)가 21일 종로구청으로부터 설립신고필증을 교부받았다. 현재 서울지역 약 40여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는 이 노조는 제주 및 부산에서 근무하는 20여명의 통역안내원들을 가입시키는 한편, 노조 체계 정비
통인가게노조(위원장 박정미)가 회사(대표이사 김완규)의 폐업조치에 항의해 지난 6월 20일부터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던 회사건물이 사측의 지시를 받은 용역인부들에 의해 23일 새벽 6시경 폐쇄됐다. 당시 지하화랑 농성장에는 2명의 통인가게노조 조합원과 기흥서비스노조 조합원 2명 등 4명의 조합원들이 있었으나 물리적 충돌에 의한 부상자는 없었다. 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교육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진로정보센터가 오는 25일 개소 1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진로교육의 강화 방안에 관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한국진로교육학회 이재창 회장의 '제7차 교육과정의 진로교육 강화의 필요성과 운영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2부에서는 각 시도의 교육과학연구원 진로교육 담당 부장들이
근로자은행인 평화은행의 명예회장에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이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평화은행은 이남순 위원장을 은행의 명예회장에 추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의 명예회장 추대움직임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평화은행 안팎에서는 이 같은 추대움직임에 충분한 이유가 있다는 설명이다. 원래 한국노총위원장은 평화은행
비조합원인 중. 상위급 관리직 근로자들을 정리해고 하면서 노조와의 협의를 통해 해고대상자를 선정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 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이재홍 부장판사)는 23일 `노조 가입자가 아닌데도 마사회측이 노조와 협의, 자신들을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며 김모씨 등 전 마사회 간부 14명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은 23일 영업(사업) 양도시 고용승계 보장에 관한 근로기준법 개정 청원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노총 관계자는 " 산업 전반에 걸친 구조조정의 여파로 사업 또는 사업장의 일부가 다른 소유자에게 이전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 그러나 사업 양도시 근로관계의 이전 등 권리.의무의 변동에 대한 법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아
그 동안 징계 해고 문제로 막판 진통을 거듭해 온 롯데호텔 노사간 협상이 노조 파업 돌입 74일째인 21일 마침내 타결됐다.롯데호텔 노사는 하루 전인 20일 저녁부터 진행된 밤샘 협상에서 핵심 쟁점이던 징계 해고 문제를 집중 논의, 징계의 최소화를 원칙으로 해고자에 대해선 재심을 할 때 정상을 참작, 최대한 선처하며 파업 참가자에 대한 징계 이외의 인사상
22일 경제정책조정회의서…내년 2월까지 3대 노동개혁과제 완수 정부는 법정근로시간 단축을 추진하되, 휴가·임금제도 등과 연계하고 근로시간의 탄력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22일 정부는 이례적으로 김대중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금융·기업·노동·공공 등 4대부문 개혁방향을 확정했다. 특히 노동개혁을 위해 정부는 앞으로도 노동시장 유연
공공연맹은 22일 정오 감사원 앞에서 150여명의 소속 노조간부들이 참여한 '단체협약 사수, 비민주적 감사원 감사 규탄 결의대회'를 갖고, 감사원이 정부산하기관들의 단체협약과 임금협약 등을 문제삼는 감사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공공연맹은 이날 감사원에 보내는 항의서한에서 "감사원은 정부산하기관의 경영권을 가진 기획예산처를 비롯한 주무부처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