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협동조합 통합 이후 축협노조에 대한 조합원 해고와 징계가 릴레이식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 4일 전국축협노조(위원장 김의열)에 따르면 최근에는 부경양돈축협에서 정리해고, 부천축협에서는 조합원 징계 등이 발생해 노사갈등이 심각한 상태다. 부경양돈축협의 경우 올해 적자가 예상되기 때문에 인원을 줄여야 한다며 지난달 14일 43명에 대해 정
전국사회보험노조는 추석전까지 대화를 통한 사태해결을 모색하되, 그때까지 해결이 안될 경우 보험료 인상거부 운동 등 투쟁강도를 높일 방침이다. 4일 윤병철 사회보험노조 사무처장 등 노조간부들은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노조측은 "박태영 이사장은 전제조건 없이 공단정상화를 위한 노사협상에 즉각 임해야 할 것"이라며 "노조는 교
이남순 한국노총위원장은 4일 정부중앙부처 국장급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이남순 위원장은 '노조가 정부와 기업에 바란다'는 제목하에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정부와 기업 모두 노동, 노동자, 노동조합을 단순히 생산의 수단이 아니라 경쟁력의 핵심 요체가 되는 동반자적 공동운명체라는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경제정책의 하위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이 4일 아침 영등포구 민주노총 사무실로 출근을 재개했다. 지난 7월 27일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농성을 시작한 지 꼭 40일만이다. 단위원장은 단식 22일째인 지난달 17일 체력이 떨어지고 건강상태가 급속히 약화돼 원진녹색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가 지난 2일 퇴원했다. 민주노총의 한 관계자는 "체력은 어느 정도 회복됐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 10년을 근속한 환경미화원의 월 임금수준은 1,435,300원으로 이는 한국노총 도시근로자 4인가족생계비 2,457,256원(99년10월 기준)의 56.1%에 불과할 뿐 아니라 도시근로자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액인 1,730,500원(99년4/4분기, 통계청)의 82.9%선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노련(위원장 백헌기)은 4일 행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김각중)는 3일 재계 사업구조조정(빅딜) 추진 2주년을 맞아, 빅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서는 1사 복수노조 허용정책을 보완해야 한다고 4일 주장했다. 전경련은 이날 "빅딜을 통해 주요그룹의 6개업종(반도체, 정유, 발전설비, 선박용엔진, 철도차량, 항공산업)이 외형적인 통합과 구조조정을 통해 과잉중복투자 해소, 핵심역량 위주
민주관광연맹(위원장 조철)은 교섭위원 문제로 경총과 교섭 재개가 이루어지지 않자 '스위스호텔 사태 해결 촉구'를 요구하며 4일 '릴레이 단식'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연맹은 "회사로부터 교섭권을 위임받은 경총이 김상준 연맹 사무처장(힐튼 위원장)이 경쟁사 호텔 위원장임을 내세워 교섭에 임하지 않아 무교섭 상태가 17일째 지속됐다"며 "조속한 사태해결을
99년 노사합의서 불이행 등으로 노조가 66일간 파업을 벌여 올 상반기 대표적 분쟁 사업장 가운데 하나인 경기도 이천의 호텔미란다(대표이사 최영수)가 이번엔 영업장 임대 문제로 노사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호텔은 최근 객실과 온천을 제외한 전 업장을 임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노조에 협의를 요구했다. 그러나 노조(위원장 김태원)는 "분쟁이 마무리 된지 불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호텔롯데노조(위원장 정주억) 김경종 부위원장, 이남경 사무국장과 출두 명령을 받았던 조합원 20명 등 22명이 4일 남대문경찰서에 자진 출두했다. 이와 관련 노조는 "호텔롯데 노사가 합의에 이르렀고 정주억 위원장이 보석으로 나온 상황에서 출두명령을 받은 조합원 20명이 출퇴근 시간에 경찰서를 가야 하는 등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
휴일인 지난 3일 오후 2시 10분께 울산 현대중공업 공장 내 작업장에서 사포 그라인더 작업 중이던 선행도장부 소속 직원 임동균(42세)씨가 쓰러져 있던 것을 같은 부서 도장반장인 예모씨가 발견, 인근 울산대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을 거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조사에 나선 노조와 최초 목격자인 예모씨에 따르면, 임씨는 발견 당시 작업대인 3m 높이의 사다
비경통상 제화공 노조가 파업 5일 만인 지난 2일 오후, 파업을 종결했다. 제화공 노조(위원장 박상규)는 회사와 가진 교섭에서 △개인사업자 전환 완전 철회 △4대 보험 가입 △조합교육 시간 월 2시간 △퇴직금·연월차 보장 등에 합의했다. 이와 관련 노조는 "조합원들이 투쟁을 통해 회사가 의도했던 개인사업자 전환을 완전 철회시키고 뿐만 아니라 노동법
전국자동차노련(위원장 강성천)이 지난 1일 열린 노사정위원회 근로시간단축특별위원회에 서 운수노동자들의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논의기구를 제안하고 나서 주목된다. 자동차노련은 "근로기준법 개정 등으로 근로시간이 단축되더라도 운수업과 운수노동의 특수성상 운수노동자들에게 실익이 있을 지 의문"이라며 "운수노동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시간단축 방안이 마련돼야
서울우유노사(위원장 유태희·대표이사 조흥원)가 아웃소싱 및 인력감축을 둘러싸고 갈등국면을 맞고 있다. 멸균자재창고 부분의 아웃소싱 전환을 추진해 온 회사측은 최근 해당부서의 정규직원을 전환배치한 데 이어 S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노조는 더 이상의 아웃소싱을 않는다는 약정서를 쓰면 이를 인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회사측은 이를 거부하고 있
한국사립중고등학교법인이사회(이하 사학법인)가 사립학교교원을 계약제로 임용하기 위한 제도 도입 서명운동에 들어가자, 전교조대전지부가 이달 4일 '사립학교교사임용제개악반대' 서명운동에 들어가 노사간에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사학법인은 7월20일 들어간 서명운동취지에서 지금의 교사임용제도가 "한번 임용되면 평생을 가야하고 노조가 신분보장을 요구하면 평생
민주노총 마창지역협의회(의장 이흥석)는 사회보험노조사태 해결 촉구와 더불어 대동조선노조(위원장 고용수)와 보건의료노조 현대병원지부(지부장 최미연) 등 지역의 장기투쟁사업장총력 지원을 위해 오는 6일 진해시내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키로 했다. 6일 오후 3시경으로 예정된 이 집회는 사회보험, 대동조선, 현대의원노조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정일순
지난달 24일 폭발사고가 발생 6명의 사망자를 포함 25명의 사상자를 낸 호성케멕스가 지난 1일 유족들에게 산재보험금 이외의 위로금 3천만원 제시했으나 유족들이 거부, 보상문제 해결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 유족들은 "회사가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는 잘못은 인정하면서 보상에는 지나치게 소극적이다"면서 회사측에 항의했다. 그리고 일부 유족들은 아직
내년 예산편성 앞두고 교육청 의도적 책임회피" 전교조 충북지부(지부장 이병우)가 5일째 충북도교육청에서 천막농성을 전개하며, 1년 넘게 표류하고 있는 단체협약 성실교섭에 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지부는 "작년 9월부터 요청한 단체협약이 수차례에 걸친 예비교섭, 본교섭과 실무교섭으로 의견접근을 시도했으나, 2개월이 지나도록 의제선정을 하나도 하지 못했
공장이전 문제로 서울시 중구 충무로 (주)시데코(대표이사 김중기) 서울 사무실을 점거, 5일째 농성을 벌여오던 (주)마마노조(위원장 신성아)가 4일 새벽 구로공단 내 공장이전 등에 극적 합의, 농성을 풀었다. 마마노조와 시데코는 이날 협상에서 △공장 이전 때까지 구로공단 내 양지사 빌딩 4층을 임시 노조사무실로 임대하고 △구로공단 내 금성출판사와 통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정림)는 4일 오전 대구지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직물생산업체인 (주)대원(회장 장용현)이 노조간부들을 회유하거나 허위진술을 받아내는 등의 방법으로 노조와해공작을 벌여왔다"고 주장하고 정부당국에 진상조사와 관련자 사법처리를 촉구했다. 대구본부는 이날 회견에서 "(주)대원이 작년 10월 계열사인 (주)대원화섬 왜관
서울지법 서부지원 민사합의 6부(재판장 김기동촵金起東)는 3일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업무방해금지가처분 신청에서 “공단측은 조합원이 적법한 노동조합활동을 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염리동 168의 9 의료보험회관 15층 사무실에 출입하는 것을 방해해서는 안된다”며 원고 청구 중 일부를 받아들였다. 사회보험노조측은 “7월1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