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험노조(위원장직대 김위홍)은 건강보험공단(이사장 박태영)이 업무복귀 후 무리한 복무점검을 실시해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고 반발, "재파업에 나설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27일 사회보험노조는 건강보험공단이 22일부터 전국 235개 지사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복무점검을 새로 실시해 출근부터 퇴근 때까지 감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이 "공공부문 개혁에 있어 잘못된 부분은 고쳐야 하지만 공공부문 개혁은 꼭 해야 한다"고 거듭 밝히며, "공공부문 개혁에 있어 합리적이고 타당성 있는 문제들은 귀담아 듣겠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27일 공공부문노조협의회 대표자들과 삼성동 포스코 빌딩 중식당에서 만나 2시간여에 걸쳐 나눈 대화에서 이렇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속산업연맹은 27일 중앙집행위원회를 갖고, 10월 총력투쟁 일정과 차기 중앙위원회에 제출될 산별노조 건설 세부안 등을 확정했다. 금속연맹은 우선, 이날 회의에서 10월 총력투쟁 세부계획과 관련해 10월 11일 전체 소속노조들이 일제히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는 한편, 10월 20일을 전후한 아셈회의 기간 동안의 실제 총파업 여부는 당시 상황 등을
보건의료노조의 차수련 위원장이 명동성당 천막농성 118일만인 27일 오후 경찰에 자진출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오후 명동성당 앞에서 산하 지부장 및 간부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찰 출두에 앞서 약식 집회를 갖고, 이날 오후 6시 남대문 경찰서로 자진출두했다. 이날 집회에는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 이수호 사무총장, 강승규 민주택시연맹 위원장,
연합뉴스노조(위원장 김홍태)는 지난 26일 파업찬반투표를 실시, 조합원 81.1%가 찬성해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지난달 김종철 전 사장 퇴임 후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쟁의대책위원회로 전환해 파업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구체적인 파업 돌입시기는 추후 집행부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노조 김홍태 위원장은 "김
"이랜드·대상식품 입지도 말고 먹지도 말자"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 화학섬유연맹(위원장 오길성·황영호)등 7개 단체는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랜드와 대상식품 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김영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두 회사가 노조의 요구 사항인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노조활동 보장, 부당노동행위 근절 등을
금융 2차 구조조정과 관련,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경영평가위원회 위원장에 김병주 서강대 교수가 내정된 가운데 금융노조(위원장 이용득)는 27일 경영평가위원으로 이찬근 인천시립대교수 등 3명을 추천, 이를 금감위에 통보했다. 금융노조는 이날 금감위에 보낸 공문에서 "이찬근 인천시립대 무역학과 교수, 김대환 인하대학교 경제통상학부교수, 유철규 성공회대
대구에 위치한 건설업체 (주)우방노조(위원장 이경섭)와 협력업체 직원 400여명은 26일 서울은행 앞에서 "서울은행이 최대주주이자 거래은행으로 부실경영에 책임이 있다"며 상경 집회를 가졌다. 이와 관련 지난 8월 부도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주)우방 노조가 요구한 사안은 △고용안정 △1700%체불임금 청산 △회사 부도낸 경영진 퇴진 △회사 경영 정상화
인천공장의 창원이전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LG오티스엘레베이터노조(위원장 최경호)의 철야농성과 항의집회 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노사협의회도 성과없이 끝나 노사간 갈등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노사는 이날 회사의 제의로 임시전사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공장이전 문제는 경영권에 속하는 사항이므로 이전에 따르는 실무문제만을 협의할 것이라는
대우조선노조는 최근 열린 대의원 대회에서 다음달 13일 신임 위원장 등 임원 선출을 위한 조합원 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 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5일부터 3일간 후보등록을 받고, 후보들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한편, 이번 선거엔 3∼4개 팀이 출마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6일 실시되는 제14대 한국중공업노조임원선거의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강용철 현수석부위원장조와 김창근 전위원장조 등 2팀이 출마했다. 이번 선거는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부위원장 2명, 사무국장 등 총 5명의 후보가 러닝메이트로 나선다. 위의 순서에 따르면, △김창근, 강웅표, 전대동, 유재길, 김종환 △강용철, 박종욱, 강대균, 남중우, 김춘
고용보험 개별통지 사업으로 고용보험 가입사업장에서 근로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용이 누락돼 있던 2만8,110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받게 됐다. 또 피보험자격 취득·상실일자, 성명 등 개별근로자의 데이터에 오류가 있던 사항 등 총 8만2,539명에 대한 자료가 정리됐다. 27일 노동부는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642만 노동자에게 고용보험 관리상황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김창성)는 28일 오후 6시30분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내외빈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치른다. 이날 창립 30주년 행사에는 이한동 국무총리를 비롯,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서영훈 민주당 대표, 김종필 자민련 총재, 김호진 노동부 장관, 조천복 한국노총 사무총장, 김각중 전경련 회장 등 노사정 대표
파행교섭으로 빚어진 현대중공업 노사갈등과 관련, 금속산업연맹은 최근 조충휘 현대중공업 대표이사에게 항의서한을 보내, 교섭 회피에 대한 경영진의 사과와 성실 교섭 등을 촉구했다. 금속산업연맹은 서한에서 "협상 도중 일방적으로 임금 제시안을 통보하고 이를 조합원에게는 가불형태로 서명을 받아 지급한 것은 물론, 농성 중인 노조간부와 해고자를 폭행하는 등
전교조는 27일 오후 3시 여의도공원 문화광장에서 전국 분회장 2000여명이 참가한 집회를 갖고 정부에 단체협약 이행과 공교육 파탄 정책 철회를 촉구했다. 민주당사에서 농성중인 이부영 위원장을 대신해 대회사를 낭독한 김은형 수석부위원장은 "전교조가 양보를 거듭한 끝에 체결한 단체협약을 정부가 휴지조각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통령이 책임지고 단체협약을
민주노총 서울본부(본부장 이수희)는 27일부터 '노동자 정치세력화 실천주체를 만들자'라는 모토로 제4기 정치학교를 두 달간 옥수역 교육관에서 진행한다. 서울본부는 이번 정치학교에 관해 "지난 4·13 총선에서 교두보확보의 실패로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첫걸음이 미뤄진 상황에서 정치사업을 주도할 실천주체를 형성할 목표로 개최한다"며 "정치학교의 이수여부가
정의여중고에서 파면된 교사 11명에 대해 교육부 교원징계재심위가 송죽학원측의 파면 결정을 뒤엎고 정직 3개월 결정을 내려, 파면당한 교사들이 학교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 교원징계재심위원회는 9월25일 회의에서 송죽학원측이 정의여중고 사태와 관련해 지난 5월18일 파면처분한 교사 11명에 대한 징계가 너무 과중하다며 정직3개월 결정을 내렸다.
매주 수요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부근에서 평소와 다른 함성이 울려 퍼지고 있다. 함성의 주인공인 파견철폐공대위는 27일 수요일 '빨간장미' 대신 '옐로우 카드'를 준비했다. 공대위는 최근 재계와 노사정위에서 거론되고 있는 파견법과 근로기준법 개악 시도에 대해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파견·용역·도급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옐로우 카드'에
대전 실업극복시민운동협의회 실업자종합센터(소장 김규복목사·대전실운협)는 10월3일 공주 사곡면 월가리로 실직 가정과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밤줍기 가족소풍'을 떠난다. 이번 행사는 공공근로를 하는 실업자와 저소득가정 50가족이 참석하기로 했으며, 오전과 오후에 밤줍기를 통해 실업가정에 결여된 가족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부부나 자녀 동반을
KBS제작진이 모리 일본 총리가 한일정상회담 직전 가진 KBS와 단독 인터뷰에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발언한 것을 삭제해 물의를 빚고 있다.모리 총리는 이달 중순 KBS 보도제작국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다케시마(독도)영유권 문제에 대해서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해서도, 국제법상으로도 명확하게 우리나라의 고유 영토라는 것은 우리나라의 일관된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