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한교조와 대전시교육청(교육감 홍성표)이 단체협약 5차 본교섭에서 교원업무경감 연구팀 참여 등 44개항에 대해 우선 합의했다. 이번 본교섭에서 △유치원교원의 잡무 금지 △교육청이 승인한 자비연수 비용 30%지원 △시간외근무수당과 이전비지급 △사립교사의 일·숙직 폐지 △폐교·폐과·학급수 감축으로 인한 사립학교교사 공립학교 채용 △교원업무경감연구
기독교방송(CBS)노조는 5일 오전 5시부터 주조정실 근무자를 제외한 기자와 PD, 엔지니어가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CBS노사는 지난 6월부터 2000년 임금단체협상 경신을 위한 협상을 벌여왔지만 지난 4일 오후 중앙노동위원회가 마지막 중재에서 조정 불가결정을 내림에 따라 협상이 결렬됐다. CBS노조는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과 2
2단계 금융구조조정을 앞두고 대신생명이 노동조합 설립으로 노-사간 갈등을 빚고 있다. 5일 보험업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신생명은 지난 달 19일 노조가 설립되면서 임금. 단체협상을 요구하는 조합원측과 이를 거부하는 사용자측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금융전문 대신그룹은 창업자인 양재봉 회장이 '무노조' 원칙을 내세워 그동안 어느 계열사도 노조를
의료계가 정부와의 대화 진행과는 별도로 6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강행키로해 의료대란이 재연될 것으로 우려된다. 대한의사협회 의권쟁취투쟁위원회는 3일밤 중앙위원회를 열어 정부가약사법 개정, 의료보험재정 문제 등에 대한 해결 의지가 미진하다고 평가하고 6일부터 1,2,3차 의료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의쟁투 관계자는 "파업기
비정규직관련 제도개선중 핵심항목으로 꼽혀온 임시·계약직의 계약기간이 1년을 초과할 수 없도록 돼 있는 현행 근로기준법 23조의 개정이 사실상 유보됐다. 정부는 4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비정형근로자 보호방안'을 논의했으나, '기간을 정한 근로계약기간'을 최장 3년까지 가능하게 하고 1년미만의 근로계약을 2회이상 연장·갱신해 총 근로계약기간이 1년
정부가 4일 확정한 비정규직 보호방안에는 결국 최근 논란을 빚었던 계약직의 계약기간 연장과 반복갱신 1년초과시 정규직 전환 등의 안이 포함되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서 산자부 등은 "노동시장의 유연성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정규직 전환이 포함돼 있는 비정규직 대책안은 오히려 이들의 고용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협
노사정위 근로시간단축특별위원회(위원장 신홍)가 지난 2일 합의점을 찾기 위한 막판 노력을 기울였으나 결국 무위로 돌아갔다. 이들은 당초 논의를 9월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하고 5일 본회의에 결과물을 올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논의시한이 다가옴에도 불구, '활동보고서' 외에는 이렇다할 성과물이 없었던 것이 사실. 따라서 이날 회의에서 일부 공익위원들은 '근
한국전력 노사가 4일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관련해 토론회를 가졌으나 성과는 없었다. 한전측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고인석 부사장 등 경영진 15명과 노조 이승동 부위원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전력산업 구조개편시 전기요금, 전력공급 안전성, 국부유출 문제 등에 대한 토론과 현 한전의 채무문제 등에 대해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교육방송노조(위원장 최영)가 교육방송이 감사원의 표창을 받은 것과 관련 "수박 겉 핥기식의 감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노조는 4일 성명을 내 "98년 128억, 99년 9억 등 2년 연속 적자가 발생했고 97년에는 예산도 확보하지 못한 채 위성 TV 2개 채널을 개국해 많은 비율을 외주제작에 의존하고 약자일 수 밖에 없는 외주업체를 압박
사회보험노조(위원장 직대 김위홍)가 복귀 이후에도 교섭에 진전이 없자, 해고자 124명이 박태영 이사장 면담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여전히 노사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 상견례 이후 건강보험공단 노사는 4차례의 실무교섭을 가졌으나, 현재까지 교섭에 대한 서로의 입장차만을 확인했을 뿐 별다른 진전이 없다. 노조는 파업기간 중 파면·해고된
이랜드노사(위원장 배재석·회장 박성수)가 4일 오후 신촌 이랜드 본사에서 한 달만에 교섭을 재개해 주목된다. 이날 교섭에서는 구체적인 요구안 보다 향후 교섭원칙이나 교섭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민주화학섬유연맹(위원장 오길성·황영호)은 "파업이 111일째로 접어드는 등 장기화되는 시점에서 노사 모두 최대한 노력해 합의 안을 만들어 가야
SK유류운반차량 운전원 400여명이 결성한 전국운송하역노조(위원장 서영철) 산하 SK운송지부(지부장 신을균)는 4일 13개 운송사업자 단체인 유공수송협회(회장 김길수)에 첫 단체교섭을 요구했다. SK운송지부는 삼일특수 등 (주)SK의 13개 유류 운송업체들과 위수탁 계약을 맺고 있는 운수노동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 운송업체 소속 노동자 90%이상이
전남인삼협노조(위원장 배종협)가 임단협 교섭권을 전국축협노조(위원장 김의열)에 위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29일 설립된 전남인삼협노조는 올해 임단협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전국축협노조에 교섭권을 위임했다. 이같이 전혀 소속이 다른 경쟁업체 노조에 교섭권을 위임하는 일은 '희귀한' 경우라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전남인삼협노조는
대영컨트리클럽노조(위원장 김로자)가 해고자 원직복직·경기보조원의 조합원 인정 등을 요구하며 4일 파업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노조는 "지난달 27일 파업에 들어가려고 했을 때 회사가 조금만 연기해주면 합의안을 정리하겠다고 했지만 이번달 2일 가진 면담에서 회사가 아무런 안이 없이 더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회사는 합의안이 마련되
충청남도(도지사 심대평)는 10월 3일 도 인사위원회를 거쳐 구조조정에 따른 직권면직 대상자 44명을 최종 확정하고, 해당공무원에게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통보한 직권면직 대상자는 9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공무원 2,209명 중 476명을 감축하라는 행자부 지침에 따른 것으로 98년 340명, 99년도 68명, 2000년도 68명이 감축 대
업무방해 및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철홍 금융노조주택은행지부위원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1년6개월을 구형했다. 4일오전 서울지법 504호 법정에서 열린 김 위원장에 대한 심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가 공소사실의 대부분을 인정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13일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4일 서울지법 앞서 조합원 석방촉구 집회 열어 지난달 28일 구속된 차수련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을 석방하라는 노동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4일 오후 서초동 법원 앞에서 차수련 위원장 구속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하는데 이어, 노조 전조합원을 비롯 국제산별연맹 등을 대상으로 탄원서 조직 및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보
국제운수노련 도로운송분과가 10월4일을 노동환경개선을 위한 전세계행동의 날로 지정한 것과 관련, 자동차노련경북자동차노조(위원장 조경래)는 4일 '운수업 근로시간 단축특위 및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본지 10월4일자 보도참조). 노조 대의원 40여명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운수노동자들의 특수한 노동조건인 장시간 근로로 인해 안전운행
서울출판노조 매일노동뉴스분회노사(분회장 윤춘호·대표 노회찬)는 4일 임단협에 합의했다. 주요합의 사항은 △기본급 대비 8%임금인상 △취재기자에게 교통비 월4만원 실비 지급 △노조 총회 및 교육시간 월 4시간 보장 등이다. 이와 관련 윤춘호 분회장은 "조합원의 정서상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회사의 경영 상태를 감안한 것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며 "미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산하 공용버스와 지하철이 18일째 파업중인 가운데 이번에는 공무원들이 임금인상등을 요구하며부분파업에 돌입, 대민 행정 서비스 마비가 우려되고 있다. 등기소와 동물보호국 직원 약 900명이 2일 파업을 시작했으며 3일에는 공공사회복지국, 공공사업국, 아동가족서비스국 약 1만여명이 가세했다. 4일에는 보안국, 검찰, 공선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