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험모집인노조(위원장 이순녀, 48세)가 결성됐다. 전국보험모집인노조는 지난 5월 서울지역여성노조 보험설계사 강동지부로 출발, 보험설계사지부로 통합 개편, 준비위원회를 거쳐 드디어 지난 4일 전국단위 노조로 창립식을 갖고, 지난 5일 민주노총을 상급단체로 해 영등포구청에 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 그동안 지부형태로 활동해왔기 때문에 설립신고서를 제출
노동부가 특수고용형태 노동자의 준근로자성을 인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제출키로 한 가운데, 전국보험모집인노조가 신고필증을 무난히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국보험모집인노조는 노동부가 신고필증을 교부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 신고필증을 받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신고필증을 못받을 경우 투쟁을 계획하는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고
당초 지난달 말까지를 시한으로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한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던 노사정위원회가 지난 5일 본회의에서도 아무런 방안을 결정하지 못한 것과 관련, 민주노총은 6일 성명을 내어 주 5일 근무제 실시 법안을 즉시 국회에 제출할 것을 정부당국에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에서 "노사정위원회가 지난 5월부터 근로시간단축특위를 구성해
양대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농민단체들로 구성된 노동자-농민 공대위는 6일 오후 1시 의사협회를 방문해 의사들의 재폐업에 대한 항의서한을 전달했으며, 의사폐업과 보험료인상에 대한 거리찬반투표와 함께 의료보험료 인상 철회를 위한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공대위 대표단의 항의 방문을 받은 김명일 전공의비대위 위원장은 "의사폐업이 의
스위스노조(직무대행 김동국)는 6일 서울 서부경찰서장과 경찰 관련자 등을 '직권남용'으로 서울 검찰청에 고소했다. 이와 관련 노조는 "정보과 형사들과 전투경찰의 임무가 있지만 허용 범위를 벗어난 상태에서 일상적으로 노조활동을 간섭하는 등 직권남용이 심각했다"며 "병력주둔, 폭력진압시도 등이 파업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고소
공기업 구조조정을 앞두고 공공노조들이 '노동부 역할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조 대표자들이 6일 김호진 노동부장관을 만나 노-정교섭 성사를 위해 노동부가 조정역할을 해야 한다는 요구를 하고 나섰다. 이날 노동부장관실에서 1시여에 걸쳐 이뤄진 면담에서 양대노총 공공부문노조대표단은 "정부는 일방적 구조조정을 시행하며 노사간 체결된 단협
은행권 노사는 지난 5일 은행연합회관에서 대표자교섭을 갖고 산별단협관련, 22개 미합의 쟁점 중 일부에 합의하는 한편, 임금인상 등 미타결사항은 노사 각 1인씩 참여하는 대대표교섭에 위임키로 했다. 노사는 대대표 교섭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짓는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오는 23일 조인식을 갖기로 합의했다. 노사는 이날 실무자교섭에서 넘겨받은 단협
효성창원의 잇딴 산재사망사고와 현대병원, 태광특수기계 등 지역의 장기 분규사업장들로 마산창원지역 노사관계가 불안한 가운데 민주노총경남본부(본부장 손석형)가 창원지방노동사무소(소장 조준행)의 업무처리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고 나섰다. 경남본부 산하 노조간부 및 조합원 250여명은 6일 오후 지방노동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갖고 "창원지방노동사무소가
대전대한방병원(원장 조종관)이 파업 16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병원측이 김석주지부장 등 3명을 업무방해로 검찰에 고소하고, 불법파업을 묵인하지 않겠다는 강경책으로 선회해 노사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충남지노위가 임금 8.3%의 중재재정안을 제시하자, 노조는 비정규직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파업투쟁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피력하
농협유통노조(위원장 김진영)가 설립 신고서를 낸지 이틀만인 6일 '노조설립취하신고서'와 '노조설립취하건 회의록'이 창동점에서 발견돼 논란을 빚고 있다. 본지가 입수한 '노조 설립 취하신고서'에는 노조집행부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까지 정확히 명시돼 있다. 신고서에 적힌 노조 집행부 황모씨에게 확인한 결과 "아침에 출근하니 책상 위에 취하 신고서가 놓여 있
민주노총대구본부 등 4개 시민단체는 6일 워크아웃 기업인 (주)우방의 이순목 회장이 수주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하도급 업체와 이면계약을 하는 방법으로 총 182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시민단체는 이날 대구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방은 지난 98년에 '대륙건설'에 명곡아파트 형틀제작설치 작업을 하청을 주면서 도급인인
현대중공업 경영진의 파행교섭과 경비들의 해고자 폭행사태에 반발, 노조가 18일째 천막농성 중인 가운데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6일 오후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서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정씨 일가·부실경영진 퇴진, 노사관계 파행규탄, 폭력행위 책임자 처벌을 위한 울산노동자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노조의 기본 권리인 노동3권조차
반부패국민연대(회장 김성수)는 6일 오전 11시 명동 한빛은행 앞 사거리에서 반부패실천 서약운동과 반부패법 제정촉구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반부패국민연대는 국민각자의 서약을 통해 반부패운동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는데 서약운동의 취지가 있다며 거리에서뿐만 아니라 홈페이지(www.ti.or.kr)를 통해서도 서약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반부패국민연대는 또
-공제조합, "순환보직의 일환일 뿐" 고의성 부인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 신동수)이 단체교섭 중 노조위원장 등 집행부를 지방으로 발령내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6일 엔지니어링공제조합노조(위원장 이윤권)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10차에 걸쳐 교섭을 가져온 상태에서, 지난달 26일 갑자기 교섭위원으로 참여하는 노조위원장, 사무국장 등을 10월 1일자로
충북도 교육감 김영세씨가 매춘영업을 하는 업주에게 여관을 임대한 사실과 건축업자 뇌물수수사건 의혹이 제기되면서 도덕성 시비에 휘말린 가운데 노동사회단체들의 퇴진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김교육감은 85년12월 3일 청주시상당구 북문로2가 116-118번지 여인숙을 구입해, 당시 C여상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매춘업을 하는 업주에게 여인숙을 임대해주고, 97
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단병호)를 비롯한 4개단체는 6일 북측의 노동당창건행사 초청으로 방북하기 위해 통일부에 북한방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날 신청서를 제출한 단체는 민주노총 9명, 민주화운동가족실천협의회 4명,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9명 등이며 민주노동당은 5일에 이어 5명을 추가로 신청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도 4명의 북한방문을 신청했으나
전공의들의 장기파업으로 대학병원의 진료가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6일 또다시 총파업에 돌입,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불법 의료기관과 의사들에 대한 본격적인 행정적, 사법적 조치에 착수하는 한편 의료계와 사태 해결을 위한 협상도 계속하는 등 강공 양면책을 동원하고 있다. 전국 병. 의원들은 의사협회 의권쟁취투
췌장암 판결을 받았지만 전공의 파업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8월7일 강제퇴원까지 당한 채 진통제로 버티다 끝내 사망선고를 받은 70대 K노인. “8월말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아버지가 치료 한 번 제대로 못받고 돌아가시게 됐다. 왜 나를 불효자로 만드느냐”며 울부짖는 또다른 K(57)씨. `암환자대책위원회'는 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정동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군) 정부 산하 일부 병원과 보건소, 정신보건국이 5일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다. 이번 파업은 지난 2일부터 시작된 LA 카운티 공무원 노조의 순차적 부분파업 지침에 따라 이뤄졌다. 마틴 루터 킹 메디컬 센터 등 일부 공립병원과 남서부지역의 상당수 보건소들은 응급서비스 담당자를 제외한 간호사와 사무직 대부분이 정오
국민은행지부 임원 보궐선거가 최다득표 후보조의 실격과 선관위 사퇴 등으로 심각한 국면을 맞고 있다. 임승득 후보조는 9월말의 2차 투표에서 과반수에는 못미치는 최다득표를 해 5일 찬반투표를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부위원장 후보 가운데 1인이 선거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 선관위(위원장 강용기)로부터 지난 4일 경고처분을 받았다. 이 노조 선거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