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직무대리 임춘건)이 해양교통·안전 분야 기술인력 양성과 재직자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폴리텍대학과 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은 28일 오전 인천 중구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에서 선박용접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용접 분야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마치고 처음 열린 28일 국무회의에서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과 개정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언급하지 않았다. 세계 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거부권 행사 시점을 조율 중인 것으로 보인다.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다음달 1일께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개정 노조법과 방송 3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1일은 법률안을 거부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면서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라 비판 여론을 조금이나마
고용노동부는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취업·채용지원 서비스인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한다. 노동부는 28일 “고용센터의 다양한 취업·채용지원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29일부터 일자리 수요데이를 월 1회 이상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48개 고용센터를 통해 노동부는 기업설명회와 채용면접
윤석열 대통령이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과 개정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미뤘다.대통령실에 따르면 2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는 개정 노조법과 방송 3법이 안건에 상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달 2일 이전에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해 개정 노조법과 방송 3법을 안건에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개정 노조법과 방송 3법은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17일 정부로 이송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로부터 15일 이내 개정안을 공포하거나 거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은 고용·산재보험 제도 발전·운영 경험을 해외에 전파한다.공단과 정보원은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 호텔에서 한-ILO(국제노동기구) 협력 산재·고용보험 초청연수를 실시한다.초청연수는 아세안 국가의 산재·고용보험제도 발전을 위해 공단과 정보원, ILO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 등 아세안 7개국 노사정 관계자 25명과 ILO 사회보장전문가 4명이 참여한다.연수는 국제 사회보장 현안과
윤석열 대통령이 5박7일간 영국 국빈방문에 이어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26일 오전 귀국했다. 국내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가장 먼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이른바 방송3 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둘러싼 시험대에 오를 것
22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에 대응해 우리 정부가 ‘9·19 남북 군사합의’ 중 대북 정찰 능력을 제한하는 조항의 효력을 정지했다.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9·19 군사합의 효력의 일부를 정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현재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19 군
열 네번째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이 22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렸다.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철탑산업훈장을 포함한 정부포상 8점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15점,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13점이 수여됐다. 포상 수상자와 가족, 정부부처·건설업·노동단체 관계자 25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국토부는 2010년 건설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 및 직업이미지 개선 등을 위해 11월22일을 건설기능인의 날로 지정했다. 서서(11) 일하고, 앉아서(22) 일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
국가인권위원회가 공정하고 신속한 난민심사를 위해 난민심사관 증원과 난민위원회 상설화가 필요하다고 법무부 장관에 권고했다. 20일 인권위에 따르면 A국적자인 진정인은 2018년 8월 한국에 와 난민신청한 지 3년 후 첫 인터뷰를 했고, 같은날 불허돼 이의신청을 했으나 2년째 기다리고 있다. 피진정인인 법무부의 부당한 심사 지연으로 인해
최근 미국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미국 기업 4곳에서 11억6천만달러(1조5천억원) 규모의 투자신고가 이뤄졌다고 대통령실이 19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2박4일간 APEC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투자신고식은 현지 기업 내부
종합쇼핑몰과 미술관 등을 운영하는 ㈜아라리오는 노동자 과반이 30대다. 최근 임금·평가체계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일터혁신 지원 컨설팅을 받았다. 그 결과 자신이 직접 업적을 기술하고 평가받는 ‘자기 기술 평가’ 방식은 주관적 요소 개입으로 평가의 공정성을 저해한다는 판단에서 팀과 개인의 목표를 객관적으로 설정하고 평가하는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직급별 초임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승진과 채용시 임금 결정 과정에서 애로사항이 컸다. 아라리오는 직급별 임금구간을 만들기로 했다.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은 16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쉬는 청년 인구가 증가하자 정부가 직업계고·일반계고 비진학 청년 대상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신설하고 청년 일경험 지원을 확대한다.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8개 관계부처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1~10월 ‘
㈜위니아전자를 비롯한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5곳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협력업체 피해가 예상되자 고용노동부가 고용유지지원금 지급을 포함해 지원방안 검토를 시작했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14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광주시, 관계기관, 협력업체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고 “관계부처·광주시 등과 협력해 가용한 모든 정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내년 총선 전에 근로시간 개편방안에 대한 원포인트 입법을 기대한다는 입장은 내놓았다.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는 거부 입장을 사실상 공식화했다.이 장관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출입 언론사 고용노동 담담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정책간담회에서 노란봉투법과 근로시간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이런 입장을 밝혔다. 노동부는 이 장관의 정책간담회 이후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성희 차관이 근로시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
최근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김포의 서울 편입’을 비롯해 서울 인접 지자체를 서울에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은 부정적 의견을 보였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꽃이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면접조사 결과 김포시를 비롯해 고양·구리·광명·하남 등 서울 인접 지자체를 서울에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안에 60.4%가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고 13일 밝혔다. “긍정적”이라는 의견은 32.5%였다.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 60대 이하
근로복지공단이 9일 202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물적나눔분야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민관이 함께 수여하는 유공포상으로 보건복지부, 한국방송공사(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한다. 2012년 부터 인적·물적·생명나눔 등 분야를 나눠 국민 복지향상에 공헌한 개인 혹은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유력해진 가운데 노동계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저지하기 위한 행동을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노조법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보고 여론전을 강화할 방침이다.8일 취재를 종합하면 노동계는 11일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거부권 행사 저지를 주요한 구호로 정했다.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될 전망인 양대 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는 서울 각지의 사전대회에 이어 20만명 이상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보인다.노동·사회단체 집회·농성 예고양대 노총
퇴직연금 수령시 일시금이 아닌 연금으로 받는 것에 동의한다는 비율이 절반(46%) 가까이 됐지만 퇴직금 적립 규모를 키우기 위해 퇴직연금 해지나 중도인출 제한 등에는 29.9%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퇴직연금개발원과 한국연금학회에서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퇴직연금 의무화, 고령화시대 해법이다’란 주제로 1차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로 ‘보수 성향’의 조희대(66·사진)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 지난달 이균용 전 후보자 낙마에 따른 후속조치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조희대 지명자는 27년 동안 전국 각지 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하다가 2014~2020년까지 대법관으로 봉직했다”며
정부가 매년 발표하는 ‘노조 조직률’의 근거가 되는 ‘노동조합 정기 현황조사’ 방식이 달라진다. 노조 임원의 주민등록번호 대신 생년월일을 기입하도록 하고, 그동안 조사하지 않았던 산별노조 하부조직의 대표자, 소재지, 조합원수를 사업장별로 구분해 작성하도록 했다. 정부는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기재사항을 정비한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실제로는 노조 회계공시 의무대상 사업장(조합원수 1천명 이상)을 솎아내고 산별노조 독립성에 균열을 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산별노조 하부조직도사업장별 대표자·조합원수 보고 의무화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