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6·15 남북 공동선언’ 6주년을 즈음해 통일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6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6월15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는 데 발 벗고 나설 계획이며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광주 등에서 진행되는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하는 북측 대표단을 환영하기 위해 ‘환영단’ 1천명을 조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을 돌며 통일
한미FTA(자유무역협정) 1차 본협상이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FTA저지 범국본’은 2일 광화문 열린공원에서 '본협상 개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협상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범국본은 “한국 정부가 선전하는 것처럼 한미FTA가 민중들에게 장밋빛 미래를 보장해 주는 것이 아니라, 1997년 IMF 구제금융 이후 급격히 진행된 신자
2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원정투쟁단은 3일 미국교포들이 주최한 환영행사에 참가한 데 이어, 4일에는 워싱턴 머로우 공원에서 70여개 미국 현지 반전·반세계화 단체 및 교포단체들과 FTA 및 전쟁과 빈곤의 세계화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5일에는 한미FTA 협상장 부근에서 협상저지 결의대회와 미국전국기자협회에서의 기자회견을 예정하고 있다. 이
한미 FTA 1차 협상이 오늘부터 미국에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국내에서도 한미FTA 협상 저지를 위한 총력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저지투쟁이 시작됐다. 3일 ‘한미FTA 저지 범국본’은 3천여명의 노동자, 시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종묘공원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미FTA 저지”를 촉구했다. 이날 투쟁사에
6·15 남북 공동선언 여섯돌을 기념해 열리는 ‘남북공동수업’이 오는 12일부터 엿새간 진행된다. 6·15 민족공동위원회 남측 교육본부인 전교조와 한국교총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6·15 기념 남북공동수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남측 교육본부는 2일 기자회견을 열어 “남북의 교육자들은 제자들에게 평화로운 통일조국을 물려주기 위한 교육자의 중
6월3일부터 9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FTA 1차 협상이 열리는 가운데 민주노총을 포함한 한미FTA 저지협상저지를 위한 미국원정투쟁단이 2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허영구 부위원장과 포함한 민주노총 10명과 백헌기 사무총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2명, 전농 등 60여명으로 구성된 원정투쟁단은 현지에서 기자회견과 집회 등의 투쟁일정을 진행한 뒤 10일 귀
5·31 지방선거가 여당의 참패로 끝나고 여론이 ‘론스타게이트 의혹규명 및 외환은행 불법매각 규명’을 위한 검찰 수사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론스타게이트 국민행동’은 1일 대검찰청 앞에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투쟁사에 나선 사무금융연맹 박조수 부위원장은 “론스타게이트와 관련된 노무현 정권의 수사 상황을 보면 지방선거에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의 일차적 목표는 중국 봉쇄와 견제이며, 이에 따라 주한미군의 성격이 아시아 지역군 개념으로 변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사무금융연맹 통일위가 29일 동국대 이철기 교수를 초청해 개최한 통일강좌에서, 이 교수는 “미국의 세계전략목표가 21세기 미국의 세계패권에 도전할 가능성을 잠재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고 봉쇄하는 데 맞춰져 있
국민은행과 론스타가 지난 19일 본계약을 체결하고, 국민은행이 22일 금감위에 ‘외환은행 인수자격 승인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외환은행 재매각 중단을 촉구하는 거센 항의가 금감위에 집중되고 있다. 25일 ‘론스타게이트 의혹규명 및 외환은행 불법매각 중단을 위한 국민행동’은 금감위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론스타게이트 ‘몸통’수사를 촉구하면서 국민
한미FTA 저지를 위한 대국민 홍보가 사회 전 부문으로 확산되고 다음달 미국 원정투쟁이 예정된 가운데, 한미FTA 저지 금융공대위는 24일 을지로역과 명동 인근에서 대국민 수요선전전을 펼쳤다. 이날 수요 선전전에는 금융산업노조, 사무금융연맹 소속 본조 및 지부 간부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점심 식사를 위해 거리로 나온 수많은 시민들은 ‘한미FTA
한미FTA 저지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19일 한덕수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등 5개 부처 장관 공동 명의의 ‘반(反)FTA 원정시위 계획 중단 촉구’ 담화문을 정면 반박하고, 예정대로 한미FTA 본협상이 진행되는 미국에서 원정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22일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정시위대는
론스타와 국민은행의 본계약이 체결되고, 론스타게이트와 관련된 감사원조사와 검찰수사가 ‘몸통’에 접근하지 못하고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론스타게이트 의혹규명 및 외환은행 불법매각 중지를 위한 국민행동’은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여러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행동은 22일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 한국노총 김성태 부위원장, 사무금융연맹
‘론스타 게이트 의혹규명 및 외환은행 불법매각 저지를 위한 국민행동’은 17일 김&장 법률사무소 앞에서 2차 집회를 갖고, 검찰의 김&장 법률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과 론스타게이트 몸통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정종남 투감센터 사무국장은 “국내에 들어온 모든 투기자본은 예외 없이 김&장 법률사무소를 통해 정치인에 로비를 했으며, 그 대가로 엄청난 돈
남북운수노동자 통일대회 및 체육대회가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7일 양대노총에 따르면 양 조직 운수업종노동조합은 오는 8월말이나 9월초께 북쪽에서 ‘남북운수노동자 통일대회 및 축구대회’ 개최를 위한 실무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앞서 남북운수노동자들은 지난 2월 실무회담을 통해 남북운수노동자들의 단합과 연대를 위해 8월말이나 9월 초 남북
이달말 론스타와 국민은행의 본계약 체결이 있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론스타게이트 의혹규명 및 외환은행 불법매각 중지를 위한 국민행동’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국민행동은 16일 금융산업노조에서 대표자 회의를 열고, 현재 진행 중인 사회 저명인사 서명운동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또 이번주에 서명운동이 완료되면 오는 22일 청와대 앞에서 론스타게
노동자, 시민, 학생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4일 열린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범국민대회가 예상보다는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민주노총은 전날 서울 광화문에서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택미군기지 이전 반대와 5·18 정신계승을 위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경기도 평택 대추리를 중심으로 경찰의 원천봉쇄가 전날부터 이뤄진 가운데 이날 범국민대회
오늘 주말과 휴일에는 평택미군기지 확장 저지를 위한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의 집회가 잇따라 예정돼 있다. 특히 14일 평택 대추리에서 예정된 범국민대회에 대해 경찰은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이어서 대규모 충돌도 우려되고 있다. 민주노총은 오는 13일 오후 5시 광화문에서 5월 정신계승과 평택미군기지확장 저지를 내용으로 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연다. 민주노총
외환은행 불법매각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가 불법매각의 ‘몸통’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론스타게이트 의혹규명 및 외환은행 불법매각 중지를 위한 국민행동’은 론스타의 법정대리인이며 이헌재 전 부총리가 고문으로 있는 김&장 법률사무소에 대한 검찰의 즉각적인 압수수색을 촉구했다. 국민행동은 11일 외환은행노조 조합원, 외환카드 조합원, 오리온전기
지난 4~5일 평택에서 발생한 군경-시민사회단체 충돌과 관련해 민주노총 조합원 및 간부 구속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 법원은 지난 5일 평택 철조망 철거 과정에서 연행돼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23명의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의 영장실질심사를 벌인 결과, 6명에게 영장을 발부하고 나머지는 기각했다. 구속된 6명에는 김정근 민주노총 조직쟁의실장, 김동우 쟁의국
한미FTA(자유무역협정)가 체결될 경우, 경제정책에 대한 정부의 자율성이 없어져 국민경제 전반에 대한 정부의 통제력이 상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4일 금융산업노조 회의실에서 열린 ‘한미FTA 저지 금융부문 공대위’ 2차 워크숍에서 사무금융연맹 이한진 금융정책국장은 ‘초국적자본이 주도하는 금융세계화 한미FTA’라는 글을 발표하고, “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