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노조(위원장 유정환)가 경기도 산업평화상 노동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13일 올해 제2회 경기도 산업평화상 수상자로 노동단체, 기업체, 개인부문 등 3개 부문에서 30개 단체(개인) 명단을 발표했다. 노동단체부문에서 대상은 이천에 있는 진로노조, 금상은 수원 필코전자노조(위원장 이희주), 농심노조 안성지부(지부장 유승오), 은상은 용인
김호진 노동부장관은 13일 단병호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노총 산별연맹대표자들과 여의도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갖고 "하반기 제도개선시 민주노총의 의사를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의 취임이후 노동부와 민주노총간 공식간담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하반기 제도개선과제들이 노사정위원회를 중심으로 우선 논의되고 있어 정부가 노사정위에 참여
대전대 한방병원이 파업24일째로 장기파업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노·사(지부장 김석주,원장 조종관)가 고소고발 공방으로 노사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노사는 24일째 파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핵심 쟁점사항인 비정규직 정규직화 문제가 의견접근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병원측은 지난 6일 김석주 지부장 등 3명의 노조간부를 불법파업에 따른 업무방해협의로 대
해상산업노련(위원장 박태길)과 항운노련(위원장 오문환)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부산항과 인천항에서 편의치적(Flag of convenience)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기간은 국제운수노련(ITF) 산하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국 해상·항운노조가 참여하는 ITF 편의치적 캠페인 주간이다. 편의치적이란 선주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국가에다
초중고강사노조 서울미술고등학교분회(분회장 서주선)가 단체교섭 결렬로 쟁의조정신청에 들어갔다. 13일 초중고강사노조(위원장 장명환)에 따르면 서울미술고교 노사(이사장 김동균)는 지난 7월부터 4차례에 걸쳐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교섭이 결렬, 이번달 초 파업을 결의하며 서울지노위에 쟁의조정신청을 냈다. 현재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부분은 근로기준법
해상산업노련 원양수산노조(위원장 박도조)내 오징어채낚기업종에 종사하는 일부 노조원들이 탈퇴해 설립한 전국원양오징어채낚기선원노조(위원장 성대경)의 설립신고서가 반려됐다. 지난 10일 설립신고서를 제출받은 부산시 중구청 사회복지과는 12일 오후 "법적인 기준이 충족되지 않았다"며 이를 반려했다. 구청 관계자는 "노조설립신고서에 기재된 두 개 선사의 조합원
민주관광연맹(위원장 조철)산하 골프장 노조협의회(의장 최동재)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경기보조원과 특수고용제 노동자들의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을 위해 10월을 상경투쟁의 달로 지정했다. 골프장 노조협의회는 "특수고용형태 근로자에 대한 '근로자성'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일부 적용이 아니라 전면 적용을 해야 한다"며 "경기보조원 노조활동 보장을
지난 7월 금융총파업 당시 업무방해 및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금융노조주택은행지부 김철홍위원장에게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13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524호 법정에서 있은 선고공판에서 재판부(재판장 박용규)는 "많은 관계자들이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을 했으나, 폭력은 용인할 수 없다는 취지에서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 김철
보건의료노조는 13일 오후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수련 위원장 등 구속·수배 간부의 석방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보건의료노조는 5월말 적정인력확보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통한 의료서비스 향상, 주5일근무제 실시, 환자의 알권리 보장,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중재기간 중 서울대병원 등 21개병원노조 파업을 주도했
단협이행 촉구를 주장하며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 결단 집회를 갖던 전교조 투쟁선봉대 400명이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는 같은 시간대에 전원 연행됐다.아래는 시간대에 따른 전교조 속보이다.17:34 현재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 결단을 촉구하는 투쟁선봉대(400명) 경찰과 대치중 연행당하고 있음. 17:35 현재 3대 차에 연행된 상황 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 5백여명은 13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공교육 파탄정책. 연금법 개악 기도 저지.단체협약 쟁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집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전교조 소속 전국 시. 군.구 지회장들과 대의원들로 이날 집단연가를 내고 상경했다. 김은형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 정부는 공교육을 총체적 위기로 몰고 가는 교
KBS 노동조합(위원장 현상윤)은 지난 10-12일 `불법적인 정리해고 저지 및사내개혁 7대 요구 관철을 위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결과 총 투표조합원3천629명 중 2천777명(76.5%)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투표율은 전체 재적조합원 4천693명 중 3천629명이 투표에 참여해 77.3%를 기록했으며 반대가 844명, 무
한국노총 공공부문노조협의회(8개 연맹)과 민주노총 공공연맹이 지난 8일 기간산업 민영화 저지와 공공부문 관치경영 개혁 등을 위한 1차 공공부문 노동자 결의대회를 개최한 후, 향후 투쟁계획을 잡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공공부문노조연대투쟁집행위원회는 지난 10일 철도노조 회의실에서 집행위 회의를 열고, 1차 집회에 대한 평가토론을 가졌으며, 이번달 말쯤
노사정위원회 노사관계소위원회(위원장 신철영)는 12일 제24차 회의를 열고 3가지 노동현안에 대한 공익위원 의견을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조전임자 급여문제, 복수노조의 교섭창구단일화방안, 단체협약 실효성 확보방안 등에 대해 지난 10일 공익위원들이 모여 정리한 의견이 제출됐다. 대체로 지난해 나왔던 노사정위 공익안 등을 토대로 보완 작성됐으며
사무금융연맹(위원장 김형탁)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금융지주회사법이 통과된데 대해 전면 개정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사무금융연맹은 12일 정오 여의도 금융감독위 앞에서 7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파탄적 구조조정 및 노동조건 개악저지를 위한 투쟁선포식'을 열어 하반기 금융구조조정 및 한일·한미투자협정에 맞선 투쟁을 선언했다. 이날 연맹은
금속산업연맹(위원장 문성현)은 12일 현대차, 대우자판노조 등 72개 노조 조합원 74.9%가 파업을 결의했고, 이번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노조는 11월12일경 2차 찬반투표 집중 시기를 정해 추가로 참여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속연맹은 지난 11일 실시한 '정부의 신자유주의 구조조정과 노동법 개악 저지'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산하 233
연합뉴스노조(위원장 김홍태)는 정부가 연합뉴스 독립성 보장 약속을 계속해서 외면할 경우 오는 18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노조가 파업과 관련 핵심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정부가 대선공약인 연합뉴스 독립성 보장을 위해 주식환원을 포함한 소유구조 개편에 적극 노력할 것을 구체적으로 약속 △정부가 연합뉴스 구성원들이 마련한 소유구조 개편안에 대
삼성SDI 천안공장 노사협의회 위원인 김갑수씨 등 5명이 연락두절된 것(본지12일자 보도)에 대해 삼성고자복직투쟁위에서 11일 천안경찰서에 공식수사를 요청했다. 이에 경찰은 12일 신고한 김의장을 조사하는 한편, 사건의 진위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삼성해복투에서는 최근 삼성SDI 천안공장 노동자들의 노조설립 추진 움직임이 있었고, 노사협의회의원인 김
정부의 지방공무원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이 올 연말까지 퇴직시킬 3천여명을 선정하는 작업에 들어가자 "힘없는 기능직·고용직이 주된 대상"이라며 공무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대구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달구벌공무원직장협의회는 12일 성명을 내어 "월보수 50만원에서 90만원 정도의 박봉에도 불구하고 현업 부서에서 일해 온 힘없는 하위직에 대해 오
금융노조(위원장 이용득)는 IMF서울사무소장 데이비드 코의 예금부분보장제도 연기 반대 발언과 관련, 12일 성명을 내어 "명백한 내정간섭"이라며 강력히 규탄하는 한편, 이 제도 실시의 연기를 정부에 재차 촉구했다. 금융노조는 최근 언론보도를 인용해 데이비드 소장의 발언을 전하면서, "이는 초국적 자본의 이익을 대변하는 IMF의 실체를 스스로 밝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