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공공부문노조협의회(8개 연맹)과 민주노총 공공연맹이 지난 8일 기간산업 민영화 저지와 공공부문 관치경영 개혁 등을 위한 1차 공공부문 노동자 결의대회를 개최한 후, 향후 투쟁계획을 잡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공공부문노조연대투쟁집행위원회는 지난 10일 철도노조 회의실에서 집행위 회의를 열고, 1차 집회에 대한 평가토론을 가졌으며, 이번달 말쯤
노사정위원회 노사관계소위원회(위원장 신철영)는 12일 제24차 회의를 열고 3가지 노동현안에 대한 공익위원 의견을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조전임자 급여문제, 복수노조의 교섭창구단일화방안, 단체협약 실효성 확보방안 등에 대해 지난 10일 공익위원들이 모여 정리한 의견이 제출됐다. 대체로 지난해 나왔던 노사정위 공익안 등을 토대로 보완 작성됐으며
사무금융연맹(위원장 김형탁)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금융지주회사법이 통과된데 대해 전면 개정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사무금융연맹은 12일 정오 여의도 금융감독위 앞에서 7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파탄적 구조조정 및 노동조건 개악저지를 위한 투쟁선포식'을 열어 하반기 금융구조조정 및 한일·한미투자협정에 맞선 투쟁을 선언했다. 이날 연맹은
금속산업연맹(위원장 문성현)은 12일 현대차, 대우자판노조 등 72개 노조 조합원 74.9%가 파업을 결의했고, 이번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노조는 11월12일경 2차 찬반투표 집중 시기를 정해 추가로 참여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속연맹은 지난 11일 실시한 '정부의 신자유주의 구조조정과 노동법 개악 저지'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산하 233
연합뉴스노조(위원장 김홍태)는 정부가 연합뉴스 독립성 보장 약속을 계속해서 외면할 경우 오는 18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노조가 파업과 관련 핵심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정부가 대선공약인 연합뉴스 독립성 보장을 위해 주식환원을 포함한 소유구조 개편에 적극 노력할 것을 구체적으로 약속 △정부가 연합뉴스 구성원들이 마련한 소유구조 개편안에 대
삼성SDI 천안공장 노사협의회 위원인 김갑수씨 등 5명이 연락두절된 것(본지12일자 보도)에 대해 삼성고자복직투쟁위에서 11일 천안경찰서에 공식수사를 요청했다. 이에 경찰은 12일 신고한 김의장을 조사하는 한편, 사건의 진위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삼성해복투에서는 최근 삼성SDI 천안공장 노동자들의 노조설립 추진 움직임이 있었고, 노사협의회의원인 김
정부의 지방공무원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이 올 연말까지 퇴직시킬 3천여명을 선정하는 작업에 들어가자 "힘없는 기능직·고용직이 주된 대상"이라며 공무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대구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달구벌공무원직장협의회는 12일 성명을 내어 "월보수 50만원에서 90만원 정도의 박봉에도 불구하고 현업 부서에서 일해 온 힘없는 하위직에 대해 오
금융노조(위원장 이용득)는 IMF서울사무소장 데이비드 코의 예금부분보장제도 연기 반대 발언과 관련, 12일 성명을 내어 "명백한 내정간섭"이라며 강력히 규탄하는 한편, 이 제도 실시의 연기를 정부에 재차 촉구했다. 금융노조는 최근 언론보도를 인용해 데이비드 소장의 발언을 전하면서, "이는 초국적 자본의 이익을 대변하는 IMF의 실체를 스스로 밝히는
이랜드노사(위원장 배재석·회장 박성수)는 11일 가진 3차 실무교섭에서 회사가 노조의 컨테이너 농성을 문제삼아 결국 결렬됐다. 한 달만에 재개되면서 이랜드 사태 해결에 '기대'를 갖게 했던 이번 교섭이 결렬 된데에 노조는 회사측의 불성실한 교섭안과 천막 농성 강제 철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교섭재개 다음날인 5일, 6일 회사가 영업에 방해된다며 중
임단협 결렬 및 노동자 연쇄 사망, 노조간부 구속 등이 복합돼 촉발된 효성창원노조(위원장 박태진·구속)의 전면파업이 12일로 나흘째를 맞고 있으나 협상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16.22%(141,284원)인상 △노조활동 보장 등 단협 요구 수용 △구속 노조간부를 비롯한 고소고발 철회 △노조탄압
임·단협 결렬로 장기간 진통을 겪었던 LG정유가 올 임단협에 합의했다.지난 10일 열려 11일까지 장시간 지속된 15차 협상에서 LG정유 노사는 기본급 정률 8.0%+1호봉인상, 일시급 100%+170만원 지급, 직무급 제도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임단협에 합의했다.특히 노사는 '직무급 제도개선 특별위원회'를 재 가동하여 불합
지난 7월 22일 노조파업에 맞서 직장폐쇄조치를 취한 오운문화재단(이사장 김승화)이 정상화의 조건으로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노조 핵심간부 3명의 사직서를 요구하고 있어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직장폐쇄 이틀만에 파업을 철회했지만 아직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노조(위원장 음창진)는 12일 12시 30분 코오롱 본사 인근 광화문 조흥은행 앞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군)의 서비스직 공무원 약 4만2천명이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11일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총파업으로 사회복지, 아동지원, 도서관, 등기소, 세무, 보호감찰, 해변청소, 하수처리 등 거의 모든 공공시설의 행정업무가 상당수 마비됐다. 카운티 당국은 이번 파업으로 1천만명의 LA 카운티 시민들이 불편을
현행 60일에서 90일로 출산휴가를 연장하는 등 모성보호강화를 위한 법률개정안을 확정돼 조만간 정기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11일 민주당 환경노동·여성특위 연석회의와 노동부는 '모성보호강화 및 남녀고용평등실현'을 위해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등 3개 법률개정안을 확정했다. 연장된 30일간의 임금은 내년 일반회계 150억과 고용보험에서
금속산업연맹(위원장 문성현) 소속 현대자동차노조를 비롯한 전국 80개 노조가 11일 일제히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금속산업연맹은 지난 8월31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총파업을 포함한 10월 총력투쟁'을 벌일 것을 결의하고 11일 전 조직의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키로 한 것이다. 연맹은 산하 240여개 노조 중 이
일단의 해외매각 실패 등으로 대우자동차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대우자동차가 10일 생산직 임금을 체불하는 등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대우자동차는 생산직 임금지급일인 10일 지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대우차노조에 따르면 이번 10일 임금체불에 앞서 이미 8월 상여금 200%를 미루고 있고, 지난달 25일 지급해야 하는 사무직 임금도
삼성그룹 계열사에서 노조설립에 관련했던 노동자들의 행방이 묘연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삼성그룹해고자복직투쟁위(의장 김성환)에 따르면 삼성SDI 천안공장의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인 김갑수씨 등 4명이 9일부터 행방이 묘연해졌다. 이들은 최근 일부 사업부문을 삼성전자로 이관하는 과정에서 고용불안 우려가 커지면서 이에 대해 일부 조합원들이 노동조합
폐광지역이 다시 술렁이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경북 상주의 태백탄광노조 김길동(57세) 위원장이 "(회사가) 국고보조금을 자기네 이익에만 골몰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으로 대통령, 회사, 노조 앞으로 3통의 편지를 남기고 노조사무실에서 분신자살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강원도 삼척에서 지역주민 5천여명이 도계광업소 중앙갱 폐쇄에 반대하며 영동선 점
전체 직원의 10% 감축을 골자로 한 통합농협 구조조정에 대해 해당 농·축·인삼협노조들이 공동저지투쟁에 나서기로 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농림부와 통합농협중앙회는 지난 9일 '2단계 협동조합 개혁추진'을 통해 올해안에 717명, 2002년까지 5,500여명을 감축하고, 공적자금 8천억~1조원을 투입해 부실 회원조합을 정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본지
충주 보성택시 노조가 11일 오후2시 충주지방노동사무소 앞에서 '2000년 임투승리와 부당노동행위 척결을 위한 결의대회'를 120명의 조합원이 참석한가운데 갖고, 회사측의 근로기준법위반, 부당노동행위 등에 대해 철저한 근로감독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이날 집회에서 "회사측이 임·단협에서 맺은 '주야 1일 2교대 원칙'을 어기고, 1인1차제를 강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