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창프라자시설관리노조(위원장 김재운)는 실질적인 사용주인 S.C종합건설이 노조 설립을 이유로 자회사 격인 삼우산업개발을 폐업시키고 직원들을 집단해고 했다며 14일째 철야농성을 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8월에 설립 신고필증을 받고 삼우와 교섭을 하려 했지만 9월 19일 삼우는 용역계약 불성립을 이유로 사업장 폐쇄를 해 직원 64명에게 해고통보 공문을
천안에 있는 민주사회단체들이 충남 성환에 있는 남서울대학의 족벌경영을 뿌리뽑기 위해 공동대책위를 공개적으로 제안하고 나섰다. 민주노총동부협의회(의장 이경수), 남서울대총학생회, 남서울대노조(지부장 김영남), 전국대학노조(위원장 김용백)은 16일 연석회의를 갖고 남서울대의 족벌경영과 친인척비리 등 대학사회의 상식을 뛰어넘는 비민주적인 운영을 도저히 묵
전국교직원노조 대전지부(지부장 문성호)와 충남지부(지부장 김지철)은 대전충남지역 교사 2천5백여명은 17일 오후 3시를 기해 일제히 조퇴를 하고, 대전과 충남 15개 시·군 등 모두 16개 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공교육 파탄 정책분쇄와 공무원연금법 개악저지, 단체협약이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전국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투쟁에 대전지부는 전교
대우자동차판매(주)의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주주총회 등 법적 절차도 거치지 않고 박성학 사장을 전격 경질한 것과 관련, 17일 대우자동차판매노조가 "포드의 입찰포기에 따른 국민적 비난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책임 떠넘기기"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어 "산업은행이 대표이사를 전격 경질한 것은 대우그룹 부실의 주범들을 다시 경영일선에
시설관리 업무를 하는 중산(위원장 왕기영·사장 장완순)과 중앙오피스텔(위원장 여우성·대표 홍성호)시설관리 노사가 지난 14일 합의했다. 중산시설관리 노사의 주요 합의사항은 △2차 단체교섭에서 회사의 폐업으로 해고 통지서를 받은 11명의 조합원 원직 복직 △폐업기간 20일 동안 임금을 지급하는 것 등이다. 노사는 이번 주 내로 고소고발을 취하하기로 했으
연합뉴스노사(위원장 김홍태·사장 김근)는 17일, 파업 돌입 하루 앞두고 합의했다. 노사는 핵심쟁점이 됐던 소유구조개편 관련해서 김근 사장이 "책임지고 정부와 대주주를 상대로 회사 소유구조 개편작업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노조와 같은 입장에서 열과 성의를 다한다"며 "기사 제작과 관련해 불편부당하고 공정한 보도를 위해 힘쓴다"고 약속해 합의에 이르렀다.
시위교사에 대한 알몸수색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불법파업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보건의료노조 간부가 구속수감되는 과정에서 과도한알몸수색으로 인권을 유린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불법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지난 6일경찰에 자진 출두한 차수련 위원장이 검찰에 이송돼 검찰청 구치감(피의자 대기장소
한국중공업 노조가 회사의 민영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위원장 선거를 둘러싸고 결선투표까지 치르고도 당선자를 내지 못해 법정으로 분쟁이 비화되는 등 전례없는 내부갈등을 겪고 있다. 17일 이 회사 노조에 따르면 이달말 임기가 끝나는 임원선거를 지난 6일 실시했으나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지난 11일 결선투표를 치렀으나 과반수 득표자가 없자 선관위는 기존
정부종합청사 농성과 경찰 알몸수색 등으로 이어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사태'는 정부가 단체협약안 이행을 하지 않은 데서 출발하고 있다. 9월22일~10월7일 민주당사에서 지도부가 농성을 벌인 전교조의 표면적인 요구사항은 단체협약안 이행, 공교육 파탄정책 철회 등으로 상당히 포괄적이다. 그러나 7차 교육과정 철회, 교직발전종합방안 철회 등 일련의 `
전국보험모집인노조(위원장 이순녀)가 16일 오후 1시에 영등포구청 앞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조 설립신고필증 교부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순녀 위원장은 "접수된 노조 설립신고에 대해 필증을 교부하는 것은 구청의 고유권한 사항인데도 불구하고, 영등포구청이 보험설계사의 근로자성을 운운하며 노동부에 질의하는 등 시간을 끌고 있다"며 영등포구청을
지난 14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시위를 벌이다 연행됐던 300여명의 전교조 조합원들이 16일 오후 3시쯤 석방됐으나, 김은형 수석부위원장과 조희주 서울지부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돼 전교조가 반발하고 있다. 특히 전교조는 연행된 조합원들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알몸수사와 강제 지문날인, 성희롱 등이 있었다며, 관련 경찰서장들의 파면과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존 에반스 OECD-TUAC 사무총장과 ICFTU 관계자들은 16일 오후 과천 청사에 있는 김호진 노동부장관을 만나 "이번 아셈회의에서 그간 문제로 제기돼 왔던 한국 노동자들의 기본권도 이슈로 제기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ICFTU소속 아시아-유럽 노조간부들과 조천복 한국노총 사무총장, 이수호 민주노총 사무총장 등이 배석했다. 제임
-4∼5천건 신청 예상…민주화운동계승방안 모색도 -20일 1차 마감이후 법적용 경직 소외자 속출할 듯 민주화운동보상법 신청 마감일이 코 앞으로 닥쳤다. 지난 1월 12일 공포된 '민주화운동과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에관한법률'(민주화운동보상법)에 따라 지난 8월 21일부터 3개월에 걸쳐 있었던 보상금 및 명예회복 1차 신청접수가 오는 20일 마감된다. * 민주
발문 : 정책기조를 그대로 유지한 채 2차 구조조정을 밀어붙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정책당국자가 보다 진지하게 받아들이기를 바란다. 이미 예고되고 있듯이,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는 노사갈등이 더욱 증폭되어 구조조정 스스로가 덫에 걸릴 공산이 크다는 사실을 유의하여야 할 것이다.1997년 말 외화위기 이래 4대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 )이 6일째를 맞고 있는 전면파업에 참여 중인 조합원 범위에 대해 관할구청의 회시를 악용해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엔지니어링공제조합노조(위원장 이윤권)에 따르면 공제조합은 지난 7일 서초구청측에 파업에 참가하는 조합원 20명 중 9명이 사용자 범위에 포함되므로 시정해달라는 요청을 한 바 있다.
전국과학기술노조 산하 3개지부임단협공동투쟁본부(본부장 박덕근)는 16일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과학기술부(http://www.most.go.kr)를 상대로 사이버 파업을 전개했다. 오늘 9시부터 조합원 900여명이 과기부 홈페이지 참여 마당에 노조의 요구를 담은 요구안을 올리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했다. 조합원들은 이날 시간별로 홈페이지에 100
한국조폐공사 유인학 사장이 임영훈 본연 지부장을 수 차례 만나면서 노조와의 공식체계를 무시하고 현안문제와 임금협상 등을 논의했다는 주장이 임 지부장에 의해 제기돼 노조측으로부터 '사장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등 반발을 사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이 회사 유인학 사장이 황 모씨를 내세워 비밀을 지켜야한다며 임영훈 지부장을 수 차례 시내 모처에서 불러
경찰이 정부중앙청사에서 시위를 벌이던 301명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이부영) 소속 교사를 연행해 각 경찰서에 분산 유치하는 과정에서 일부 교사들을 알몸 수색해 물의를 빚고 있다. 15일 전교조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 정부중앙청사 마당과 후문쪽에서 교육재정 6% 확보와 단체협약 이행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중부서 조사계로 연
전국 노동조합의 조합원수가 증가한데 반해 울산 지역은 노조 조합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울산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울산지역 사업장 노조수 는 186개, 조합원수는 모두 8만60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조합원수가 가장 많았던 지난 94년 9만6천765명 보다 16.7%(1만6천165명) 감소했고 지난 98년 8만1천15명
단협이행 촉구와 공교육파탄 정책 철회 등을 요구하며 가두투쟁에 돌입한 전교조(위원장 이부영)가 정부와 강경대치 국면을 맞고 있다. 대의원, 지부장 등으로 구성된 전교조 투쟁선봉대는 지난 14일 오후 3시 10분쯤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 기습적으로 진입해 집회를 갖다, 김은형 수석부위원장 등 308명 전원이 연행돼 종로경찰서 등 서울지역 16개 경찰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