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산업노조(위원장 권오만)는 18일 오산역광장에서 조합원 및 경기인근 노조간부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불법행위 자행한 상군운수 사업자와 이를 방치한 행정관청 규탄 총파업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 회사 대표가 성실교섭을 회피하고 노조를 사이비단체로 매도하는 등 무성의하고 오만한 태도를 보여왔을 뿐 아니라 택시부가세 감면분 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올림픽스포츠센터노조(위원장 고유탁)는 회사가 노조 사무국장 등을 해고하고 해고된 간부들이 참여하는 교섭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해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스포츠센터 강사는 일반적으로 개인레슨을 통해 저임금을 보충하는데 회계감사가 개인레슨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하자 노조 위원장이 항의성 사직서를 냈고 회사가 즉각 수리하는 과정에서
한국통신 계약직노동조합(위원장 홍준표)이 우여곡절 끝에 13일 신고필증이 교부됐으나, 서울에 9명 해고에 이어, 대전에서도 38명을 징계위에 회부하는 등으로 노사관계가 악화되고 있다. 18일 대전 전화국 등 5개전화국에서 이곳에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 38명을 징계위에 회부했다. 징계회부는 대전전화국이 15명으로 가장많고, 서대전 8명, 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공버스와 지하철노조원들이 파업 32일째인 17일 노사잠정합의안을 추인하고 18일부터 버스와 지하철을 정상운영키로 했다. LA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 노사는 전날 민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와 리처드리오던 LA시장등의 중재로 임금인상률, 초과근무수당지급기준, 임시직증원 등 쟁점사항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버스. 지하철 운전자와
시위 도중 연행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사들에 대한 경찰의알몸수색 논란과 관련해, 구속 영장이 발부되지 않은 피의자들을 유치장에입감하는 경찰 관행은 법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3시 정부중앙청사 마당과 후문쪽에서 시위를 벌이다 연행된 전교조 소속 교사 8명 가운데 2명을 알몸 수색한 뒤 유치장에
한나라당은 18일 경찰의 전교조 교사 알몸수색등 강압수사 행위에 대한 진상 파악을 위해 진상조사단(단장 이주영. 李柱榮)을 서울중부경찰서 등에 파견, 현장조사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조사단은 오후 중부경찰서에서 수사담당자 등을 상대로 ‘미란다원칙’고지 등 연행과정에서의 적법절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종로, 서대문경찰서를 잇따라 방문, 구속중인 전교조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은 국회일정 변화에 따라 18일 오후 회원조합대표자회의를 열고 하반기 총파업 일정을 재조정한다. 한국노총은 17일 오전 투쟁기획단회의를 개최하고 12월15일로 잡혀 있던 총파업돌입일을 12월8일로, 12일의 경고파업을 5일로 변경하는 안을 마련, 이를 회원조합대표자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이규홍 총파업상황실장은 "원래 안은 12
전교조의 연행된 교사들에 대한 알몸수사와 구속에 대한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연행됐다 풀려나지 못한 김은형 수석부위원장과 조희주 서울지부 지부장은 정부에 의해 구속방침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 담당변호사는 민주당사 농성과 투쟁선봉대 집회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집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은형 수석부위원장은 지난 16일
최근 전교조 교사들에 대한 알몸수색 사건에 이어, 차수련 보건의료노조 위원장도 검찰청, 서울구치소에서 알몸수색을 당해 노동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17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차수련 위원장이 지난 6일 검찰에 송치됐을때 차 위원장은 검철청 구치감(피의자 대의장소)에 들어가기 전 공개된 복도에서 속옷까지 완전히 벗기는 알몸수색을 받았다. 이어 이
데이콤 노조(위원장 이승원)가 임단협 결렬을 선언하고, 27일 파업찬반투표에 들어가기로 했다. 데이콤 노사는 지난 5월부터 12차례에 걸쳐 임단협 교섭을 벌여왔으나, 지난 9일 최종적으로 결렬됐다. 일단 임금인상과 관련해 노조는 14% 인상을 회사측은 5% 인상을 요구하며 입장차를 보였다. 단협과 관련해서는, 애초 회사측이 모두 29개항에 걸쳐 단협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공동주최한 '사회안전망확보를 위한 사회보험토론회'가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사회보장 확충,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17일 오후14시 국회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신수식 고려대 노동대학원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불완전고용근로자의 사회적 보호와 사회보장의 과제'라는 주제로 기
언론노련(위원장 최문순)과 CBS노조(위원장 민경중)는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한 달간 서울 서초구 방배동 CBS 권호경 사장 집 앞에서 규탄집회를 하기로 결정했다. 연맹은 "노조의 팽배한 불신에 대해 권사장의 태도가 변화된 것이 없고 파업을 시작한 후로 교섭의 의지를 전혀 보이고 있지 않는다"며 'CBS 권호경 사장 무능경영 및 권력굴신 규탄대회'를
삼창프라자시설관리노조(위원장 김재운)는 실질적인 사용주인 S.C종합건설이 노조 설립을 이유로 자회사 격인 삼우산업개발을 폐업시키고 직원들을 집단해고 했다며 14일째 철야농성을 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8월에 설립 신고필증을 받고 삼우와 교섭을 하려 했지만 9월 19일 삼우는 용역계약 불성립을 이유로 사업장 폐쇄를 해 직원 64명에게 해고통보 공문을
천안에 있는 민주사회단체들이 충남 성환에 있는 남서울대학의 족벌경영을 뿌리뽑기 위해 공동대책위를 공개적으로 제안하고 나섰다. 민주노총동부협의회(의장 이경수), 남서울대총학생회, 남서울대노조(지부장 김영남), 전국대학노조(위원장 김용백)은 16일 연석회의를 갖고 남서울대의 족벌경영과 친인척비리 등 대학사회의 상식을 뛰어넘는 비민주적인 운영을 도저히 묵
전국교직원노조 대전지부(지부장 문성호)와 충남지부(지부장 김지철)은 대전충남지역 교사 2천5백여명은 17일 오후 3시를 기해 일제히 조퇴를 하고, 대전과 충남 15개 시·군 등 모두 16개 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공교육 파탄 정책분쇄와 공무원연금법 개악저지, 단체협약이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전국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투쟁에 대전지부는 전교
대우자동차판매(주)의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주주총회 등 법적 절차도 거치지 않고 박성학 사장을 전격 경질한 것과 관련, 17일 대우자동차판매노조가 "포드의 입찰포기에 따른 국민적 비난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책임 떠넘기기"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어 "산업은행이 대표이사를 전격 경질한 것은 대우그룹 부실의 주범들을 다시 경영일선에
시설관리 업무를 하는 중산(위원장 왕기영·사장 장완순)과 중앙오피스텔(위원장 여우성·대표 홍성호)시설관리 노사가 지난 14일 합의했다. 중산시설관리 노사의 주요 합의사항은 △2차 단체교섭에서 회사의 폐업으로 해고 통지서를 받은 11명의 조합원 원직 복직 △폐업기간 20일 동안 임금을 지급하는 것 등이다. 노사는 이번 주 내로 고소고발을 취하하기로 했으
연합뉴스노사(위원장 김홍태·사장 김근)는 17일, 파업 돌입 하루 앞두고 합의했다. 노사는 핵심쟁점이 됐던 소유구조개편 관련해서 김근 사장이 "책임지고 정부와 대주주를 상대로 회사 소유구조 개편작업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노조와 같은 입장에서 열과 성의를 다한다"며 "기사 제작과 관련해 불편부당하고 공정한 보도를 위해 힘쓴다"고 약속해 합의에 이르렀다.
시위교사에 대한 알몸수색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불법파업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보건의료노조 간부가 구속수감되는 과정에서 과도한알몸수색으로 인권을 유린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불법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지난 6일경찰에 자진 출두한 차수련 위원장이 검찰에 이송돼 검찰청 구치감(피의자 대기장소
한국중공업 노조가 회사의 민영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위원장 선거를 둘러싸고 결선투표까지 치르고도 당선자를 내지 못해 법정으로 분쟁이 비화되는 등 전례없는 내부갈등을 겪고 있다. 17일 이 회사 노조에 따르면 이달말 임기가 끝나는 임원선거를 지난 6일 실시했으나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지난 11일 결선투표를 치렀으나 과반수 득표자가 없자 선관위는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