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노조 논란속에 지난 6월 합법화됐던 대한항공조종사노조가 첫 임단협 시작부터 큰 고비를 맞고 있다. 첫 임단협이기에 노사관계 및 노조활동의 기본틀을 구성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하지만, 복수노조의 논란속에 탄생했던 만큼 노조의 지위를 확고히 지킨다는 면에서 역시 의미가 크다. 때문에 조종사노조의 주요 요구안은 노조원들이 줄기차게 불만을 제기해왔던 '안전비
KBS(사장 박권상)가 지난 20일 특별인사위원회를 열어 노조 현상윤 위원장과 김수태 부위원장의 직권면직을 확정하는 등 KBS노사 관계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회사는 현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이 지난 99년 방송법 파업과 관련해 실형을 선고받았다며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될 때 직권면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에 근거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며 정당한 근로조건과 노동자도 인간임을 요구했던 전태일이 분신한지 30년이 지난 지금. 또 다시 최소한의 근로조건이라도 지켜지기를 바라는 영세, 하청,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기준법 화형식'을 통해 근로기준법이 지켜지는 노동현장을 만들어 갈 것을 결의하는 자리가 있어 주목된다. 전태일 30주기 추모사업위원회와 지역노조
지난 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의원(한나라당)이 노동부의 여성노동자 실태조사의 허점에 대해 지적했던 것과 관련, 노동부는 "구체적인 조사해 적출한 법 위반건수와 오세훈 의원실의 설문조사 건수를 단순비교할 수 없다"는 해명에 나섰다. 지난 20일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의원은 노동부가 지난 6월 실시했던 고용평등 및 모성보호 이행 실태조사를 의원실에서
전교조(위원장 이부영)가 오는 24일 연차휴가 투쟁 이후에는 학교내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20일 100여명의 조합원이 아셈 집회에 참가하고 있는 전교조는 24일 연가투쟁을 최대한 조직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정부에 오는 23일까지 단협이행과 관련한 답변을 요구해 놓은 상황이다. 24일 이후에는 투쟁일정 속에 포함돼 있던 '약속의
대학노조(위원장 김용백)는 "사학연금공단내부의 민주적 운영을 통해 사학연금 발전을 요구하는 연금공단노조의 투쟁에 지지와 연대를 표한다"며 "공단은 전향적인 자세로 노조의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성명서를 내어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사학연금공단노조의 파업은 공단쪽에서 단체협약 개악안을 제출하고, 노조의 신설 또는 변경 요구 안에 대해
문화, 미술, 음악, 연극분야로 나누어 매년 개최되는 제21회 근로자문화예술제에서 대통령상에 미술부문 추인구씨(36, LG하재(주) 광주서부지점), 국무총리상에 문화부문 정용숙씨(24, 도서유통 서원)가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추씨의 '흔적'은 낡은 어선의 바닥부분을 극사실 기법으로 처리한 작품으로 묘사력과 화면구성력이 뛰어나 심사위원 만사
전교조 대전·충남지부(지부장 문성호,김지철)는 20일 오후3시부터 일제히 16개 시군에서 '사립학교 교육정상화와 부패사학척결을 위한 사립학교법 개정 촉구 대국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대전지부는 이날 사립지회(지회장 권선술)의 주관으로 오후3시 대전동방마트에서 5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해 홍보물을 나눠주며 대국민 선전전과 거리서명운동을 전개했으며, 2
정부의 전력, 통신, 체신, 철도 등 공공부문 구조조정 계획에 맞서 한국전력노조와 한국통신노조가 주축이 된 양대노총 공공부문노조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지난 10월8일에는 양대노총 공공부문노조 조합원 4만여명이 공공부문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연대집회를 갖고 이들이 공동대응기구를 만들 것을 검토하고 있는 등 하반기 노동정국을 공공부문
발문 : 우리나라의 전력산업이 지난 40여년간 독점으로 유지되어 옴에 따라 고용 및 요금 등 정부의 각종 정책적 목적외 제반 규제와 경영간섭으로 정상적인 기업활동이 제한되어 왔다. 이러한 비효율적 소유구조와 지배구조를 개선하여 민간 경영기법과 자본을 유입시켜 전력산업의 효율성과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력산업구조개편을 추진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대한항공조종사노조(위원장 이성재)가 2000년 임단협을 타결짓고, 23일 업무복귀를 위해 파업을 접고 모두 해산했다. 노조는 22일 파업에 돌입한지 하루만에 99개 교섭 사항을 모두 합의하고 이날 밤 11시30분경 서소문로 대한항공빌딩 12층에서 노조의 이성재 위원장과 회사측의 심이택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가졌다. 이들 노사는 그동안 팽
대한항공조종사노조가 파업에 돌입한지 약 15시간만에 22일 오후 8시30분 회사측과 쟁점사항에 합의함에 따라 임단협을 마무리짓게 됐다.대한항공(사장 심이택)과 조종사노조는 21일 저녁부터 소공동 대한항공 건물에서 새벽까지 마라톤협상을 벌였으나 전체 95개항 중 2개 쟁점에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21일 밤부터 교섭 결렬에 대비해 고려대에 집결해 농성을
대항항공과 조종사노조측과의 교섭이 22일 오전 11시30분경 또다시 결렬됐다. 이들 노사는 막판의 쟁점으로 떠올랐던 정년문제와 비행시간, 수당인상 등에 대해서는 대부분 의견 접근을 이뤄내 22일 오전 타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대한항공노조측이 사내 복수노조인 대한항공조종사노조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법원에 제출한 노조활동금지 가처
대한항공(KAL) 조종사노조의 파업으로 22일 부산김해공항에서 이.착륙하는 대한항공 항공기가 전면 결항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한항공 김해공항측은 22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김포공항과 제주. 목포.원주.강릉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45편과 일본 도쿄와 후쿠오카, 태국방콕 등을 운항하는 국제선 7편이 전면 결항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측은
대한항공조종사노조(위원장 이성재)가 22일 오전 6시 파업출정식을 갖고 파업돌입을 선언했다. 우리나라에서 조종사들이 파업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조종사노조는 21일 오후 6시를 협상시한으로 제시하며 이 때까지 협상이 타결이 안될 경우 오늘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와 회사측은 21일 밤샘 협상을 한데 이
대한항공조종사노조가 22일 오전 6시로 예고한 파업시기가 임박한 가운데, 21일 저녁 9시 현재 노사간 벼랑 끝 교섭을 재개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대한한공(사장 심이택)과 조종사노조(위원장 이성재)가 노사 대표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본사 7층에서 본교섭을 연 것은 21일 오후3시30분경. 같은 시각, 대한항공 본사 앞에서는 조합원 500여명이 집회
아셈 정상회의가 개막한 20일 오후 2시 잠실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는 200여명의 외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양대노총 소속 노동자, 학생, 철거민 등 총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셈 2000 신자유주의 반대 서울 행동의 날' 집회가 열렸다. 신자유주의 세계화·구조조정 반대 민중행동과 아셈 2000 민간포럼이 공동으로 구성한 '서울행동의 날
대한항공조종사노조(위원장 이성재)는 20일 오후4시 서소문동 대한항공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일 오후6시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22일 오전6시를 기해 전면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전까지 치러진 쟁의행위찬반투표의 개표 결과, 총 1,342명 가운데 88.0%인 1,181명이 참여해 97.7%인 1,135명이
퇴직금누진제 폐지 등 근로조건 하락과 노조탄압 등에 반발하고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노조(위원장 박동식)는 20일 "내주중 합동비상대책위원회의를 통해 파업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협 갱신을 위해 공단(이사장 이효진)측과 17차례의 교섭을 진행해 온 노조는 20일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파업안내문을 발송했다. 노조는 "본사 및 지역본부 조합원
전국사회보험노조(위원장 직대 김위홍)가 성실교섭을 촉구하며 아셈기간인 지난 19일 오후 3시부터 20일까지 파업을 벌였다. 사회보험노조는 20일 2,400여 수도권 조합원들은 '아셈 2000 신자유주의 반대 서울행동의 날' 집회에 참가했으며, 지방 조합원들은 전국적으로 보험료 인상 반대 서명운동을 벌였다. 사회보험노조는 '김대중 정부와 건강보험공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