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노조(위원장 정주억)는 노사 합의 이후 회사가 단체협약 불이행과 노조·민주노총 홈페이지를 사내에서 차단한 것과 관련, 지난 24일 서울지방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노조는 지난 8월 21일 노사합의 이후 2달이 지나도록 단협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노조가 제시한 단협 불이행 사항 중 가장 쟁점이 되는 것은 봉사료 위원회,
사회보험노조(위원장 직대 김위홍)는 25∼26일 이틀간 3차 경고파업에 들어갔다. 이는 교섭에 조금씩 진전을 보이면서도, 핵심쟁점이 교착상태에 빠져들고 있어 막판 압력을 넣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박태영)과 사회보험노조는 최근 박태영 이사장의 교섭권위임을 받은 인사가 직접 참여하는 교섭을 통해, 기존 쟁점들에 대해 일정정도의 진
국회 보건복지위가 지난 24일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대한 국감을 벌인 가운데, 국민연금관리공단노조(위원장 이성주)는 성명서를 내고 복지부의 낙하산인사에 대해 규탄했다. 국민연금노조는 성명서에서 "보건복지부 소속이었다는 이유로 사회보험업무에 종사한 경력으로 인정되어 공단 관리직으로 특별채용되고 있다"며 "정부의 구조조정은 단지 하위직·퇴물 공무원 숫자 줄
광주지방노동청이 지역언론에서 병역특례업체의 노동조건이 열악하다는 보도가 나간 것과 관련, 지난 7월20일부터 10월14일까지 광주·전남지역 병역특례업체에 대해 법정근로조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이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지방노동청은 지난 24일 출입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점검조치로 병역특례업체 종사 근로자의 근로조건이 크게 개선됐다고
사무금융연맹(위원장 김형탁), 민주노동당(대표 권영길)은 최근 금융감독원과 벤처기업간의 유착 및 비리사건과 관련 금감원의 부정부패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한국디지탈라인 정현준 사장과 동방금고 대주주 이경자의 불법대출·주가조작 및 금융감독원과의 유착사건이 알려지자, 사무금융연맹 등은 25일 오후1시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 및 항의집회를
전국보험모집인노조(위원장 이순녀)가 예정돼 있던대로 25일 영등포구청 문병권 부구청장과 면담을 가진 결과, 문 부구청장이 보험설계사에 대한 근로자성 여부에 대해 오는 27일 노동부에서 직접 질의회시를 받아오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또한 문 부구청장은 같은날 오후 5시에 전국보험모집인노조측과 면담을 갖고 결과를 발표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5일 보험설계
지난 9일부터 전면파업 중인 효성창원노조(위원장 박태진)가 파업 17일째인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권석주 수석부위원장의 무기한 단식농성을 비롯, 더욱 강도높은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창원노조는 "파업 17일째를 맞고 있는 데도 아무런 태도변화를 보이지 않는 사측의 태도에 깊은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며 "권석주 수석부위원장이 25일부터 목
KBS 박권상 사장이 노조 현상윤 위원장과 김수태 부위원장을 직권면직 시키면서 노사 관계가 악화된 것과 관련,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은 25일 성명서를 내어 지난 방송법 개정 투쟁 과정에서 구속돼 집행유예를 받은 "KBS노조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8·15 사면으로 사법처리가 무효가 됐는데도 박 사장은 굳이 노사관계를 최악으로
전면파업 16일째를 맞고 있는 한국철도차량(주) 소속 현대정공노조와 대우중공업노조 의왕지부, 그리고 한진중공업노조 다대포지부 등 3개 노조의 1차 상경투쟁단 200명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흥인동 소재 서울지방노동청 앞에서 항의집회를 갖고, "파업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동부가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 상경투쟁단(단장 백순환 금속산
지난 4월부터 임금협상을 진행해온 대구지하철공사노조(위원장 홍흥영)가 경북지방노동위원회가 지난 20일 내놓은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경북지노위의 중재안은 명절 상여금 50% 인상, 4∼6급 기본급 3만5,000원 인상, 7∼9급 4만원 인상 등 총액대비 약 5.5% 인상이다. 노조는 지난 23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이 중재안에 대해 토론을 벌인
마포경찰서는 이랜드노조 배재석 위원장과 이남신 사무국장에게 파업 기간 중 폭행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회사의 강제철거에는 아무런 조치도 없다"며 "현재 두 사람이 구속된 상태에서 상황이 어렵지만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컨테이너 철거시 노원 경찰서로 연행됐던 서울북부지구
전국사무금융노조연맹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최근 동방금고 불법대출과 관련한 금감원 관계자의 수뢰 등을 규탄하는 집회를 갖고 "벤처기업과 유착된 부패고리를 철저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금감원 간부가 벤처사업가와 사채업자, 정치권 등과 결탁해 뇌물을 받고 주식뻥튀기를 하며 검은 먹이사슬을 형성한데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
채권단은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대우차에 대해 인력. 조직 대폭감축, 임금삭감, 비효율생산라인 폐쇄 등 뼈를 깎는 자구가 노조의 각서로 전제돼야 신규자금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자금지원방식은 산업은행이 필요자금을 지원하면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이를 인수하되 채권우선변제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대우차 채권단 고위관계자는 25
전교조가 역사상 처음으로 전조합원 연가투쟁을 벌였다. 전교조는 24일 오후 2시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서울역 광장에 조합원 6천여명이 모여 '연금법 개악 저지! 단협 이행 촉구! 사립학교법 개정! 공교육 파탄정책 분쇄 전국교직원노조 조합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부영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무너지는 학교를 살리기 위해, 파탄지경에 이른 공교육을 살려내
수업을 하고 있어야 할 평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의 비가 내리고 있어 축축한 바닥에 앉아 구호를 외치는 전교조 교사들의 표정은 비장했다. 전교조 지도부는 "교육현장에서 현 교육정책에 대한 불만과 투쟁요구가 너무 강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전교조는 지난 8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투쟁계획을 확정한 후, 계속 강경한 투쟁
한국방송공사(KBS) 소속 3개 노조가 10월 중 잇따라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져 'KBS 비상사태'가 예상된다. ▶KBS노조(위원장 현상윤)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의 직권면직 이후 노사 관계가 더욱 악화돼 오는 27일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이전 경험에서 보듯 KBS노조 조합원 5000천명 중 대략 70% 이상이 파업에 참여해 파급력이
작년 한해와 올해 상반기의 노조설립신고서 반려사유 중 조직대상의 중복, 즉 복수노조가 이유인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김락기 의원(한나라당)의 요구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제출된 노조설립신고서 1,192건 중 작년 36건 올해 상반기 22건이 반려됐으며 이 중 복수노조를 이유로 반려된
-현장 조합원들 법감정 '악화'…사용자측에서 악용해 파행교섭 원인되기도 민주노총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성당에서 병원, 한국통신, 지하철 등 이른바 공익사업장 노조의 단체행동권을 제약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온 노동조합법상 직권중재제도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합리적 해법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주요 발표 내용을 요약했다.
인터넷소프트웨어 제작 및 인터넷가상 주식게임 웹스닥으로 알려져 있는 디지털밸리(대표이사 권중원)에 최근 노조가 설립됐으나, 위원장 등 조합원이 대거 해고돼 물의를 빚고 있다. 강희용 노조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18일 설립총회를 거쳐 19일 강남구청에 설립신고서를 제출한 이 노조의 조합원은 전체직원 34명 가운데 약 20여명선. 이 가운데 지난 18일
삼창프라자시설관리노조(위원장 김재운)는 지난 23일 저녁, 삼창 직원들과 용역업체인 백두산 직원들 50여명이 로비 농성장 텐트를 철거하고 몸싸움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에 의하면 "오후 5시쯤 평상복을 입은 삼창 직원들과 검은 옷을 입은 용역 깡패로 보이는 사람들이 몰려와 로비에서 농성중인 조합원들을 밀치고 텐트를 부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