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가 지난 1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오는 22일 2차 조합원 연가투쟁을 포함한 11월 전교조 투쟁방안을 결정해 정부와 또 한차례 마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교조는 "11월 총력투쟁을 결정한 것은 현재 총체적 공교육 위기, 단협 불이행 등 교원과 교원노조 무시 정책, 연금법 개악 등 교원의 불만이 점점 증폭되고 있고, 이에 대해 한마디 답변도
지난 1일 취임한 한국중공업노조 김창근 신임위원장은 "정부의 한국중공업의 민영화 정책은 재검토돼야 한다"며 기존의 재벌·해외·분할매각 반대 기조를 분명히 했다. 국회 산업자원위가 2일 한국중공업 대상 국정감사를 가진데 대해, 김창근 위원장은 해당 의원들에게, 36%의 지분 매각을 공고하고 제한경쟁입찰을 골자로 한 방침에 대해 이같은 노조의 입장을 밝혔다.
노원자동차운전학원노조(위원장 최준일)가 지난 30일 설립됐으나, 회사측이 지난 1일 조합원의 회사 출입을 봉쇄하는 등 노조인정을 하지 않아 노사간 마찰이 일고 있다.노조는 지난 30일 직원 200여명 중 8명을 발기인으로 해 민주노동당 노원지부 사무실에서 설립총회를 갖고, 설립신고서를 제출해 지난 1일 신고필증을 받았다. 회사는 지난 1일 조합원 5명을 노
올해 첫 퇴출 기업이 된 신화건설 노조(위원장 최종인)는 해외수주 4위 업체로 부실기업 징후가 명확히 있는 것도 아닌데 퇴출 결정이 내려졌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노조는 지난 1일 서울지방법원에 의해 퇴출이 결정된 후 2일 마포 본사 앞에서 '신화건설 법정관리 폐지 반대 및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갖고 "이번 결정은 정부의 건설산업 죽이기와 기업퇴출 강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최돈웅)는 2일 오전10시 한국조폐공사대전본사(사장 유인학)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비화폐부분 부여창이전 관련 합의서 이행과 국고를 낭비하는 돈잔치에 대해 따져물었다.노조 간부 20여명이 국정감사장 입구에서 비화폐부분 부여창 이전 노사합의를 이행하라며 피켓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재경위 국감에서 한나라당 김동욱 의원은 부여창을
광주 동광주병원노조(위원장 최영숙)가 파업 60여일이 되도록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자 지난 1일 사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민주당 광주시지부 농성에 들어갔다.노조는 "그동안 노동청과 광부 북구청 등 관계기관에 파업사태의 해결을 촉구했지만 이들이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어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집권여당이자 광주시의 민의를 대변하고 있는 민주
올들어 외국인 투자기업의 노사분규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호진(金?鎭) 노동부 장관이 3일 조선호텔에서 노동부 주최로 열릴 `외투기업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 발표할 발제문에 따르면 외투기업 파업 건수는 1996년 이후 2~11건에 머물렀으나 올들어서는 7월말까지 모두 25건이나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 파업 가운데 외투기업이
전교조가 제2차 집단연가와 교육관료 퇴출요구 서명운동, 제7차 교육과정 저지 및 공무원연금법 개정 철회 등의 요구를 내건 투쟁방안확정을 위한 교사 총투표를 실시키로 해 정부당국과의 또한차례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교조는 2일 "어제 대전에서 가진 중앙 집행위원회에서 4일까지 정부가 단체협약 이행 등을 위한 성실한 답변을 주지않을 경우 5일 대학
노사분규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1일 경총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 현재 노사분규가 발생한 사업장은 모두 21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175개)보다 25% 이상 늘어났고, 분규양상도 장기화되는 등 노사관계가 불안해 지고 있다. 특히 현재 분규중인 기업은 22개로 지난해 이맘때보다 4배가 넘는다. 분규가 늘어나면서 손실규모도 급증하고
공공부문 구조조정 저지 등을 목표로 연대투쟁을 전개해온 양대노총의 공공부문노조들이 연대기구 명칭을 '공공부문노조 연대투쟁 대표자회의(공공연대)'로 확정짓고, 조직구성 논의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양대노총의 공동 노동자대회 개최 무산 이후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공공연대의 단독집회와 관련해선 이날도 확정짓지 못했다.공공연대는 지난 31일 오후 8시 철도노조 사무실
한국전력이 산업연구원에 연구의뢰했던 '전력산업의 구조개편이 고용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중단을 요청해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이 연구의 중간 발표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구는 박태주, 전재완, 심상완 연구원이 국내외에서 수집한 자료와 면담자료, 한전직원에 대한 설문, 임금구조 기본통계 조사, 영국·프랑스 전력산업 전문가 면담을 통해 이뤄졌다.
한국통신이 노조활동을 이유로 계약직에 대한 징계를 남발한다며 한국통신 계약직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한국통신은 28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춘하 계약직노조 대전본부장 등 6명을 파면 또는 해고하고 10명에게 정직과 감봉조치를 내리는 등 징계위에 회부됐던 38명 중 16명을 중징계하고 31일 이를 통보했다.계약직 복무지침을 어기고 집단휴가를 내는 등 집단행
금융감독원노조(위원장 조영균)는 '동방금고불법대출 사건'과 관련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노조는 1일 성명을 내어 "현재 금감원 조직 전체를 '금융강도원'이니 '매일 들어오는 선물더미를 처리하지 못해 고민할 정도'라는 등 난도질만 하고 있다"며 "환부가 있다면 과감히 도려내 발전적 대안으로 거듭나야"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또한
건설산업연맹(위원장 이용식)은 동아건설의 워크아웃 중단과 현대건설 1차 부도와 관련해 건설노동자가 또다시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연맹은 1일 성명서를 내어 "정부가 IMF에 의한 저성장 기조로 건설산업의 정상화는 고려치 않아 생산유발효과가 높고 직접 고용효과가 큰 건설산업의 침체가 장기화돼 노동자들의 대량해고와 장기실직이 만연됐다"며 "금번 사
데이콤(주)노조(위원장 이승원)가 1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거부하고 오는 7일까지 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8일 오전 9시에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이승원 위원장은 이 날 중노위가 필수공익사업장을 이유로 제시한 일주일간의 성실교섭기간을 수용하고 "이 기간 동안 성실히 교섭에 임하지만 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곧바로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노조는
금속산업연맹(위원장 문성현)은 오는 30일 공공부문 노조 공동행동의 날에 맞춰 파업에 동참하기로 한 안건을 오는 17일 열리는 중앙위원회에 정식으로 올리기로 했다. 금속산업연맹은 1일 용산구 서계동 연맹 회의실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해 오는 30일 양대노총 공공부분 노조 공동행동의 날에 사실상 부분파업에 돌입하려는 것에 맞춰, 금속산업연맹 전노조도 파업에
차수련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에 대한 1차 공판이 1일 오전 서울지법 524호(형사4단독 박용규 판사)에서 있었다.이날 강찬우 담당검사는 차수련 위원장을 업무방해, 직권중재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에 대해 차 위원장은 "잘못된 병원 구조조정으로 병원의 비정규직 확대, 인력감축, 의료서비스 질 저하가 발생해, 파업을 하게 된 것"이라며 "직권중재
제297차 ILO(국제노동기구) 이사회가 2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소재 ILO본부에서 열린다. 1일 노동부에 따르면 2-3일 결사의 자유위원회를 시작으로 6일부터 분과위원회가 개최되고 14일부터 17일까지 본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는 것. 이번 이사회에서는 특히 강제노동과 관련한 미얀마에 대한 제재결의 이행여부를 확정하게 돼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대우자동차판매 노사(노조위원장 김용선, 대표이사 이동호)는 1일 새벽 임단협 잠정합의를 이뤘다. 이로서 애초 1일 파업 및 전조합원 상경투쟁을 계획했던 노조는 계획을 모두 취소했다. 1일 대우차판매 노조에 따르면, △기본급 3만9,000원 인상 △판매수당 1대당 1만원 인상(보너스 100% 삭감분 2만5,200원 포함, 결과적으로 1만5,200원 삭감효과)
한국전화번호부노조(위원장 하승홍)는 1일 한국정보통신(주)가 입주한 여의도 증권거래소 앞에서 집회를 갖고, "한국정보통신은 출판자동화시스템 개발이 실패한 책임을 지고 개발비용 78억원을 환불하라"고 촉구했다.전화번호부노조 하승홍 위원장은 이날 집회에서 "출판자동화시스템 개발이 실패하면서 전화번호부 발행 업무에 차질을 빚은 물론, 경영상 어려움도 크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