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축협 노사가 지난 11일 임단협 조인식을 가져 노조가 업무에 복귀했다. 12일 전국축협노조 철원축협지부에 따르면 △인사위원회 노사동수 구성 △전임자 1명인정 △비정규직 정규직화 △2호봉 승급 △임금인상 7만원 △각종 수당 인상 등에 노사가 합의했다는 것. 철원축협지부는 11일 오전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전체 조합원 126명중 92명이 투표해 8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이 하반기 총력투쟁을 담보로 노사정위 논의 중단을 대정부 압박카드로 사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동시간단축, 노조전임자지급, 단협실효성확보, 복수노조 교섭창구문제 등 해묵은 노동현안이 올해만큼은 제도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의지를 속에 노사정위 논의가 오히려 발목을 잡고 있는 것 아니냐는 판단. 10일 이남순 위원장은 "
한국노총은 10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사무총국과 소속 연맹 간부 150여명이 참여한 '3차 노동기본권 쟁취,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갖고,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등을 촉구했다. 조천복 사무총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지난 3일 퇴출기업 명단 발표로 또 다시 노동자들이 거리로 내몰리는 참담한 결과가 초래될 것으로 보이는데
-경찰, 한국노총 평화집회 폭력 진압 물의…영등포 경찰서장 사과 "대통령 얼굴에 먹칠하자는 거냐." 겨울비가 내리는 10일 오후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 한국노총 승합차량에 설치된 확성기는 격앙된 목소리를 토해내고 있었다.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은 나라의 경찰이 노동자들을 개 패듯 해도 되는 거냐 말이다."자초지종은 이랬다. 이날 오전 11시
-완전 근절 요구 높아…차수련 위원장 및 전교조 교사, 13일 손해배상 청구 계획 지난 2월 발생했던 성남남부경찰서 알몸수색 사건에 대해 10일 국가가 피해자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로서 앞으로 피의자에 대해 알몸수색을 하는 경찰 수사관행에 제동이 걸리는 한편, 관련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지법 민사합의 17부(재판장 전명식
노동부는 10일 노사정 본위원회에서 "11.3 정리대상기업 결정과 금융·금융부문 2차 구조조정으로 인해 실직이 예상되는 근로자수는 9만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특별실업대책을 보고했다. 구조조정기업부문에서 6만8천명, 공공금융부문에서 2만2천명이 실직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향후 합병·매각으로 분류된 기업이 부도가 발생할 경우 실직자수는 더 증가할 전망이라
31개 노동·시민사회단체는 10일 안국동 까페 느티나무에서 대우차 부도사태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채권단은 대우 노사와 함께 경영정상화와 생존권 보장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민교협, 전국연합, 전농, 민주노총 등 31개 노동·시민사회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우차 부도사태를 바라보면서,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현대자동차노조의 정공과 정비본부의 (피)선거권에 대한 논란으로 애초 12월 중순 가지려고 했던 보궐선거가 언제 열릴지 불투명한 상태다. 10일 현대자동차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정갑득 위원장의 사퇴로 12월 중순쯤 보궐선거를 갖기로 하고, 지난 6일 중앙선관위원 명단을 확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조합원들에 의해 정공본부, 정비(서비스)본부
조폐공사노조(위원장 구충일)가 9일과 10일 양일간 제8대 위원장단 신임투표를 실시, 투표자의 50.82%가 불신임안에 찬성해 불신임을 확정, 8대 위원장단이 일괄 사퇴했다. 신임투표에서 조합원1162명중 1035명이 투표에 참석해 신임 502명(48.51%), 불신임526명(50.82%)으로 불신임됐다. 이번 투표에서 경산지부가 신임 49.22%대
구조조정에 대한 공무원들의 집단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공무원대회를 갖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무원 직원면직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공동대표 이승찬, 박길창, 박영배)'는 오는 12일 12시 대학로에서 전국 1,0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하는 '부당한 직권면직 저지와 노동3권
천안 독립운송노조(분회장 정관호)가 11일 오후2시 천안역에서 '독립운송 노조탄압분쇄와 악덕기업주처벌' 충남노동자 결의대회를 갖기로 하고, 사태가 원만히 해결안될 경우 13일부터 전면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독립운송은 위원장을 비롯한 4명의 노조간부를 해고하는가하면 운송사업법에 따라 시행하게 되어 있는 전액관리제 시행하지 않고 법을 위반하
노동·정치·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가 통신질서확립법에서 문제가 됐던 조항을 청소년보호법에 포함시키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단체들은 통신질서확립법 초안 가운데 '교묘한 검열제도'로 입법 예고 안에서 삭제된 '사업자의 인지 책임' 부분이 청소년보호법 개정법률안에 있다며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청소년보호법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제26조 2(청소년유해행위의
전태일 열사가 5만여 노동자 한사람, 한사람으로 부활한 88년 '전태일열사 18주기 추모 전국노동자대회'-사람들은 이날 노동자대회를 '노동자계급의 영웅적 투쟁'이라 표현했다. 전태일 열사의 30주기가 되는 올해 정부는 노동계가 '진지조항 등 외국자본투자기업에 대한 노동기본권의 심각한 침해가 예상된다'며 반발하고 있는 한일투자협정을 연내 체결
민주노총, 대우자동차노조는 9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4자 협의기구 가동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 문성현 금속산업연맹 위원장 등은 김일섭 대우자동차노조 위원장과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채권단은 경영정상화와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내놔야 한다"며 "우선 공장을 정상가동하는 가운데, 노조가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9일 김호진 노동부 장관을 만나 대우차 사태 해결에 "노동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병호 위원장과 김호진 장관은 9일 아침 8시경 시내모처에서 회동, 대우차 부도사태, 이랜드 장기파업, 노동시간 단축 등에 최근 노동현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단 위원장은 대우차 부도사태와 관
- 금속 자동차분과위, 9일 공동투쟁 방침 확정대우차노조(위원장 김일섭)는 일단 9일 대화를 재차 촉구하고 나서는 등 회사 정상화를 위해 모든 논의를 할 수 있음을 밝혔다. 물론 노조는 정부와 채권단이 계속 노조로 책임을 미룰때는 강력한 투쟁을 하겠다고 나섰지만, 지금은 그 수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일단 대우차 사태는 민주노총의 전체 투쟁과
-"노조에 책임 떠넘기는 정부와 채권단문제 외면"…언론 보도태도에 불신 심각 최종부도 이틀째를 맞고 있는 9일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은 대부분 라인의 조업이 중단된 상태. 그나마 지난 몇 개월 새 가동율 50%를 유지하며 일주일 단위로 순환근무를 해왔지만, 이날 회사측의 휴업조치로 상당수 조합원들이 출근하지 않았다. 이같은 상황은 군산, 창원공장도 마찬가
- 노동계 "조정전치주의 자체를 폐지해야"- 경영계 "조정절차 거치지 않은 파업, 노동위가 고발조치해야"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임종률)는 9일 오후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인력개발센타에서 '조정·심판제도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김원배 중노위 상임위원은 행정지도의 법적근거를 구체화해 쟁의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방안과 노동위원회 구제명령의 실효성 확보방안
전력노조(위원장 오경호)가 오는 24일 0시를 기해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전력노조는 9일 오후 2시30분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신청을 제출함으로써 파업돌입을 위한 수순을 밟았다. 전력노조 쟁의대책위원회는 오는 17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날짜가 명시돼 있지 않은 상태로 휴가원을 제출받기로 했다.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은 9일 '공무원 노조 합법화', '실업자 노조가입 자격보장' 등을 골자로 한 '노동기본권 보장' 법개정을 국회에 청원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한명숙 의원(민주당)을 소개의원으로 국회에 청원한 법개정안을 통해 "국민의 혈세인 공적자금을 200조 가까이 투입했음에도 또다시 위기가 되풀이되고, 부정부패가 만연한 현실은 공무원노조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