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노조(위원장 김만화)는 '완전개통 인원확보' 등 4대 현안 관철을 위한 파업찬반투표를 지난 12∼15일 실시한 결과, 총투표 조합원 5,190명중 3,876명(찬성율 74.6%)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고 15일 오후에 밝혔다. 투표율은 전체 조합원 5,326명중 5,190명이 투표에 참여해 97.4%를 기록했으며, 반대가 1,285명,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의 "민주당은 조선노동당 2중대" 발언으로 정치권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김 의원이 이 발언의 출처를 택시기사라고 지목한 것과 관련, 양대노총의 택시노조들이 일제히 비난성명을 발표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전택노련은 15일 '김용갑 의원은 택시노동자 앞에 사죄하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의 악의적인 발언은 남북화해
5인 이하 사업장도 국민건강보험의 직장가입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민주당 김성순 의원과 한나라당 윤여준 의원 등 여야의원 41명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법률안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법 제6조 제2항의 직장가입자대상은 5인 이상 사업장에서 모든 사업장으로 바뀌게 되며 이 법은 내년 7월 1일
지난 11월9일 광양항운노조의 비리를 주장하고 나선 비대위와 노조집행부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광양항운노조(위원장 장 귀성) 민주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위원장 정태영)는 기자회견에 이어 광양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농성 중이다. 비대위는 오는 17일 금요일 광양시청앞 광장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비대위는 지난 9일 광양참여연대 사무실에서 가진
전국새마을금고노조 부천시지부(지부장 손성민)는 사용자인 이사장단이 임·단협 교섭에 성실한 자세로 임하지 않고 있다면 반발하고 있다. 지난 99년 11월에 설립된 부천시지부 노조는 "이사장단이 10월 9일 1차 교섭을 시작해서 지난 6일 6차 교섭까지 교섭위원 조차 꾸리지 않고 6차 교섭에선 모두 불참하는 등 원만한 교섭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합
한국통신노조(위원장 이동걸)가 15일 이계철 사장의 사임에 관한 성명을 내고 후임사장이 낙하산 인사거나 구조조정, 민영화 등 정치적 목적으로 결정될 경우 부임반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후임사장 선임과정은 노조와 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투명한 절차를 밝아야 한다"며 낙하산인사가 진행될 경우 출근저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
최근 노조탄압 의혹을 받아온 노원자동차운전학원에 대해 북부지방노동사무소가 부당노동행위 조사에 들어간다. 공공연맹 경제사회복지분과위원회는 15일 오후 4시 북부지방노동사소 소장실에서 박승희 북부지방노동사무소장, 정은목 근로감독과장 등과 면담을 갖고 부당인사발령 등 노원자동자운전학원의 노조탄압사례를 제시하며 노동사무소의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
민주버스소속 서진운수와 한밭여객지부가 11월14일 9개항에 대해 합의하고, 80여일간 지속되던 쟁의행위를 철회하기로 하고, 17일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로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따라서 미합의 사항은 노사가 성실히 교섭에 임하기로 했다. 노사는 14일 오후 5시 대전지방노동청에서 △월만근 26일로하고 월5일 주휴일이 있는 달에는 25일을 만근으
경북 포항 소재의 동국산업(주)노사(위원장 김만수, 사장 정문호)가 14일 '소사장제를 도입하지 않는다' 등 쟁점사항에 합의하고 15일 정상업무에 들어갔다. 노사는 '구조조정시 60일전에 노조와 합의한다'는 단협을 준수해 '작업물량이 감소하고 있는 철구사업부의 폐쇄 시 60일 전에 노조에 서면으로 통보하고 강판사업부로 배치전환한다'고 합의했다. 또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올림픽스포츠센터노조(위원장 고유탁)는 15일 수영장을 중심으로 1차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부분은 합의될 사항의 이행 시점이다. 올림픽스포츠센터는 1년 단위 계약 형식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장소를 임대해 운영된다. 현재 회사는 공단에 30억을 지불해야 재계약이 가능한 상태라며 합의이행을 재계약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13일 합법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제9대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에 이수호(51) 전 수석부위원장·김은형(43) 현수석부위원장과 조희주(48) 서울시지부장·문성호(44) 대전시지부장 등 2팀이 러닝메이트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 후보와 김 부위원장 후보는 지난달 `단체협약 성실이행'을 촉구하는 장외집회와 관련돼 구속수감돼 있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은 14일 성명을 발표, 동방금고 불법대출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의 한계를 지적하고 ‘특검제 도입’을 촉구했다. 금감원노조는 성명에서 “검찰이 김영재 금감원 부원장보를 이 사건과 관련 없는 사건으로 구속하고 보강수사를 벌이는 것은 무리수이며 검찰 내부에서도 검찰 자존심인 특수부의 집단 망신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금감
-전력노조 오경호 위원장 등 3명 삭발식 갖기도 지난달 30일 공공노협과 공공연맹이 공동투쟁을 목적으로 해 공식출범한 공공연대가 간부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대투쟁에 돌입했다. 공공부문노조 연대투쟁 대표자회의(공공연대) 소속 400여명의 노조 간부들이 14일 오후 3시 서울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의 공기업 구조
-회사, "교육에 목적을 둔 것일 뿐 아직 피해자 없어" 피자헛(주)노조(위원장 안천부)는 회사가 'PHK 경업 금지 규정'으로 직원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문제가 된 규정에는 피자헛에 다니는 부점장 이상의 직원의 배우자·자녀·자녀의 배우자·본인 및 배우자의 부모·형제자매가 동종회사나 경쟁회사에 임직원으로 고용돼 있거나 소유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차수련)가 전국노동자대회로 포문을 연 민주노총의 하반기 투쟁에 적극 결합하기 위해 자체 투쟁과제와 일정을 확정짓고 조직력 결집에 나선다. 노조는 13일 중앙집행회의를 열고 △노동조건 개악 없는 노동시간 단축과 모성보호 확대 △병원구조조정과 사학연금법개악 저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국가보안법 철폐 △산별교섭 법제화 및 직권중재 철폐
대학노조가 15일 '사학연금법 개정 저지투쟁 결의'를 단일안건으로 상정한 대의원대회를 갖고 총력투쟁돌입을 결의할 예정이다. 또한 22일 전교조, 보건의료노조 등과 함께 사학연금법개정 반대 공동집회를 갖으며 다음달 초 전국대학노동자대회를 개최하는 등 강력한 대정부투쟁에 나선다. 노조는 "정부가 퇴직연금 산정기준을 퇴직전 보수월액에서 퇴직전 3년평균 보수
한국증권거래소노조(위원장 김경학)는 주가지수 선물시장 부산 이관 반대를 요구하며 항의집회를 연일 갖고 있다. 노조는 14일 종묘에서 조합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관치금융 철폐와 선물시장 사수를 위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명동성당까지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노조는 "당리당략과 정치논리에 의해 증권거래소의 주가지수선물시장을 부산으로 이
대학노조 서일대학지부(지부장 김재국)는 13일 교수협의회, 총학생회와 함께 교육부감사에서 비리가 적발돼 퇴출된 이용곤 전재단이사장을 북부지검에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이 전이사장은 지난해 교육부 감사에서 시가 60억원의 대인소유 부동산을 재단에 102억여원에 매각해 40여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기는 등 29건 277억원의 비리가 적발돼 이사장 직무정
노조인정 문제를 놓고 4개월동안 첨예한 노사갈등을 빚어온 한국섬유개발연구원(섬개연)노사가 교섭타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국과학기술노조 섬개연지부(지부장 문종상)는 14일 "노사가 지난 9일 △노조사무실 설치 △노조활동 보장 △경영과 인사에 대한 조합원 참여 보장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노사는 17일 오후 2시 교섭을 갖고 합의문에 서명할 계
'삼성생명 강제퇴직자 복직투쟁위원회'(충청지역대표 신건양 45세)는 14일 오전11시 둔산동 삼성생명 앞에서 집회를 갖고, 98년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강제해고된 노동자를 전원 복직시키라고 촉구했다. 2년5개월 째 복직투쟁을 벌이고 있는 이들은 "이건희 회장이 3조원 적자타령을 하며, 1700명을 강제해고시키더니 정리해고 2달만에 우리가 일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