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노사정협의회는 신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관계자 교육을 11월28일 오후 2시부터 진남문예회관에서 개최했다. 여천산단을 비롯한 지역내 노사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한승 노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나서 [신노사문화 이렇게 정착합시다]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진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여수시 관계자는 새천년을 맞아 노사 모두가 구 시대의
노동부 남부노동사무소가 CBS 권호경 사장에게 출석요구서을 보냈다. 남부사무소는 CBS노조(위원장 민경중)가 파업 중인 지난 11월 1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권호경 사장을 노동사무소에 고소할 것과 관련, 남부노동사무소가 '노조의 고소건에 대해 문의할 일이 있으니 오는 30일 근로감독과로 출석해 달라'고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이로써 권 사장이 직
외국인강사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서산시 학원강사노조(위원장 이현숙)는 27일부터 임단협 잠정합의 후 사장이 폐업을 하고 잠적한 ESL외국어학원(원장 최경신) 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노사는 25일 임금 10%인상과 단체협약 66개 조항을 모두 잠정 합의하고, 27일 조인식을 갖기로 했으나, 조인식 당일 원장이 학원폐업을 통보하고 잠적해 버렸다
한국노총 산하 공공부문 노동조합협의회(공공노협)과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공운수 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의 연대조직인 공공부문 노동조합 연대투쟁대표자회의(공공연대)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만일 전력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오는 30일부터 장외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연대측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노동불안이 고조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를 위협하는 최대 불안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동시에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노사관계는 외환위기 이후 최대 고비를 맞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특히 노동계의 총파업 이유가 구조조정 반대라는 점에서 자칫 전면적인 노정대결 국면으로 치닫지 않을까 우려된다. 공기업
사업구조. 부품 제품가.인력에 대한 구조조정 실시 -경영혁신과 공장자동화를 위한 경영혁신위 구성 -자구계획안 조기마련과 실행 -퇴직금과 체불임금 해소 -공장 정상가동을 위한 채권단 자금지원 요청 -노사.정부.채권단 참여 '4자협의기구' 구성 추진 -경영혁신위 결정사항 특별단체교섭 인정
대우차 노사가 진통을 거듭하던 끝에 27일 인력감축이 포함된 구조조정안에 합의했다. 이날 오전부터 열린 3차 노사협의회에서 노사는 구조조정 대상에 '인력'을 넣느냐와 함께 12월로 못박아놓은 시행시기를 놓고 여전히 팽팽한 입장차를 보여왔다. 이에 회사가 '12월 중 시작'이란 문구를 빼는 대신, '인력'이란 문구는 절대로 뺄 수 없다는 최종안을 던졌던
- 조합원 결집 및 인력감축 최소화 등 과제 산적 대우차노사가 27일 구조조정 합의에 이르면서 대우차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명목상으로는 그 동안 정부와 채권단이 요구하는 인력감축이 포함된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노조는 제2의 구조조정 투쟁의 시작으로 지금 국면을 읽고 있다. 이번 합의의 경우, 노사는 인천법원이 28일로 못박은
한국노총은 28일 임시대의원회 대회를 열어 12월 총파업 투쟁과 민주노총과의 연대투쟁을 공식 결의한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한국노총회관 8층 대강당에서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시대의원대회를 갖고, △11월 24일 민주노총과의 연대투쟁 합의 사항에 관한 설명 및 대의원 의결 △총파업 투쟁 결의 및 결의문 채택 등에 관한 안건을 다룰 예정이라고
건설산업연맹(위원장 이용식)은 오는 29일 총파업과 관련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27일 오후 2시 현재 약 62%가 참여해 86%의 찬성률을 보여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이번 결과는 건설연맹 산하 93개 노조·2만 5천명의 조합원 중 약 62%인 66개 노조·1만 5,516명이 참여한 것이다. 여기에 건설현장 특성상 해외현장의 조합원과 산간오지 건설현
민주노총 서울본부가 다음달 7일 제4기 임원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3파전에 돌입했다. 서울본부는 임원선거를 앞두고 27일 오후 6시 후보자 등록을 마친 결과, 현 이수희 서울본부 본부장, 이재웅 서울본부 남동지구 의장, 이재남 기아자동차 전 위원장 등 모두 3명이 출마했다. (등록 순) 기호1번 이수희 후보(39)는 현 3기 본부장으로, 96년, 98년,
서울교원단체연합회와 전교조 서울지부가 연금법 개정 반대, 국민총생산(GNP) 6% 교육재정 확보, 7차 교육과정 유보, 교사 징계 방침 철회 등 대정부요구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해 다음달 9일 '연금법 개악 및 공교육 파탄 저지를 서울교육자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총과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연대집회를 갖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서울교련과 전
담배인삼공사(사장 김재홍)가 11월 18일부터 30일까지 올 구조조정인원 721명중 해당 인원 508명에 대해 명예퇴직신청에 들어갔다. 11월초 노사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위로금을 추가 지급하여 명예퇴직을 유도하기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임금 2개월 분에 대해 포기각서를 받던 중 노조의 반발이 일자, 포기각서 서명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회사는 11
민주노총, 전국여성노조, 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노동계와 여성계가 국회 정상화에 때맞춰 27일 낮 12시 국회 근처 국민은행 앞에서 집회를 갖고, 캐디, 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등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을 촉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산업재해가 발생해도 본인이 치료해야 하고, 노
특수고용노동자로 근로기준법 적용을 촉구하고 있는 골프장 경기보조원과 학습지교사들의 근로실태에 대한 조사보고서가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여성노조, 한여노협, 여연은 지난 22일 민주관광연맹과 전국여성노조 소속 11개 골프장의 경기보조원과 재능교사노조, 대교교사노조의 학습지교사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사용종속관계 실태를 드러내는 92쪽 분량의
서울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이만호)가 지난 20일자로 공익위원 18명을 신규위촉했다. 위촉된 공익위원은 조정담당 7명과 심판담당 11명이다. △조정담당 : 김강식(항공대 경영학 교수) 김소영(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김종률(법무법인 춘추변호사) 박준성(성신여대 경영학 교수) 이원보(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 조용언(노사발전연구소 소장) 허찬영(한국노동교
전국농협, 전국축협, 인삼협 3사 노조는 12월말까지 통합준비를 완료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들 협동조합 3사 노조는 27일 5차 통합추진위원회 회의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성원미달로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현 통합추진위원회의 실무간사인 농협노조 이현수 부장과 축협노조 김병일 부장에게 통합에 필요한 교육 시기·방법 등 전반을 위임하기로 해
국방과학연구소(소장 조용수)가 명예퇴직 신청자를 받는 중 특별승진시켜 퇴직위로금을 높여 지급하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시행하지 않았다며 이 회사 퇴직자 31명이 충남지노위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접수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올 3월초 구조조정을 위한 명예퇴직을 신청을 받던 중 신청자가 없자, 명퇴신청자를 특별승진을 시켜 퇴직위로금을 더
독립경영 보장과 일방적 구조조정 철회를 요구하며 장기파업중인 데이콤노조(위원장 이승원)가 노조간부들이 삭발식을 갖는 등 LG그룹을 상대로 한 압박투쟁의 강도를 높일 방침이다. 27일 노조는 집회를 갖고 "파업 15일만에 열린 3차례 본교섭에서 노조가 모든 안을 자진 철회해 파업을 끝내려 했으나 회사는 여전히 기존 입장만을 고수했다"며 "사측의 개악요구만
정투노련이 2001년을 '예산편성지침 위반 원년의 해'로 결정하고 '예산지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의 법정소송과 더불어 다양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정투노련은 지난 25일 각 단위노조에게 예산편성을 위한 이사회 투쟁계획 등 예산편성지침을 전면 거부할 지침을 시달했다.정투노련은 예산편성지침의 거부에 대한 근거로 '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