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므론노조(위원장 김정훈)가 서울지노위(위원장 이만호)의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기각에 반발하며 서울지노위 앞에서 항의집회를 가졌다. 한국오므론노조는 회사가 지난 5월 하루 파업이후 집행부 파업으로 전환하면서 조합원들이 복귀를 하자, 회사측에서 전산실 소속 직원들에 대해 업무시간 이외에는 비조합원에게만 출입증을 주고 조합원들에게 주지 않아 차별
전국과학기술노조(위원장 장순식)은 1일 오전12시 충남도청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며, 충남발전연구원 황용주 원장을 즉각 해임할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황 원장이 그 동안 연구원을 운영하면서 공금횡령과 배임등 부당한 예산집행 혐의로 형법 355조를 위반했다"며 11월 9일 대전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노조는 또한 각계에서 황 원장의 퇴진을 촉구했으나
삼성상용차가 지난달 24일 대구지법에 파산신고 신청을 한데 대해, 해당 직원 및 협력업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삼성상용차 비대위(위원장 김영호), 50개 협력업체로 이뤄진 협력업체 비대위가 공동으로 30일 법원에 파산신청 유보신청을 내는 등 파산 신청에 반발하고 나선 것. 비대위는 "파산신고에 앞서 비대위와의 성실한 교섭으로 회사정상화에 나서야 한다"며
발문 : 정부의 목표대로 508명이 일시적으로 퇴직할 경우 생산 차질과 시장 상실이 필연적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00명 정도의 일용직을 충원해야 하는 형편이다.…… 인력감축만이 구조조정의 모든 것이라는 인식으로 할당된 목표를 한 명의 오차도 없이 주어진 기간 안에 달성하라는 정부의 무리수에 대한 비판 없이 해당 기업 노사만을 매도하는
산업자원부는 5개 발전 자회사를 포함, 6개사로 분할되는 한전 발전 자회사 매각 방안에 대해 한전 노조와 긴밀한 협의를 가질 것을 노조측에 제안했다고 1일 밝혔다. 산자부 고위 관계자는 "민영화 관련 법률이 통과되면 자회사 분할 작업은 내년초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제, "분할된 자회사를 매각하는 시기와 방법 등 민영화 방안에 대해서는 노조의
한국전력 노조가 정부와의 협상결렬에 대비, 전조합원에게 4일 오전 8시를 기해 전면 파업에 들어가라는 명령을 내렸다. 한국전력 노조는 1일 오전 사내통신망을 통해 전 조합원에게 "전력산업구조개편 관련법안의 국회 상임위 통과일이 4일로 확정됐다"며 "4일 오전 8시에 전면파업에 돌입하라"고 지시했다. 한전 노조는 그간 파업방침은 여러 차례 밝혀왔으
전력노조는 12월 4일 오전 8시에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오경호 전력노조 위원장은 12월 1일 오전 0시 20분에 전 지부와 분회에 전달된 투쟁 명령을 통해 전 조합원은 3일 15시까지 서울 모처로 전원 집결하고 4일 오전 8시를 기해 전면 파업에 돌입할 것을 선언했다.전력노조는 "국가경제를 걱정하고 국민부담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파업을 두 번이나 유
정부는 총 7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될 예정인 한빛·평화·광주·제주·경남은행 등 5개 부실은행 노조가 인력과 조직감축 등 구조조정계획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공적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이들 노조는 정부 방침에 강력 반발하고 있어 올 7월 금융파업에 이어 또 한 차례 노·정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양노총의 12. 5 경고파업은 이날 오후 부분파업 등에 돌입한 양노총 4만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도심 공동집회 형식으로 치러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장소는 서울역 광장이 유력하다. 또 양노총이 구성하게 될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는 위원장직을 당초 양노총의 부위원장급 임원이 맡게 되리란 예상과 달리, 양노총 위원장이 직접 맡고, 양노총의 산별연맹
전력노조(위원장 오경호)는 30일로 예정됐던 파업을 오는 12월3일까지 유보하고, 중앙노동위원회는 오는 12월3일 특별조정위원회를 다시 한번 개최하기로 함에 따라 '전력산업 구조개편'을 둘러싼 노정간 막판 협상이 3일간 연장됐다. 29일 조정기간을 몇 분 앞둔 오후 11시45분쯤 중노위 특별조정회의에서 김원배 공익위원은 "한전 노사가 쟁점사항에 대한
정부가 노조 동의서 없는 공적자금 투입 불가 방침을 한빛, 평화, 광주 등 기존 5개 공적자금 투입은행에 적용하려고 해, 해당 은행 노조들이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30일 노조동의서가 없는 이들 5개 은행의 수정경영개선계획서를 승인하지 않을 방침이며 경영개선명령 등 시정조치를 내리는 것은 물론, 공적자금 투입을 재검토할 것이
전력노조에 이어 철도노조의 파업 돌입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력노조가 두 번씩 파업을 유보하며 공공부문 구조개편을 둘러싼 노정간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철도노조는 파업에 돌입할 것인지에 대해 새롭게 주목하고 있는 것.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전력노조와 마찬가지로 노조 집행부 주도파업으로는 처음이 된다. 지난 94년
공공연대가 30일 10만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공공부문노동자 공동행동의 날을 진행하고 향후 양대노총 공투위 차원에서 전개되는 투쟁에 적극 결합하기로 했다. 공공연대는 30일 "한국통신이 각지부별로 오후 1시 총회를 개최했고 전국철도노조의 전조합원이 쟁의복을 착용하고 근무했으며 오후 1시부터 매시간별 10초씩 경적을 울리는 등 전체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투
정갑득 현대자동차노조 위원장이 30일 석방됐다. 울산지법은 30일 오전 열린 선고공판에서 정갑득 현대차노조 위원장에게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울산구치소에서 지난 10월21일 구속된 지 한 달여 만에 석방됐다. 정갑득 위원장은 지난 3말4초 대우자동차 해외매각 반대투쟁을 벌이며 10여일간 전면·
민주노총은 지역본부별로 정치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열린 제8차 중앙위에서 정치위원회 사업체계를 중앙-지역본부 중심체계로 무게중심을 두기로 정치위원회 운영규정을 새로 마련했다. 민주노총이 정치위원회 강화에 초점을 둔 것은 2002년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선거 때만이 아닌 일상적으로 정치활동을 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때문에
전력노조는 전력공급까지 중단시킬 수는 없는 현실적 속에서 파업에 돌입해도 사실상 선언적 파업이 될 수도 있다는 고민과 정부의 공권력 투입과 사법처리 방침에 따른 조직내부적 갈등이 파업유보의 한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전력산업 구조개편 법안 통과시점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판단도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파업유보 후= 전력노조는 2
한전 노사(위원장 오경호, 사장 최수병)가 회사매각시 노조와의 사전합의 등 민영화를 둘러싼 핵심쟁점을 제외한 근로조건과 관련된 일부 항목에는 의견을 같이 했다. 지난 29일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임종률)가 발표한 중간조정결과에 따르면 한전 노사는 이날 현재 징계, 명예퇴직, 경조휴가, 노사협의회 등 4개 항목에 합의했다. 우선 노사는 정부의 공기업
전력노조가 30일로 예정됐던 파업을 유보하고 다음 달 3일까지 조정기간을 연장키로 하면서 대규모 정전사태 위기를 일단 넘기고 한숨을 돌린 데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위원장 임종률)의 중재역할이 돋보였다는 것이 후문이다. 실제 한전 조정회의를 주재했던 김원배 중노위 상임위원은 "보통 한번 연장해서 풀리지 않으면 직권중재로 갔는데, 이번처럼 두 번 연장
한국통신 민영화를 위한 정보통신사업법 개정안이 9일 본회의에 상정될 계정인 가운데 한국통신노조(위원장 이동걸)이 민영화저지를 위한 대정부 투쟁일정이 바빠지게 됐다. 노조는 30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5일 국회 상임위 심의 후 9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어서 노조의 대응이 급하게 됐다"며 2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발생을 결의하기로 한데 이어 상임
한보철강노조(위원장 김길호)는 회사측의 일방적인 자구대책 발표에 반발, 구조조정과 자구대책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6일째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5일 임의단체인 한가족협의회와 협의했다며, 회사를 살리기 위한 자구대책을 발표했다. 자구대책의 내용으로는 △현 960명을 580명으로 축소하기 위해 정리해고와 명예퇴직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