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직장협의회 등 14개 공무원직장협의회로 구성된 달구벌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박성철)는 대구시가 상수도요금 검침업무의 민간위탁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달구벌공무원직장협의회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대구시가 내년부터 상수도 요금을 16.1% 인상하기로 결정하고, 34억원을 들여 검침업무의 민간위탁을 추진하고 있다"며 "
민주택시연맹 부산본부 준비위원회는 지난 16일 부산 사하구 소재 택시업체인 ㅈ운수가 불법 지입제를 실시해 택시기사들에게서 받은 지입료를 유용했다며 여객운수사업법 위반으로 부산시에 고발했다. 민주택시연맹 부산본부(준)에 따르면, ㅈ운수의 사업주 이 모씨가 정부로부터 무료로 지급받은 택시번호판을 이용, 지난 10월 우리사주제라는 미명 아래 김 모씨 등
지난 15일 열린 집회에서 발생한 충돌사태에 대해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는 고재유 광주시장을 규탄하고 나섰다. 광주전남본부와 지방자치단체노조는 15일 오후 광주시청 앞에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용직공무원 직권면직에 대해 항의하며 고재유 광주시장 면담을 촉구했다. 그러나 고 광주시장이 이를 거부하고, 이에 항의하는 참가자들을 연행했다. 또 개별면
'국민+주택' 합병 협상이 곧 재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 은행의 노조가 금융노조의 총파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하는 등 은행합병을 둘러싼 갈등이 한층 증폭되고 있다. 연내 합병을 목표로 한 협상이 두 은행의 대주주 주도로 재개될 것으로 알려져 김상훈 국민은행장의 협상중단 선언이 하루만에 번복되자 15일 오전 두 은행 노조는 금융노조 사무실에서 연석
보험사노동자들이 정부의 구조조정에 본격적인 투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무금융노련(위원장 김형탁)과 보험사 36개로 구성한 공동투쟁위원회(공동집행위원장 김현옥·박조수)는 조합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5일 금융감독위원회 앞에서 '보험사 지급여력기준 철폐와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김형탁 사무금융노련 위원장은
한국통신노조(위원장 이동걸)이 17일 비상조합원총회를 이틀 앞둔 15일 공사의 노사협의회 개최 요구를 수용하기로 해 18일 파업 돌입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조는 15일 새벽 6시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하여 공사의 '긴급노사협의회 개최' 요구를 수용하기로 하고 그 선행조건으로 △강제적 명퇴 일방적 구조조정 시행에 대한 사과 △강제명퇴 신청서 철회
파업 참여율의 저조로 고심하고 있는 한국통신계약직노조(위원장 홍준표)는 21일 지역본부별 조합원총회까지 파업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노조는 15일 오후 1시 분당 한국통신 본사 앞에서 조합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박3일의 서울집중투쟁 정리집회를 개최하고 22일로 예정된 도급입찰공고의 철회와 계약만료자에 대한 계약해지 철회를 요구했다.
기독교계가 지난 8일 이랜드노조 중계 아울렛 농성 진압 과정에서 폭력이 발생한 것과 관련, 경찰이 폭력적 노동탄압을 비호하고 편파적 법 집행을 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랜드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한 기독교공동대책위원회(집행위원장 정진우 목사)'는 15일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폭력 진압이 끝난 후 농성자들은 전원 연
14일 노사정위원회 금융특위에서 금감위가 자신의 잘못을 시인한 은행원 1인당 영업실적 산출기준 논란은 공교롭게도 금융노조를 비난하는 글에서 발단이 됐다. 경영평가위원회 위원장인 모 대학 교수가 지난 7일 한 일간지 기고문에서 경평위의 산출기준을 설명하면서 이런 목표치도 채우지 못하는 은행은 문을 닫아야 하고, 이에 반발하는 은행노조는 모럴 해저드에
대우자동차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하기로 함에 따라 노조가 노사합의 정신에 정면 위배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15일 대우자동차노조(위원장 김일섭)은 성명을 내고 "부평공장 폐쇄를 예고하는 희망퇴직은단호히 거부한다"며 "또 이는 지난 달 27일 노사합의서 정신에도 부합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평
정부가 예산승인을 하지 않아 11월 임금이 체불된 보건의료노조 원자력병원지부(지부장 장원석)가 "14일 오후 5시 병원 로비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에 체불임금지급과 노사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했다. 노조는 "정부가 퇴직금누진제를 폐지하고 임금을 99년 수준으로 재조정하라며 예산승인을 하지 않아 임금체불이 발생했다"며 "신뢰 있는 대화를 위해 체불임금지급
지난 98년 폭력사태로 물의를 빚었던 청구성심병원에 또다시 폭력사태가 발생해 논란이 돼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청구성심병원지부(지부장 이정미)은 지난 5일 오전 8시30분 경 이 병원 남모 총무과장이 권기한 지부 조직부장을 "'다른 사람의 출근카드를 대리로 체크하려고 했다'며 멱살을 잡고 욕설을 했으며 권 부장이 근무하는 검사실까지 쫓아가 빰을 때리며
대전시 교육감 선거에서 인신공격 비리폭로 등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교조대전지부(지부장 문성호)가 교육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대결하기 위한 20개 정책질의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지부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1번 김덕영, 2번 박정기, 3번 오광록, 4번 홍성표 후보등 네후보들의 교육·교원 정책을 파악하여 올바른 후보 선택을 위한
국회문광위원회의 의뢰로 국회의장이 대통령에게 추천한 이긍규 전 자민련 의원의 방송위원 선임과 관련, 반대의 목소리가 높다. 언론노조(위원장 최문순)는 14일 성명을 내어 방송법 제25조 2항에는 방송위원의 결격사유로 정당법에 의한 당원은 위원회 회원으로 선임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이씨는 현재 자민련의 당무위원이며 충남 서천·보령지구 자민련 지구
사회보험노조의 6대 위원장 선거 1차 투표에 기호 1번 이충배 후보와 기호 2번 김동중 후보가 결선에서 맞붙게 됐다. 15일 실시된 이번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5,984명 중 5,512명(92.1%)이 참여해 기호 1번 이충배 위원장, 김중삼 수석부위원장 후보가 1,526표(27.9%), 기호 2번 김동중 위원장, 이상무 수석부위원장 후보가 1,394표(2
제주은행 이정호노조위원장은 15일 "신한. 제주은행 간 합병은 무효"라며 "합병을 백지화하지 않을 경우 오는 18일 독자적으로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노조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금융산업노조 간부 3명과 함께 기자실에 들러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주은행 직원 95%가 신한은행과의 합병에 반대하고 있다"며 "강중홍 행장이 직원들로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노동조합은 15일 오전 10시30분 금융산업노조 사무실에서 회의를 갖고 최근의 합병 논의에 대응한 연대투쟁 방안을 모색한다. 국민은행노조 관계자는 "국민은행장은 합병논의 중단을 선언했으나 금감위원장이 대주주의 의견을 들어 합병추진을 계속하겠다고 밝히는 등 합병 철회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연대투쟁을 할 방침"이라면서 "총파업 등
정부는 은행 합병에 반대하는 노조를 설득해 2단계 금융구조조정을 일정대로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진 념 재경부장관,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 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장관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근영 위원장은 이와 관련, "국민ㆍ주택은행간 합병 논의는 일시 중단됐을 뿐 협상 자체가 무산된 것은
정부와 금융산업노조는 14일 오후 노사정위원회 금융부문구조조정특별위원회를 열어 은행들의 감원규모 결정기준이 될 1인당 영업이익 산출공식에 판매. 관리비를 포함시키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공적자금 투입 5개은행(한빛 평화 광주 제주 경남)과 조건부회생 판정을 받은 조흥. 외환은행이 감원규모를 줄일 수 있게 돼 노.정 갈등상황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
국민은행 노동조합은 14일 주택은행과의 합병 논의가 재개될 경우 즉각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국민·주택은행간 합병이 무산된 것은 아니라는 견해를 밝혀, 은행통합을 놓고 노정·노사간 또한차례 충돌이 예상된다. 국민은행 이경수 노조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상훈 행장이 합병논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