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보담당노조의 장기파업으로 파행운영을 거듭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단정상화 작업의 일환으로 소속직원에 대한 징계조치를 잇따라단행, 파업노조가 강력 반발하는 등 징계남용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노사분규 사상 유례없는 302명에 이르는 노조원의 대량 직위해제조치는 지난 7월1일 의약분업실시에 맞춰 직장의보와 지역의보를 통합, 출범한 건강보험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공동의장 최갑수서울대교수 등 5명)는 26일 송 자 교육부장관의 사외이사 재직시 삼성전자 실권주인수파문과 관련 "송 장관이 불로소득을 뒤늦게 사회에 환원한다거나 장학금으로 내놓겠다고 한 것은 사후약방문에 불과할 뿐 훼손된 장관의 도덕성을 치유할 수 없다"며 장관직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민교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주
대우자동차가 발행한 무담보 기업어음(CP) 투자자들이 원금의 75∼90%를 이달말까지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대우자동차 채권단은 25일 오후 62개 채권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채권단 금융기관 협의회를 열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지 않은 개인과 일반법인, 신협, 상호신용금고, 새마을 금고 등에 대한 무담보 CP 상환비율을 최종 결정했다.
-유산·사산 휴가 신설, 가정과 직장양립방안 마련 직장내 성희롱과 관련, 사업주, 상급자 또는 다른 근로자만을 의무주체로 하고 있는 현행법의 범주를 '거래회사, 고객 등 업무와 관련한 제3자'까지로 넓히고, 유산 및 사산휴가 신설, 출산전후휴가를 현행 60일에서 100일로 늘리는 등 성차별 방지 및 모성보호 조항의 확대·강화를 요구하는 입법청원이 24일
호성케멕스 폭발사고 현장 공정인 MEK-PO(Methyl Ethyl Keton Peroxide)는 급중독성으로 MEK-PO를 생쥐에게 7mg만 투여해도 1.5개월 후 악성 종양이 나타났으며 실험대상 쥐 50마리 중 35마리가 종양이 걸렸고 3마리는 악성 임파암, 한마리는 폐선종이 관찰된 맹독약품이다. 인체에는 60% MEK-PO용액 2온스를 섭취하고
이번 폭발사고 관련 여수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김정명)은 성명서를 발표 호성케멕스를 규탄하고 민, 관 합동 대책기구 거부하고 국민안전을 외면해 사고를 불렀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동안에 수차례에 걸쳐 정부에 민,관 공동기구를 구성하여 여천산단의 안전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지만 정부가 이를 거부한채 '여천산단의 안전문제는 자동화던 최신설
철도노조(위원장 김기영)가 한국노총과 함께 지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기기관차를 운행하는 중앙선 등 현장에서 전자파 발생 실태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전기기관차 승무원들이 고농도 전자파에 의해 5∼7시간 연속적으로 근무하므로 신체변화가 발생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해 철도노조에서 한국노총에 요청해 이뤄지게 됐다. 실태조사에 앞서 실시한 설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의장이 현대건설의 유동성을 위해 사재를 출연한다. 현대는 정 의장이 최근 현대건설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사재를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25일 밝혔다. 현대 관계자는 "정 의장의 사재출연 의도는 분명하다"며 "구체적인 출연규모와 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의 사재는 ▲건설 2천47만339주(7.82%
의료보험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의사들의 과잉진료나 오진에 대한 시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의료보험의 진료 적용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실제 국민이 지불하는 총 의료비 중 의료보험으로 처리된 금액은 41%(보건사회연구원)에 그치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외과의사는 "1977년 제정된 의료보험 적용범위가 지금까지 거의 바뀌지 않았다"
대기업들은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음에도 추석을 앞두고 대부분 특별상여금 없이 정기 상여금만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종업원들은 업종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 등 대부분의 대기업은 연봉제를 실시하면서 정기보너스를 추석명절에 맞춰 주기 때문에 별도의 특별상여금 지급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경제는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지적이 여러 곳에서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99년말 기준으로 미국 전체 기술 분야 종사자들 가운데 여성이차지하는 비중은 29%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 86년에 기록한 40%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 86년에 비해 신경제로 대표되는 수많은 기업들이 생겨났지만
정부는 6.15 남북공동선언에 따라 오는 2일 송환될 강동근 씨(85)를 비롯한 63명의 비전향장기수 명단을 25일 낮 실명으로 공개했다. 이에 앞서 북한도 이날 오전 6시 중앙방송과 7시 평양방송을 통해 63명의 명단을 보도했다. 다음은 북송될 비전향 장기수들의 명단과 신상 명세서. 성명 나이 복역이유 복역기간 본적. 출생지 순강동근 85 빨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의장이 현대건설의 유동성을 위해 사재를 출연한다. 현대는 정 의장이 최근 현대건설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사재를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25일 밝혔다. 현대 관계자는 "정 의장의 사재출연 의도는 분명하다"며 "구체적인 출연규모와 방식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의 사재는 ▲건설 2천47만339주(7.82%.
포드의 대우차 실사가 끝나고 가격협상이 진행 중이다. 26일로 만 1년인 대우 그룹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오호근 대우 계열 구조조정추진협의회 의장은 워크아웃 진행 상황에 대해 "대우차 가격협상을 다음달 10일까지 마무리지을 계획" 이라며"포드의 실사 과정에서 부실채권 등이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았다" 고 말했다.
법무부가 24일 발표한 인권법안은 시민단체가 주장해온 '국가기구화'에는 못미치지만 '강력한' 인권위원회의 출범을 예고한다. 1998년 9월 법무부가 발표한 인권법 시안에는 인권위원회를 독립법인으로 하되 그 구성을 전적으로 대통령. 법무부에 맡겨 법무부의 산하기관 성격이 짙었다. 이 때문에 법조계와 시민단체는 "국가기관에 의한 인권침해를 감시하고
울산지역 공단 주변 초등생들의 체내 적혈구 등 혈액세포 수가 공해의 영향으로 전원지역 학생들 보다 크게 적어 빈혈 등 각종 질환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이충렬(울산대 의대) 교수팀은 지난 4월 공단주변 지역인 울산시 남구 장생포 초등생 49명, 선암초등생 101명 등 모두 150명과전원지역인 울주군 언양초등생
정부가 공적자금을 추가조성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금융기관 부실채권의 발생원인을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단체가 행동에 나섰다. 경실련은 25일 금융기관 부실에 대한 철저한 책임추궁을 위해 1억원이상 부실채권을 유발한 사람과 법인 2만5천249명, 69조3천68억원의 실명과 내역 공개를 촉구하고 감사원에 특별감사를 청구하는 한편 5억원이상 9천
송자 교육부 장관은 삼성전자 사외이사 재직시 실권주매입과 관련해 삼성전자의 보유주식을 전량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송 장관은 25일 기자 간담회을 갖고 "삼성전자 사외시절 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실권주를 인수해 큰 시세차익을 얻어 사회적 물의가 일고 있는 데 대해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자신이 투자한 금
지난 6월 29일 롯데호텔 파업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연행돼 구속됐던 롯데호텔 정주억위원장 등 3인이 보석으로 석방될 예정이다.롯데호텔 노조에 따르면 "정주억 위원장 등 구속자들이 25일 저녁에 보석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롯데호텔은 지난 21일 파업 74일 만에 노사협상을 타결지은 바 있다.
김영삼(YS) 전 대통령은 25일 "현 정부의 통일정책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개념을 규정한 헌법 제4조에 정면배치된다"면서 "남북정상회담 이후 (통일논의에 있어) 북한의 논리와 주장에 일방적으로 끌려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상도동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북정상회담에서 발표된 합의사항 중 `남한의 연합제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