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노조와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가 개최한 국제워크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이 88관광개발주식회사(88골프장)의 전국여성노조 소속 경기보조원 노조를 방문했으나, 회사측으로부터 출입을 저지당해 물의를 빚고 있다.지난 31일 5개국 여성노조 지도자 등 15명이 '경기보조원의 현실과 분회결성' 등에 대한 토론을 벌이기 위해 88골프장을 방문
2교대 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업체들이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더기 사법처리돼 24시간 가동 사업장의 근무방식에 일대 전환이 예상된다. 대구지검 공안부(부장검사 郭尙道)는 30일 종업원에게 불법 2교대 근무를 시킨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민주노총에 의해 고발된 지역108개 섬유업체중 종업원이 100명 이상인 ㈜갑을염공과 ㈜대하염직
한국 경제는 국제통화기금(IMF) 졸업을 계기로금융위기에서 벗어났지만 특히 재벌들이 개혁노력을 중단할 경우 새로운 부도사태를초래, 다시 위기에 빠질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31일 지적했다. 이 신문은 "한국이 나간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최근 IMF의 한국경제에 대한정책협의 이후 아시아 금융위기 역사의 한 장이 마감됐다며 한국경제
현대자동차 소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한국신용정보(www.nice.co.kr)는 31일 현대자동차 회사채 신용등급을BBB+(불확실검토)에서 A-로, 기업어음(CP) 등급을 A3+(불확실검토)에서 A2-로 한단계씩 상향조정한 것을 비롯해 현대캐피탈과 현대정공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BBB+(불확실 검토)에서 A
대림산업㈜은 네덜란드 몬텔사와 합작으로 아시아 최대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제조업체인 ‘폴리미래㈜’를 설립, 1일부터 영업에 들어간다고 31일밝혔다. 폴리미래는 자본금 8,500만달러로 몬텔사가 50%의 지분을 참여했으며 대표이사는 몬텔사측에서 맡는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대림의 석유화학분야 구조조정이 마무리됐으며 부채비율도 1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류 제품 가격 상승과 의보수가 인상 등으로 물가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정부의 물가안정 목표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8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전월에 비해 0.8% 상승, 올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작년말 대비로는 2.0%,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2
연말까지 필요한 공적자금 수요는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확보가능한 자금은 12조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가을 정기국회가 파행으로 치달아 추가 공적자금의 연내조성이 어려워질 경우 정부는 예금보험공사로 하여금 시중은행 차입 등을 통해 제일은행 풋백옵션 등 필수적인 자금수요만 해결하고 나머지는 내년으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서울지검 특수1부(이승구·부장검사)는 31일 해태그룹 박건배 전 회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과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朴전회장은 97년 11월 그룹이 부도난 뒤 경기 광주시에 있는 그룹 연수원을 현대해상화재보험에 190억원을 받고 매각하면서 연수원 비품을 가구회사인 한씨네텍에 1억원에 파는 것처럼 허위계약서를 작성하고
은행권에 대한 금융감독 당국의 점검결과 경영정상화계획 제출 대상이 공적자금 투입은행과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 8% 미달은행 등 6개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2차 은행구조조정의 닻이 올랐다. 금융감독위원회는 31일 임시회의를 열고 한빛, 조흥, 외환, 평화, 광주, 제주은행 등 6개 은행에 대해 9월말까지 경영정상화 계획 제출을 요구하기로 최
이익치 현대증권 회장이 30일 사퇴의사를 표명함으로써 5개월 넘게 끌어오던 '현대사태' 가 일단락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李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계동 현대본사에 출근해 해외 인사들과 회의를 한 뒤 밝은 모습으로 여의도 현대증권 사무실로 가 사퇴의 뜻을 밝혔다. 그는 계동 본사를 나설 때만 해도 "외자유치라는 큰 일이 추진되고 있는데 사소한 개인
정부는 앞으로 연말까지 30조원 안팎의 공적자금이 필요하지만 확보가능 자금은12조원에 불과해 대부분의 공적자금 투입시기를 내년 이후로 미룰 예정이다. 이는 이번 가을 정기국회를 통해 20조∼30조원의 공적자 금을 추가로 조성하더라도 야당의 공적자금 조사특위 발족 요구 등으로 인해 아무리 빨라도 연말에 이르러야 추가조성이 가능하다는 현실적 판단에 따른
이남기(李南基) 공정거래위원장은 31일 오후 2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대의 자동차부문 계열분리 승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대투신이 주식형 펀드에 편입한 현대자동차 지분 270만주를 매각하는 등 현대자동차 소그룹의 계열분리 요건을 충족했다"며 "현재 최종 서류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현대 정주영(鄭周永) 전 명예회장이
근로자들의 여가·문화활동을 돕기 위해 구미근로자종합복지관이 9월1일 문을 연다.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구미근로자종합복지관은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장, 탁구장 등 체육시설 중심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근로자 및 가족에게 일반요금보다 2-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미 지난 92년부터 지방자치단체에 건립을 지원해 현재 대전,
2교대 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업체들이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더기 사법처리돼 24시간 가동 사업장의 근무방식에일대 전환이 예상된다. 대구지검 공안부(부장검사)는 30일 종업원에게 불법 2교대 근무를 시킨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민주노총에 의해 고발된 지역108개 섬유업체중 종업원이 100명 이상인 ㈜갑을염공과 ㈜대하염직등 10개
국세청이 곧 부당거래 혐의가 있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업과 오너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국세청 고위관계자는 30일 “조만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해당 기업 명단과 부당 거래내역 자료가 통보되는 대로 검토를 거쳐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세무조사 대상은 통보된 명단을 바탕으로 검토해 국세청이 선정하게 된다”고
이익치 현대증권 회장이 사퇴했다. 현대증권은 30일 이 회장이 현대증권 대표이사 회장직을 사퇴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이에 따라 다음달 4일 오전 10시 이사회를 열고 이 회장의 사표를 공식적으로 수리할 예정이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이 회장이 오후늦게 임원들에게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수송용 액화석유가스(엘피지)와 경유 가격이 내년부터 오는 2002년까지 단계적으로 각각 현재의 1.2배와 1.7배로 오른다. 또 2004~2005년까지는 각각현재의 1.5배와 2.1배까지 오르게 된다. 정부는 수송용 엘피지 등 유류 가격을 2단계에 걸쳐 대폭 인상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에너지가격구조 개편안을 마련해 31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에서
합판업체인 성창기업(www.sungchang.co.kr)의 기업개선 작업(워크아웃)이 자율추진 형식으로 다음달초 종료될 전망이다. 성창기업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 관계자는 30일 "전날 자율추진위원회를 열어 성창기업의 워크아웃 종료에 대해 합의했다"며 "서면으로 상정할 자율추진 결의안에 대한 채권금융기관협의회의 찬성이 확실해 늦어도 다음주초에는 자율추
현대그룹의 사령탑 역할을 하고 있는 구조조정위원회 인력이 현재보다 40% 이상 대폭 줄어든다. 현대는 오는 9월 1일자로 구조조정위원회 인력 42명을 25명으로 감축하는 내용의 인사를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조조정위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계열분리 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있는데다 구조조정업무의 진행속도에 맞춰 구조위의 규모를 축소하겠다고 약
현대 등 주요 그룹들이 계열사 구조조정을 담당하는 구조조정본부의 기능과 인력의 축소를 서두르고 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는 다음달 1일자로 구조조정위원회 인력을 42명에서 25명으로 감축하는 내용의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현대 구조위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계열분리 작업이 마무리되고 있고 구조조정 업무의 진행속도에 따라 구조조정위의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