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조흥은행지부는 지난해 12월28일 위원장 재투표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1, 2위를 차지한 이용범 후보와 허흥진 후보가 오는 4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이번 투표에서도 93%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이용범 후보는 13,11표(25.24%), 허흥진 후보는 2,415표(46.49%)의 지지를 얻었으며, 이영석 후보는 1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고용촉진훈련이 내년부터 훈련비가 13% 인상되는 등 대폭 강화된다. 노동부는 고용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직자, 신규실업자 및 비진학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고용촉진훈련과 관련 이같은 내용으로 고용촉진훈련시행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2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내년부터 훈련기관에 지급하는 훈련비는 현행 시
농업기반공사내에 두 개 노조로 분리돼 있던 전국농지개량조합노조와 농업기반공사노조가 통합했다. 농조노조와 농업기반공사노조는 지난 27일 전조합원을 대상으로 노조 통합을 위한 총회를 열고 6,237명이 투표에 참가, 찬성 5,416명(86.8%) 반대 781명으로 통합을 결의했다. 농업기반공사통합노조는 통합과 동시에 각각의 상급단체인 한국노총 연합노련과
일본의 11월 완전실업률이 10월보다 0.1%포인트 높아진 5.5%로 나타나3개월 연속 사상 최악 기록을 경신했다. 총무성이 28일 발표한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완전 실업자는 350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1만명이 늘어났다. 또 도산이나 인원정리 등에 의한 비자발적 실업자가 123만명에 달해 사상 최악을 기록했다. 세대주의 완전 실업자도 처
민주노총이 현재 임대하고 있는 사무실을 두 층으로 확대하고 이에 대한 국고보조금을 받게될 전망이다. 그러나 20억을 모두 지급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은 노동부가 제시한 근저당 1순위 건물을 찾지 못해 비록 근저당 1순위는 아니지만 현재 입주해 있는 건물의 임대공간을 1개층에서 4개층으로 확대하는 안을 최근 노동부에 제출했다.(본지 27
오는 1월 17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실시되는 16대 화학노련 위원장 선거에 현 박헌수 위원장과 홍재복 부위원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화학노련 위원장 선거는 기호 1번 박헌수 후보와 기호 2번 홍재복 후보의 2파전으로 치뤄진다. 화학노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윤진)는 26일까지 후보등록한 두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추첨을 한 결과 이같이
- 집행부 "산별노조 전환기, 안정적 지도부 세워져야" 내년 2월1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3기 임원선거를 앞두고 있는 금속산업연맹이 선거일정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들어갔다. 연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룡)는 28일 선거일정 공고를 통해 내년 1월8일 오후 6시까지 입후보자 등록을 받아 10일 입후보자 등록공고를 한다고 밝혔다. 선거운동기간은
(주)캐리어의 구조조정 움직임에 위협을 느낀 관리직사원들이 노조가입 신청에 대해 노조 내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이문제를 위원장이 결정하도록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캐리어노조는 지난 26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캐리어노조 규약 제8조(가입 및 탈퇴)에 의거해 관리직 사원들의 노조가입 승인에 대한 가부를 위원장이 결정, 31일 예정된
부산지역일반노조가 28일 현대정화 장아무개 사장(현 부산시의회 의원)의 구속을 위한 사하구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노조는 지난 17일부터 12일 동안 사하구 주민에 대한 분뇨수거료 덤핑 징수에 대한 진상조사 등을 요구하며 한나라당 부산시지부에서 농성을 진행했다. 그러나 사태 해결에 아무런 진전이 없자, 직접 피해자인 사하구 주민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에
- 공노준 "2월 법개정 주력, 미뤄지면 직접행동 나설 것" 공무원노조 도입과 관련 노사정위 논의에 속도가 붙어가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초 공무원노조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공무원단체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노사정위의 참관 자격을 거부하고 논의주체로의 인정을 요구해 온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는 노사정위 논의에 만족할 수 없다는 입장으
한국통신노조(위원장 이동걸)가 정보통신연맹 산하 KT((구)한국통신)자회사노조에 공동 임금투쟁 등을 위한 협의체 기구의 구성을 제안했다. 한국통신노조 임종대 수석부위원장과 김영삼 선전국장은 27일 오후 정보통신연맹을 방문, 1월7일 열리는 한국통신노조 20주년 기념식에 김성태 정보통신연맹 위원장을 초대하면서 이같이 제의했다. 한통노조는 이날 제의와
민주화학섬유연맹(위원장 오길성)이 2003년 산별노조 건설을 목표로 산별 전환 추진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연맹은 9개 지역본부에서 선임된 대표자로 산별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조직강화특별위원회와 지난 18∼19일 수련회 및 3차 회의를 통해 산별노조의 조직체계와 각급 기관 재정에 관한 문제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광주전남지역본부
금융노조가 내년 1월 직선제로 위원장 선거를 치르기로 지난 14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결정한 가운데, 출마가 유력시되는 이용득 위원장이 지난 24일 가석방됨으로써 금융노조 선거분위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 후보로 거론됐던 이용득 위원장과 추원서 금융노련 전 위원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용득 위원장은 지난 24일 1
연내 20억원의 국고보조금을 받기 위해 저당권 1순위 건물과 임대계약을 맺어야 하는 민주노총이 결국 조건에 맞는 건물을 확보하지 못한 채 현재 입주해 있는 건물의 임대공간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노동부에 국고보조금을 신청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민주노총은 26일 "최근까지 근저당 1순위 건물을 찾아봤으나 연내 계약이 가능한 건물을 발견하지 못해 현 입주
한국노총 경기도 지역본부(의장 황윤진)가 27일 수원 이전 20주년을 맞아 '20주년 기념식'과 '경기노총 20년사' 출판 기념회를 연다. 이날 경기도 노동복지회관 강당에서 열리는 '20주년 및 20년사 출판 기념식'에는 경기본부 전현직 임원 및 노조 대표자와 한국노총 대표들이 참석한다. 한국노총 경기도본부는 1962년 인천에서 출범, 81년 인천시
주5일 근무제 도입논의 본격화' 2위…대우차사태 관련 두개 사건이 10위권 진입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복수노조 허용 다시 5년유예 법개정'이 올해 가장 주목받는 노사관계 쟁점으로 선정됐다. 2위에는 '주5일근무제 도입논의'가 선정돼 올해 노사관계에 핵심 쟁점이었음이 다시한번 확인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사정 이해당사자와 전문가 80인이 선정한
'2001년 10대 노동뉴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노사정 이해당사자와 전문가 100명의 설문을 통해 선정했다. 본지는 이를 위해 60개 후보사건을 선정해 지난 12월10일부터 20일까지 선정위원들에게 각 10대 사건과 올해 주목받는 인물을 적어줄 것을 요청했다. 선정위원은 노사정을 비교적 고르게 안배했다. 양대노총 각 20명씩 총 40명, 전경련
당초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와 복수노조 허용이 각각 5년간 유예되면서 2년여간 노사관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제도개선 과제가 일단은 냉각기를 갖게 됐다. ■ 97년 '뜨거운 감자' 예고 불구 해결책 못 찾아 정부는 지난 97년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을 제정하면서 2002년 1월부터 노조 전임자에 대해 임금지급을 금지하
지난 99년 공무원노조 도입을 위한 과도기적 형태로 설립된 공무원직장협의회들이 올해 들어서면서 공무원노조 도입을 정부에 본격적으로 촉구하기 시작했다. 공직협법 시행령의 연합체 설립 금지 조항으로 발전연구회를 구성해 활동해 오던 공직협들은 2월3일 전국단일조직체인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을 만들었으며 3월24일에는 위원장 등 단일지도부를 구성
비정규직 문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동계의 핵심적인 '화두'였다. 작년 12월13일 한통계약직노조 파업을 시작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요구는 1년 동안 끊임없이 메아리쳤다. 또 올 4월10일 특수고용형태 노동자인 레미콘노조와 타워크레인노조가 '노조 인정'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 비정규 노동자들은 노동계 투쟁에 중심이 된다. 다른 한 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