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9월초로 예정된 남북운수노동자통일대회(통일대회)를 앞두고 민주노총 운수노조추진위원회(운노추)가 통일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운노추는 오는 7일까지 통일축구대회 참가자를 모집하고, 이달말까지 지역별 예선을 거쳐, 통일대회가 열리는 평양(또는 금강산)에서 결승전을 열 예정이다. 축구대회 예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은 북한에서 열리는 통일축구
정부가 한미FTA 2차 협상 기간 중에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던 집회 및 시위를 원천봉쇄 하기 위해 청와대 근처 집회신고를 모두 불허했다. 한미FTA 저지 범국본은 4일 “29일 경복궁 정문 앞 집회 및 행진신고를 냈으나 금지통고를 받았으며, 지난 6월30일에 경복궁 서문, 청운중학교 건너편 앞, 경복궁역 3번 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여파로, 불과 이틀 전에 약속된 양대노총 위원장의 평양 방문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노동계도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나 양대노총은 관계자들은 북쪽의 미사일 발사를 “미국 등 강대국의 압박 속에 자위를 위해 내놓은 고육지책”이라며 “이로 인해 남북관계가 경색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주석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
남북 노동자대표들이 오는 18일 평양에서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4일 양대노총에 따르면,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염순길 조선직업총동맹 위원장의 초청으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에 걸쳐 평양을 방문한다. 아울러 양대노총 각각 15명씩 모두 30여명의 산별대표자들도 함께 평양을 방문하며, 북쪽 역시 6·15 공동선
한미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2차 협상이 오는 10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한미FTA 저지를 위한 노동자, 민중진영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달 워싱턴에서 열린 1차 협상에서 우려했던 투자분야 등이 이미 합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합의된 분야에 대한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멕시
졸속으로 한미FTA를 관철시키려는 세력과 이를 저지하려는 세력이 ‘한미FTA 2차 정부 합동 공청회’ 장에서 충돌했다. 결과는 저지세력의 판정승. 한미FTA 저지 범국민 운동본부는 27일 ‘정부 합동 공청회’ 시작에 앞서 대한상공회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만적인 사기 공청회를 중단하고 통합협정문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 27일
‘론스타게이트 의혹규명 및 외환은행 불법매각 중지를 위한 국민행동’은 22일 론스타의 법률자문사인 김&장 법률사무소 앞에서 7차 집회를 개최하고, “검찰은 김&장 법률사무소를 반드시 압수수색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대석 사무금융연맹 수석부위원장은 “미국과 투기자본의 입장을 무뇌아처럼 받아들이면서 개인들의 이익을 위해 투기자본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외환은행 불법매각과 관련된 감사원 중간 감사결과가 지난 19일 발표되고 여론의 초점이 검찰 수사로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론스타게이트 의혹규명 및 외환은행 불법매각 저지를 위한 국민행동’은 22일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외환은행 불법매각과 론스타게이트를 밝혀내는 마지막 고비가 검찰수사에 달려 있다는 게 국민행동의 판단이다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외경제위원회 보고회의에서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소속 4개 단체가 “한미FTA는 중단 돼어야 한다”는 의견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그러나 의견을 들은 노 대통령이 “한미FTA와 관련해 찬반토론은 하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내용을 갖고 토론을 할 수 있으나, 찬성이냐 반대냐라는 식의 토론은
지난 19일 감사원이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해 ‘부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과 관련해, 금융산업노조(위원장 김동만)는 “감사원의 감사 발표는 국민들과 외환은행 전직원, 시민사회, 노동단체에 분노와 안타까움을 가져다줬다”고 논평했다. 금융노조는 “금감위의 대주주 적격성 승인 절차가 금융산업의 공공성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면 BIS 비율을 지나
지난 9일 마무리된 한미FTA(자유무역협정) 1차 본협상에서 투자 분야의 5대 독소조항이 협정문에 그대로 들어가고, 서비스 분야의 5개 조항 역시 한국 정부가 전부 ‘오케이’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지난 17일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주최로 개최된 ‘한미FTA 1차 본협상 평가’ 토론회에서 이해영 범국본 정책기획연구단장
6·15 공동선언 6주년을 맞아 남북노동자 2천여명이 만나 한바탕 대동놀이의 장을 마련했다. 건물 안에서 대표자급끼리 진행돼 왔던 그동안의 남북노동자 교류행사와는 달리, 이날은 열린 공간에서 남쪽 노동자들이 준비한 문화공연과 대동놀이 등이 열렸다. 양대노총과 북쪽 조선직업총동맹, 한호석 통일학연구소장을 비롯한 해외대표 관계자들은 15일 광주 조선대학교
국민은행 강정원 행장이 론스타의 불법행위가 드러나도 외환은행 인수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최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과 관련해, 금융산업노조 외환은행지부는 “강정원 행장이 우리나라의 금융주권과 사법질서에 정면도전을 선언한 것”이라고 논평했다. 외환지부는 15일 긴급 성명서에서 “강 행장이 또다시 론스타 앞잡이를 자처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밀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미FTA 협상과 관련해, 통합 협정문 초안을 공개하라는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 사회경제 체제의 근본적 재편을 가져 올 한미FTA 협상이 국민들의 알 권리를 무시하고 진행되고 있다는 비판이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워싱턴에서 진행된 한미FTA 1차 본협상 저지에 나섰던 원정투쟁단과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
민주노총이 남북노동자 교류사업시 통일부와 지자체의 기금을 지원받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민주노총 중집회의와 중앙위에서는 ‘남북교류협력 기금 사용에 관한 건’이 통과됐다. 통일부의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사업 처리에 관한 규정’과 각 지자체 남북교류협력기금 관련 조례에 따르면, ‘대북지원사업과 관련해 북한을 주기적으로
론스타게이트 의혹 규명에 미국 정부가 소극적인 자세로 나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론스타게이트 의혹규명 및 외환은행 불법매각 중지를 위한 국민행동은 9일 미국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론스타게이트 사건이 불거지자 미국으로 도피했던 론스타코리아 전 대표 스티븐 리를 미국 당국은 체포해 범죄인 인도협정에 의거, 한국으로 즉각 송환해야 된다”고 주장했
한국노총이 ‘6·15 공동선언 발표 6주년 기념 민족통일대축전’을 맞아 거리 선전전과 함께 이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자는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한국노총은 9일 여의도 전철역 부근과 여의도 한국노총 회관 건물 주변에서 ‘통일연대’에서 공동으로 제작한 6·15 공동선언 관련 유인물을 나눠주며 “6·15 공동선언 실천이 남북통일의 발판”임을 강조하는 선전
미국에서 진행된 한미FTA 1차 본협상이 완료된 가운데, 지난 9일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는 한미FTA 협상 일정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며 ‘거리 장례식’을 개최했다. 범국본은 “중요한 것은 협상의 결과가 아니라 협상의 본질”이라면서 “한미FTA는 사회의 모든 영역을 시장화 함으로써 국경을 넘나드는 초국적 자본의 이윤을 확대한다”고
론스타게이트 의혹규명 및 외환은행 불법매각 저지를 위한 국민행동은 8일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집회를 열고, 론스타 게이트의 몸통인 김&장 법률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촉구했다. 집회에 참석한 박조수 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은 “외환위기 이후 노동자들은 피눈물을 흘리면서 거리로 내몰렸으나, 김&장은 실체적 진실 없이 법률적 지식만을 가지고 노동자들이
6·15 남북공동선언 6주년을 맞아 ‘6·15 민족통일대축전’이 14일부터 17일까지 광주전남지역 일대에서 열리는 가운데 남북 노동계도 가족들까지 참가하는 대중적인 상봉모임을 진행한다. 양대노총에 따르면 이번 대축전 기간 동안 북쪽에서는 최창만 부위원장을 포함한 10명의 조선직업총동맹 관계자들이 방문하며, 15일 오후 3시 조선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