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6일 의료계가 재폐업 돌입시 관련자를 사법조치하는 등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청은 병. 의원이 폐업을 강행할 경우 동료 협박 등 정상진료를 방해하는 의사들을 철저히 색출해 사법조치하고 폐업하는 의료기관들이 지방자치단체장의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할 때엔 지난 1.2차 폐업행위와 병합해 처벌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병. 의원
대우조선 도장공으로 15년 동안 근무하면서 얻은 직업병인 폐암으로 1년 가까이 투병해 온 한 여성노동자가 지난 4일 끝내 별세했다. 대우조선노조에 따르면, 지난 85년 이 회사 도장부에 입사한 이래 주로 선체도장부서에서 청소는 물론, 붓 또는 로울러, 분무 도장 보조 업무 등을 맡아 일해오다 지난해 말 폐암 진단을 받은 임삼녀씨(53. 거제시 일운면)
올해 하반기 들어 협약임금 인상률이 계속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노동부에 따르면 9월 한달간 노사가 협의해 타결한 협약임금인상률은7.2%로 지난 6월의 8.4% 인상률을 정점으로 3개월 연속 하향세를 기록했다. 이는 1백명 이상 고용하는 전국의 5천1백16개 사업장 가운데 임금교섭이 타결된 3천9백8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할 결
국내 유일의 종합통신사인 가 소유구조 개편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 노동조합(위원장 김홍태)는 지난달 26일 신임 김근 사장 퇴진과 정부의 연합뉴스 소유구조 개편을 통한 독립성 보장을 요구하며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81%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고, 파업 돌입 시기는 쟁의대책위에서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노조는 지난달 22일 신임
브리지뉴스는 5일 김정태 주택은행장이 현재로서는 어떤 국내시중은행과의 합병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행장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도 "주주들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편이라면 적절한 시장 환경하에서타 금융기관과의 제휴나 합병 가능성을 열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행장은 또 주택. 하나.
정부가 5일 부실기업 판정기준을 발표함에 따라 제2차 기업구조조정의 막이 올랐다. 은행권은 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달 중 살릴 기업과 퇴출시킬 기업의 분류작업을 마치고 11월부터는 후속조치에 들어가 연내 기업구조조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98년 1차 기업구조조정당시에는 55개 기업이 퇴출됐으나 이번에는 몇 개 기업이 퇴출될 지 주목되고 있다.
5일 금융감독위원회가 기업의 회생 또는 퇴출기준(가이드라인)을 발표하자 주채권은행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기업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은행들은 기업들의 생사를 가르는 작업을 위해 심사부의 인력과 기능 을 대폭 보강, 10월중 선정작업을 조속히 마무리지을 계획. 시중은행 심사부 관계자는 “5~ 20년동안 거래해오던 기업의 수익성이 나빠졌다
LG화학은 생활건강 부문과 화학 부문을 분리, 회사를 내년 상반기까지 3개 별도 법인으로 분할키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 법인은 출자관리 및 신규 전략사업 육성만을 담당하는 지주회사 역할을 하게 되며 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 산업재는 화학부문이 생활용품. 화장품은 생활건강 부문이 담당하게 된다. 단, 생명과학 부문은 외자 유치 등
프랑스 소비자들이 9월들어 경제전망이 비관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나 유로권의 경기가 둔화하기 시작했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프랑스 국립통계청은 4일 (현지시간) 9월 중 소비자신뢰지수가 - 8로 7월에 기록했던 사상 치고치 +2에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9월 수치는 1999년 7월 이후 최저치이며 6개월만의 마이너스 기록이다.
김대중 대통령은 4일 대우자동차와 한보철강의 계약파기 사태에 대해 "경위와 결과를 엄밀히 조사해 계약 관련자들에 대해서 책임을 지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대통령은 "매월 금융 기업 노사 공공 등 4대 부문 12개 개혁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직접 주재하겠다"고 밝혀 경제살리기의 전면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지난해 지급된 실업급여 가운데 32억5천만원이총 8천22명의 미자격자에게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한나라당 오세훈 의원이 5일 주장했다. 오 의원은 이날 노동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 이같이 밝히고 "미자격자에게 지급된 실업급여를 유형별로 보면, 취업사실 은닉이 6천735명(84.0%)으로 가장 많고 이어 취득 상실일
앞으로 골프장 경기보조원(캐디), 학습지 교사 등도 고용주가 함부로 해고할 수 없으며 산재보험 혜택을 받는 등 근로자에 준한 보호를 받게 된다. 노동부는 4일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비정형 근로자보호방안'을 논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캐디,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근로계약이 아닌 민법상의도급, 위임
정부는 오는 11월까지 은행에 최대 6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2단계 은행권 구조조정을 완료키로 했다. 또 기업지배구조 성실이행 여부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기준을 이달중에 마련해우수기업에는 인센티브가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영업정지중인 한스. 한국.중앙 등 3개 종금사에 대해서는 이달중에 부실금융기관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판정, 그 결과에 따라
현 정부 출범 이후 2차례에 걸친 정부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감축이 목표치에 크게 미달할 뿐 아니라 기능직 중심으로 이뤄지는 등 `작은 정부'를 목표로 추진한 정부개혁이 구호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 엄호성(嚴虎聲. 한나라당) 의원은 4일 국무조정실과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민의 정부는 2차례에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민주당 박인상(朴仁相) 의원은 4일 "노동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말 현재 300인 이상 고용사업장중 중앙선관위 등 4개 헌법기관의 장애인 고용비율이 평균 0.46%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장애인공무원의 법정고용비율인 2%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4개 헌법기관 중 헌법재판
정부는 오는 11월까지 은행에 최대 6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2단계 은행권 구조조정을 완료하는 한편 연말까지 모든 은행의 BIS비율을 10% 이상으로 올리고 내년말까지 부실채권 비율을 5%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또 금융기관들은 부실기업주에 대한 책임규명 및 채권회수를 위한 공동협약을 이달중에 제정해 부실한 문제기업에 대해서는 공동제재에 들어가고 정
지방자치단체들이 구조 조정에 따라 대기발령 기간이 끝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신분을 박탈하는 직권면직 처분을 내리자 당사자들이 노조를 결성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충남도는 최근 열린 인사위원회 심의 결과 직권면직 대상자로 확정된 44명에 대해 2일 면직 결정 사실을 통보했다. 이들은 도가 지난 1998년부터 올해까지 감축키로 한 4백7
한보철강 매각이 미궁에 빠지면서 한보 직원들이 또다시 실직공포에 시달리고있다. 한보철강을 매입키로 본계약을 체결했던 미 네이버스 컨소시엄이 계약조건이행일인 지난달 30일까지 매각대금을 납입하지 않아 매각이 사실상 실패로 끝난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채권단은 우리측이 계약조건을 거의 이행한 만큼 앞으로 이버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복지안내서 '근로자복지사업, 여러분의 힘이 되어드립니다'가 발간됐다. 3일 노동부는 "일반, 실직, 산재, 여성, 장애인 등 노동자 특성별로 지원받을 수 있는 복지사업을 요점식으로 설명한 책자를 발간했다"며 지방노동관서, 근로복지공단 지역본부 및 지사를 통해 근로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책자는 주요 대부대행금융
금융감독원이 부실 신용협동조합에 대한 대대적인 경영실태 조사에 들어간다. 금감원은 2일 순자본비율, 고정이하 여신 규모 등 11개 부문 경영평가 결과 재무구조가 4등급 이하로 나타난 신협에 대해 이르면 이번 주부터 경영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오는 연말까지 경영실태 조사를 마무리해 조속한 시간 내에 부실 신협에 대한 구조조정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