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산업연맹(위원장 백순환)이 "금속노조 탈퇴 후 연맹 재가입을 인정할 수 없다"는 방침을 정했다. 연맹은 최근 금속노조 탈퇴를 결의한 모 지회의 연맹가입문제에 대해 금속노조로부터 해석을 요청받고 27일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금속노조에 보냈다. 연맹은 공문을 통해 "금속노조에서 탈퇴하여 연맹에 다시 단위노조로 가입하는 것은 연맹의 가장 중요한 조직과
서울도시철도노조가 지난 2일 2001년 임단협과 2002년 임금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지난 26∼28일 9명의 교섭단에 대해 조합원 불신임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조합원 5,460명중 2,593명(투표율 93.6%, 신임율 50.7%)이 신임에 표를 던져 현 집행부가 신임됐다. 서울도시철도노조는 규약상 2/3가 반대해야 불신임이 통과된다. 이에 앞서
정부가 지난 27일 노조명칭 배제, 허용시기 3∼5년 유예 등을 내용으로 한 공무원 단결권 보장방안을 제출한 가운데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위원장 차봉천)을 중심으로 한 공직협 대표들이 "눈가리고 아웅식의 기만적인 안"이라고 반발하며 즉각적인 공무원노조 허용을 강력히 촉구했다.국가전문행정연수원에서 열리는 행자부
전국금융산업노조·금융노련(위원장 이용득)이 지난 27일 제일은행 본점 강당에서 선거 후 첫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직선제로 선출된 이용득 위원장 집행부를 공식 출범시켰다. 금융노조 이용득 위원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이미 금융계는 주5일근무제 도입에 따른 여건조성이 충분하므로 올 해 안에 반드시 이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히고 "다가오는 지자체 선거와 대통
27일 열린 금융노조 대의원대회에서 지난 해 결산보고에서 대의원들의 지적 사항은 매서웠다. "벌금이 9천2백여만원인데 구체적인 내역이 없습니다" "4천여만원을 넘게 광고비를 썼다고 하는데 어떻게 사용내역이 없을 수가 있습니까?" "1억5천원만원에 이르는 거액이 사용처가 없이 누락돼 있습니다" 실제로 집행부가 내놓은 회계자료의 대차대조표에는 일반회계
한국조폐공사노조가 지난 22일 9대 임원선거를 실시, 강재규 후보가 위원장에 당선됐다. 위원장-수석부위원장이 한조를 이뤄 출마하는 선거에서 박갑준 후보와 함께 출마한 강후보는 총 조합원 1,173명 중 1,134명이 투표에 참여해 592명(52.2%)의 지지를 얻어 508표(44.8%)를 얻은 안인호 짐종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서울지하철노조가 오는 20∼22일 11대 집행부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노조는 27일 오후 선거관리위원회를 소집, 위원장 1명, 지부장 4명, 지회장 43명 등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하기 위해 이같이 일정을 잡았다. 노조 선관위는 4일 선거공고를 시작으로 11∼13일 후보등록, 20∼22일 1차 투표, 27∼29일 2차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조인정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명동성당 동계노숙투쟁에 들어갔던 건설운송노조(위원장 장문기)가 71일만에 농성을 정리했다. 건설운송노조는 28일 명동성당에서 전국학습지노조, 전국보험인노조, 골프장경기보조원노조 등의 조합원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특수고용직 비정규노동자 노동기본권쟁취 결의대회'를 열어 동계노숙투쟁을 정리하고 이후 투쟁을 결의
부산지역의 한국노총 조합원 80% 이상은 노사문제에 대한 정부의 태도가 주로 사용자편에 서있다고 보고 있으며, 더욱 투쟁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최근 단위노조 대표자 320명을 대상으로 노동, 정치, 경제, 사회, 통일 등 사회전반에 걸친 노동자 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5.4%가 정부가 사용자 편
산별노조 전환이후 첫 집단교섭을 준비하고 있는 금속노조(위원장 김창근)가 '2002년 임단투 상황실'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임단협 투쟁체제에 들어갔다. 노조는 그동안 집단교섭을 준비해 온 '2002 임단투 준비위원회'를 지난 21일 8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해체했으며 3월부터 시작되는 임단협 투쟁을 앞두고 전국적인 상황을 총괄, 시기별 교섭전략을 조직적으
관광노련 새 위원장에 유영철 후보가 당선됐다. 관광노련은 27일 오후 한국노총 8층 강당에서 제 32년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위원장 및 이원 선거를 실시, 참석 대의원 140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기호 1번 유영철 후보가 79표를 얻어 69표를 얻는데 그친 안영준 후보를 누르고 관광연맹 12대 위원장에 당선됐다.이에 따라 유영철 신임 위원장은 앞
철도 등 공기업 민영화를 비롯한 공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확고한 정부 및정치권의 입장이 제시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는 공공부문 파업과 가스ㆍ철도 협상의 합의가 민영화의 핵심 현안을비켜가거나 선언적 문구로 적당히 봉합해 상당기간 혼선과 마찰이 반복될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27일 관련 부처와 노동계에 따르면 철도노사는 이날 합의서에
민주노총 전북본부(본부장 염경석)는 27일 성명을 내고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지난 주 21일, 22일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주최한 합법적인 집회를 방해했다며 책임자 처벌과 경찰청장 공개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본부에 따르면 22일 민주노총 전국 동시 천막농성 때 아무런 사전 고지없이 경찰병력을 동원 방송차안에 있던 천막 등 농성물품을 탈취하고 염
내년 2월 산별노조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민주화학섬유연맹이 재작년 구성됐던 산별추진위원회를 산별준비위원회로 전환해 산별노조 건설사업을 공론화, 본격화하기로 했다. 또 민주노총 방침에 따라 올해 임단협 투쟁을 5월에 집중하고 7월에 2차 집중키로 했다. 화학섬유연맹은 26일 경북구미 시민복지회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 산별노조건설 준비사업 △
관광노련(위원장 정영기)이 27일 한국노총 8층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앞으로 3년간 연맹을 이끌 새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기호 1번 유영철 후보(프라자호텔노조 위원장)와 기호 2번 안영준 후보(하이야트호텔노조 위원장)가 출마해 경선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두 후보는 각각 당선을 자신하고 있다.유영철 후보는 "풍부한 노동운동의 경험을 바
금융노조(위원장 이용득)가 27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첫 직선제로 선출된 금융노조 집행부를 공식으로 출범시킨다. 금융노조는 27일 오후 제일은행 본점 4층 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규약을 개정하고 올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금융노조는 올해를 명실상부한 산별노조 완성의 해로 삼고 사업계획 등을 논의해왔다. ▶ 지난기사 보기 금융노조는 대의원
한국노총 경기도지역본부(의장 황윤진)가 올해 경기도내 노동자 가족을 대상으로 총 71억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경기본부 부설 장학문화재단(이사장 황윤진)은 26일 노동자 가족 장학생으로 총 819명을 선발, 71억여원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학금을 지급받는 대상자는 경기도내 거주 또는 소재 사업장 노동자 가족 중 19개 지방본부를 통해
철도. 발전 등 거대 공기업 노조의 연이은 파업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사관계 안정화를 이루기 위해 노동계측에 실질적인 대표성과 책임을 가진 조직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당초 전향적인 노사의 사회적 합의를 위해 만들어진 노사정위의 역할이 불분명한데다 참여하는 노조측이 대표성이 없어 설사 합의를 한다해도 개별사업장에선 이와 별개로
언론노조가 KBS본부 이용택 위원장, 강철구 부위원장을 조합에서 제명하고 KBS본부 조합원들이 탄핵조치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또 이에 따라 KBS 사측에서는 언론노조를 교섭상대로 인정해 언론노조와 단체교섭을 준비중이다. 서울지법 민사50부는 21일 언론노조로부터 제명·탄핵결정을 당한 이용택·강철구 부위원장측이 언론노조를 상대로 낸 '
선거관리위원장 선출을 놓고 효성노조 집행부측과 따로 대의원대회를 소집했던 반집행부 대의원들이 선출절차 일부를 생략한 채 기습적으로 선관위장을 선출해 집행부측과의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당초 집행부쪽에서 소집했던 22일 대의원대회는 반대파 대의원들이 참가하지 않음에 따라 집행부쪽은 유회선언 후 24일 속개를 결정했다. 24일 오전 8시30분 대회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