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산 대산유화공단에 위치한 삼성종합화학에 노조가 두 개의 노조가 설립됐다. 민주노조추진모임(대표 표세교)에 따르면 지난 3월4일 이들이 노조를 설립해 서산시청에 노조설립신고서를 접수했으나 이미 2월4일 신고된 노조(위원장 윤학순)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2월4일 신고된 노조도 서산시가 서류보완을 요청, 하자보완한 서류를 5일 재접수한 것
금융노조(위원장 이용득)가 6일 사무처 인사를 마무리하고 첫 직선 산별노조의 실무진 진용을 갖췄다. 금융노조 이창림 사무처장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정책과 홍보, 교육 등에 각 지부에서 실무능력과 적응력이 인정된 간부를 전진 배치했다"며 "부위원장을 두지 않고 실무 중심으로 본조를 운영하겠다는 대의원대회의 결정사항을 충실히 이행한 인선"이라고 평가했다
공공 3사 파업에 동참했던 가스공사노조가 5일 오전 대의원대회를 개최해 만장일치로 현재 상급단체인 한국노총 정투노련을 탈퇴하고, 민주노총에 가입하기로 한 종전의 방침을 재확인했다. 박상욱 위원장 등 현집행부는 지난달 25일 합의결과와 파업중단을 발표하며 합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혀 차기 집행부가 상급단체 변경에 대한 공식적인 절차를 밟을
전력노조(위원장 오경호)가 5일 55년만에 처음으로 지부장과 분회장 선거를 직선제로 실시했다. 전력노조는 지난 2000년 8월 논란 끝에 직선제 규약안을 통과시켰으며, 위원장 임기를 잔여임기로 해 위원장 선거를 같은 달 실시했으며, 지부장과 분회장 직선제는 당시 지부장과 분회장 임기가 끝난 후 실시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5일 43개 지부와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전액관리제 실시를 요구하며 작년 11월26일 파업에 들어간 전주 삼화택시노조(분회장 양형기)가 투쟁기금 마련 일일주점을 오는 9일 오후2시부터 연다. 현재 조합원들은 회사측의 직장폐쇄로 회사 정문 앞에다 천막을 치고 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불법으로 규정돼 있는 현대판 노예제도인 사납금제를 폐지하고 월급제를 실시하라"고 촉구하고
현 정부정책 평가 부정적, 1/3 장시간 노동 한국노총 조합원들이 전투적 노동운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올해 양대선거에 대한 입장은 어떤지 대략 예상할 수 있는 '의식조사 보고서'가 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보고서 다운받기한국노총은 조합원의 의식 일반의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매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한다는 장기적 목표를 세우고 그 첫
재계가 대선 후보 공약을 평가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경제5단체장은 4일 "대선후보들의 공약을 면밀히 검토·평가해 정치논리에 의해 경제를 희생시키는 선심성 인기영합주의를 철저히 배격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제5단체장은 오전 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금년 국가대사에 즈음한 경제계 제언'을 통해 "정치권은 올해
철도노조가 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조직을 정비한 이후 상급단체 변경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지방본부 쟁대위는 지난 1일 회의를 갖고 지부쟁대위원장들의 요구에 의해 오는 6일 있을 중앙쟁대위 회의에 상급단체 변경안을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합의안이 미흡해 불만이 있는 상황에서 교섭권을 위임받은 한국노총에 대한 불만이 상급단체 변
노조집행부와 달리 민주노총탈퇴를 결정하고 새로운 선거관리위원장을 선출해 갈등을 일으켰던 효성노조의 집행부 반대파 대의원들이 결국 독자적으로 노조위원장을 선출했다. 4일 오전 8시30분 집행부 반대파 대의원들은 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집행부쪽의 저지로 무산됐다. 이후 오전11시에 속개를 시도하다 역시 집행부쪽의 저지로 무산되자
Q ) A노조는 노조의 본래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보조적ㆍ유기적 수단으로써 L당의 후보의 공약이 A노조의 근로조건 향상 등에 유리하여 총회(대의원회)를 통해 금년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 L당의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하고, 그 후보를 후원하기 위하여 임시조합비의 징수를 결의하였다. 그러나 조합원 김돌출은 '노조가 무슨 정치활동이냐'는 생각으로
한국노동법학회(회장 신인령 이화여대 법과대학 학장)가 오는 9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회의실에서 춘계학술발표회를 연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김앨림 한국여성개발원 수석연구위원, 조용만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이상국 공인노무사 등이 주제발표자로 나서 노동법상의 차별의 개념과 판단기준, 경영해고에 대한 입법·사법·행정적 규제와 그 한계, 산재보험급여 구상
대한민국공무원노조준비위원회(대한민국공노준)와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이 공무원 노조 설립을 앞두고 통합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무원 단결권 보장에 대한 정부안에 대해 반발, 오는 16일과 24일 각각 법외노조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공노준과 전공련은 지난 22일 대표단 교섭을 갖고 "공무원노조가 하나로 건설
지난 27일 노사정위에 제출된 공무원 단결권 보장방안에 대한 정부안에 대해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 계열의 공직협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공무원노조준비위원회(대한민국공노준)도 정부안이 현행 공직협보다 못한 상식이하의 내용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기사 보기 대한민국공노준은 노조 명칭 배제, 단체협약체결권 및 단체행동권 불인정, 노조
사무금융연맹(위원장 김형탁)이 올 9월 산별노조 전환을 결의한 가운데 28일 오후 대의원대회를 갖고 산별노조 건설에 예산을 집중 배정하는 등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별노조 건설 = 연맹은 올해 산별노조 건설을 핵심 사업으로 확정했으며 총력 집중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의원대회를 전환점으로 조속한 시일 안에 산별노조건설추진위를 산별노조건설준
금속노련(위원장 유재섭)이 2002년 임단협 투쟁을 앞두고 단위노조 교섭위원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역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금속노련은 3월6일 한국노총 부산본부 강당에서 부산 울산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지역을 순회하며 교육을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은 3월 하순부터 1박2일간 화학노련 등과
금속산업연맹(위원장 백순환)이 "금속노조 탈퇴 후 연맹 재가입을 인정할 수 없다"는 방침을 정했다. 연맹은 최근 금속노조 탈퇴를 결의한 모 지회의 연맹가입문제에 대해 금속노조로부터 해석을 요청받고 27일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금속노조에 보냈다. 연맹은 공문을 통해 "금속노조에서 탈퇴하여 연맹에 다시 단위노조로 가입하는 것은 연맹의 가장 중요한 조직과
서울도시철도노조가 지난 2일 2001년 임단협과 2002년 임금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지난 26∼28일 9명의 교섭단에 대해 조합원 불신임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조합원 5,460명중 2,593명(투표율 93.6%, 신임율 50.7%)이 신임에 표를 던져 현 집행부가 신임됐다. 서울도시철도노조는 규약상 2/3가 반대해야 불신임이 통과된다. 이에 앞서
정부가 지난 27일 노조명칭 배제, 허용시기 3∼5년 유예 등을 내용으로 한 공무원 단결권 보장방안을 제출한 가운데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위원장 차봉천)을 중심으로 한 공직협 대표들이 "눈가리고 아웅식의 기만적인 안"이라고 반발하며 즉각적인 공무원노조 허용을 강력히 촉구했다.국가전문행정연수원에서 열리는 행자부
전국금융산업노조·금융노련(위원장 이용득)이 지난 27일 제일은행 본점 강당에서 선거 후 첫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직선제로 선출된 이용득 위원장 집행부를 공식 출범시켰다. 금융노조 이용득 위원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이미 금융계는 주5일근무제 도입에 따른 여건조성이 충분하므로 올 해 안에 반드시 이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히고 "다가오는 지자체 선거와 대통
27일 열린 금융노조 대의원대회에서 지난 해 결산보고에서 대의원들의 지적 사항은 매서웠다. "벌금이 9천2백여만원인데 구체적인 내역이 없습니다" "4천여만원을 넘게 광고비를 썼다고 하는데 어떻게 사용내역이 없을 수가 있습니까?" "1억5천원만원에 이르는 거액이 사용처가 없이 누락돼 있습니다" 실제로 집행부가 내놓은 회계자료의 대차대조표에는 일반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