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 6급 이하 기능직, 고용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전국지방자치단체노조(위원장 안치복)가 오는 24일 출범을 앞두고 있는 전국공무원노조에 가입하기로 했다. 자치노조는 지난 8일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976명 중 858명(87.9%)이 투표에 참여해 778명(90.7%)의 찬성으로 전국공무원노조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반
발전노조 충남서부권 가족대책위(당진대표 김경숙)는 지난 7일∼9일 당진, 태안, 보령 등에서 스티커투표로 '발전소매각에 관한 찬반국민투표'를 실시한 가운데 민주노총은 '거리찬반투표'를 전국 70개 지역에서 12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남 가대위는 3일동안 "2002명의 시민이 거리 스티커투표에 참석해 1,980명이 반대했고 찬성은 25명에 불과
서울지역건설일용노조(위원장 김종태)는 11일 서울시청 건너편 서울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고용안정과 생활안정을 위한 서울시의 종합대책수립을 촉구했다. 노조는 "건설산업기본법이나 근로자복지기본법 등에는 자자체장의 역할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는데도 서울시는 그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6대 요구안 수용을 촉구했다. 노조가 내 놓은 6대 요구안은 △ 관급
한국노총은 3월10일 창립일을 맞아 지난 9일 오전 8층 강당에서 '한국노총 창립 56주년 및 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은 에 이어 10년만에 다시 정리된 발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노동부 방용석 장관, 민주당 한화갑 상임고문 등을 비롯해 한국노총 전임 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일 서울지하철노조 11대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단일후보'로 이상대씨가 선출되는 등 노조 선거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노조 '민주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모임'은 9일 오전 지축 기지 대강당에서 '민주단일후보 선출대회'를 가졌으며 이상대 후보가 투표인원 178명 중 121명의 지지를 얻어 57표를 획득한 김경도 후보를 누르고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대한민국공무원노조준비위원회(공노준, 회장 이정천)는 오는 16일 '대한민국공무원노조총연맹(대한공노련)' 출범을 앞두고 지도부 선출 준비와 함께 조직의 100대 과제를 지난 8일 밝혔다. 공노준은 최근 가입원서와 1인당 500원의 연맹비를 받고 있으며, 회원수를 토대로 100명당 1명의 대의원을 선출할 계획이다. 또한 11일 회의를 갖고 위원장과 사무총장
전공련이 오는 24일 전국공무원노조 출범을 앞두고 지역별로 '공직사회 개혁 및 공무원·교수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를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지역공직협은 9일 오후 서울역에서 '부정부패 추방을 위한 서울지역공무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지역공직협(대표 김병진)은 이날 "각종 비리게이트와 부정부패 추방에 공무원이 앞장
부산지역일반노조는 '정화조비리 척결 주민대책위'와 함께 '주민감사제도 청구'를 비롯한 정화비리 척결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부산지역 일반노조는 9일 오후3시 부산시청 앞에서 '정화비리척결, 2002년 투쟁승리 전조합원 결의대회'를 열어 "정화조 업계 노동자들의 정화조비리척결 투쟁에 이어 각 지역의 주민들도 나서게 됐다"며 "주민대책위와 함께 주민감사청구
"뭐랄까? 그 사람은 있는지 없는지 잘 안보이는데 찾아보면 기둥같은 사람이랄까?" 인천 연수동의 한 아파트 안방에 들어섰을 때 소파위에 이불을 겹겹이 쌓아 침대처럼 만들어 누워있는 유순조씨에게서 우람한 덩치에 건강한 체격에 우직해 보이기만 했던 예전 모습은 별로 남아 있지 않았다. 깡말라 뼈만 남은 그의 모습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그의 고통을 그대로 담
연합노련(위원장 백헌기)이 분과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조직확대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연합노련은 오는 15일 한전산업개발노조, 대한체육회노조 등 공공기관 28개 노조로 구성된 공공서비스분과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연합노련은 또 기존의 환경분과, 아파트분과외에 8월말까지 항공운수분과, 의료분과 등을 설치 11개 분과위를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합노
화학노련(위원장 박헌수)이 삼아약품 불매운동 투쟁기금 조성을 위해 볼펜 1만 자루를 제작 판매한다. 연맹 산하 의약·화장품분과(회장 양환용)에서 주관하는 이번 볼펜판매를 통해 걷히는 수익금은 전액 삼아약품 불매운동에 쓰여질 예정이다. 의약·화장품 분과 양환용 회장은 "삼아약품이 노조 위원장을 해고하는 등 부당노동행위가 계속 자행되고 있다"며 "볼펜을
암투병 노동운동가 유순조씨 별세 이천전기에서 세차례 해고되면서 얻은 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던 인천지역 노동운동가 유순조(53세)씨가 3월8일 오후 10시30분 별세하셨습니다. 고인은 이천전기에서만 3차례에 걸친 해고와 복직을 거듭하는 생활을 했고, 이천전기를 삼성그룹이 인수한 이후 단행됐던 정리해고 과정에서 구속수감되면서 지병을 얻은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발전노조 파업이 8일 11일째를 맞는 가운데 연대투쟁을 선언한 한국수력원자력노조(위원장 김병기·한수원노조)가 오는 14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상급단체 선택 관련 일정, 발전노조 연대투쟁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최근 한국노총 소속 가스, 철도노조가 상급단체 변경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 3,800여명의 한수원노조 행보도 노동계
철도노조는 파업 중단 이후 정부쪽에서 "철도민영화 추진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재확인하고 있는 것과 관련, "민영화법안 추진시 총파업 돌입" 등의 투쟁기조를 확정해 철도민영화를 둘러싼 노정대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철도노조는 또한 철도청의 고소고발과 징계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전국기관차지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철도청의 현장탄압이 지속될
오는 20일 실시될 서울지하철노조 11대 위원장 선거에 배일도 현 위원장과 '민주단일 후보'의 격돌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조 배일도 위원장은 2001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이 확정된 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대안부재' 등의 이유로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한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한 것은
철도, 가스, 발전노조 등 공공 파업으로 민영화 철회에 대한 노동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통신노조(위원장 이동걸)가 민영화 대책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민영화 저지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KT(한국통신)을 완전민영화 하기 위해 오는 6월말을 목표로 정부보유 KT 지분 28.4%(8,857만주)의 국내 매각을 서두르고 있으며 이미 증권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차수련)는 올 임단협 투쟁과 관련해 주 5일제 실시 등 4대 핵심요구를 전 지부가 동시에 요구하기로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7일 농업기술진흥관에서 2002년 1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올 임단협 투쟁의 4대 핵심요구로 △ 주5일근무제 쟁취와 인력 확보 △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차별 철폐 △ 의료개혁과 의료의 공공성 강화 △ 산별교섭
한국노총 제조연대 산하 금속노련, 화학노련, 섬유유통노련 등이 본격적인 임단협을 앞두고 지방순회 교육을 실시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화학노련(위원장 박헌수)은 지난 4일부터 박 위원장을 비롯, 정책 조직 담당자들이 4월 교섭집중, 5월 동시 쟁의행위 돌입을 위한 지방 순회 간담회를 열고 있다. 금속노련은 이미 진행중인 지역순회교육과 함께 화
해방직후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전평)의 결성과 활동, 대안 등을 분석한 논문이 책으로 나왔다. 성균관대 강사로 재직중이며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인 안태정씨는 지난 달 자신의 박사논문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도서출판 현장에서 미래를)라는 책으로 펴냈다. 저자는 "기존의 미군정기 노동자운동에 대한 연구들이 전평의 조직과 활동, 의식
민주노총 충북본부(본부장 강경철)는 6일 운영위를 개최하고 3월말에 있을 학교운영위원 선거에 대거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학교자치법에 의해 선출되는 학교운영위원은 교원 운영위원과 학부모 운영위원을 이달 21일까지 선출하고 지역 운영위원은 이 달 31일까지 선출하도록 돼 있다. 민주노총 지역본부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이례적인 일로 법원에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