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4일부터 상용근로자가 4인이하인 사업장소속 근로자들도 최저임금 보호대상에 포함된다. 노동부(www.molab.go.kr)는 30일 영세사업장의 저임금 근로자들을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으로 `최저임금법'을 개정해 24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70만개 사업장 133만명의 근로자가 최저임금 보호대상에 포함되며 이 가운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과 다음달 1∼14일에 2000년 연례협의를 개최한다. IMF협의단은 초프라 아시아태평양국 한국담당 과장을 단장으로 모두 10명으로 구성된다. 연례협의 결과는 오는 12월께 IMF이사회에서 토의될 때 발표된다.재경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는 모든 회원국이 1년에 한번씩 하는 연례협의로 그동안 자금인출에 따른 정책협의와는 다르
노동부는 29일 9월중 공사금액 10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 821곳에 대한 불시 기동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 규정을 위반한 5곳을 사법처리하고 145곳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법처리 대상 업체는 안전난간대를 미설치한 경기 시흥시 부석프라자 건설사인 부석건설과 국태종합건설 유진공영건설 ㈜한빛 신아건설 등이다. 올들어 안전
일부 공기업이 투자한 회사의 임원 자리를 해당 공기업 출신 인물들이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전력이 설립한 한 회사의 경우 임원 4명 중 3명이 한전 출신이고 1명은 전직관료이다. 한국석유공사가 해외유전 개발을 위해 만든 2개회사의 경영진 9명 모두 석유공사 출신들이다. 또 한국통신 주택공
윤병무(34)씨의 첫 시집 이 문학과지성사에서 나왔다. 에서 시작해 으로 마감되는 53편의 시는 출근에서 퇴근까지직장인의 하루 일과를 좇아 배치되어 있다. 출근 버스와 사무실 풍경, 일과 중의전철과 출장지의 육교, 그리고 고단하고 술에 전 몸으로 타거나 타지 못하게 되는막차 등이 그 일과의 세목들인데, 그렇다고 해서 시인이 단순반복적인 일상의사이클에
노동부는 29일 제9회 공인노무사 시험 합격자 71명을 발표했다. 모두 1천310명이 응시해 18.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시험에서 최고득점의영예는 신현진(29)씨가 차지했다. 또 최고령합격은 38세 이관희씨가, 최연소합격은 23세로 여성인 황희선씨가각각 차지했다.
전자우편을 통해 모르는 이에게 포르노물을 전송한 종업원들이 이런 경우 통상적으로 적용되던 성희롱 혐의가 아니라 근무태만으로 정직당했다. 프랑스 부로뉴에서 가스터빈을 제조하는 제너럴일렉트릭 자회사에서 근무하던 18명의 기술자들은 전자우편을 통해 포르노물을 서로 교환해오다 실수로제너럴일렉트릭의 자회사인 미국 'NBC방송'의 한 여성 임원에게 이를 발송해 최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동방금고 불법대출 사건과 관련해 금감원 윗선이 개입된흔적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금감원이 조직적으로 장래찬 전 비은행검사1국장을비호했다는 지적도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 위원장은 29일 낮 기자들과 만나 “조직을 쇄신해 기업·금융구조조정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동방 사건으로 기업·금융 구조조정이 차질을
정부가 유능한 퇴직 전문가들의 경험을 지방대학 강의. 연구 등에 활용하기 위해 만든 '전문 인력풀제' 가 당초 취지와 달리 공직자들의 노후대책용으로 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과학기술부가 29일 국회 과기정통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과학재단이 이 제도를 시작한 1994년 이후 지금까지 전문 경력자로 선정한 3백50명 가운데 민간 전문가
경기도는 오는 12월 시촵군별로 모두 10개 직종 1백89명의 공무원을 선발한다. 채용 인원은 행정 9급 88명을 비롯해 ▶사회복지 9급 22명▶전산 9급 28명▶토목 9급 27명▶수의 7급 6명▶간호 8급 9명▶의료기술 9급 3명▶의료기술 8급 2명▶약무 7급 2명▶전산 7급 1명▶건축 9급 1명 등이다. 응시 자격은 45세이하 경
이번주 중 부실은행 경영평가 결과가 발표되고 우량은행 합병이 가시화하는 등 은행합병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또 이번주 중 퇴출기업 명단도함께 발표된다. 이근영(李瑾榮)금융감독위원장은 29일 기자들과 만나 "다음달 3일께 6개부실은행 경영평가를 발표해 금융지주회사에 들어갈 은행을 확정하겠다"며 "우량은행간 합병도 다음달 초 가시적 결과가 나올 것"
부산시는 30일 제4회 남녀고용평등 모범 기업상에 신동아전기 (주) 와 (주) 농심가 메가마켓 동래점을 선정했다. 가정용 전기배선 기구를 생산하는 사하구 장림동 신동아전기 (대표 배홍기) 는 올해 채용 직원 14명 중 10명을 여성근로자로 고용했다. 또 여성의 용모. 신장.체중.결혼여부등 신체.미혼조건 등을 근로조건으로제시하지 않고 남녀 모두 만
27일 정부가 발표한 2단계 기업지배구조 개선안은 외형부터 '반족 개혁'에그쳤다는 비판이 많다. 특히 실질을 들여다보면 지배구조 개선과 투명성제고, 소액주주 보호 등 정부가 표방한 개혁의지 자체가 실종됐다는 지적이다. 논란의 핵심인 집중투표제는 도입을 포기하고, 집단소송제는 어정쩡한 단계, 연차적 도입을 택한 때문이다. 정부와 여당이 이런 용두사
여자경찰 4명중 3명이 직장 내에서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자치위 원유철(元裕哲촵민주당) 의원은 29일 "조사전문 기관인여의도리서치와 공동으로 수도권 지역 여경 1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근무중 음담패설을 경험한 경우가 2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세무사와 관세사, 노무사 등 국가자격시험에서 전직 공무원에 대한 특혜및 불공정채점 시비와 함께 고질적인 '전관예우' 파문이 또다시 일고 있다. 올해 세무사 시험에서 시험과목 일부면제 혜택을 받은 전직 공무원이 전체합격자중 60%를 차지하고 채점기준과 과정에 대한 정보공개가 이뤄지지 않자 불합격자들은 연대기구를 결성, 가두시위 등을 통해 시정을 촉구하
퇴출 기업 명단과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한 6개 은행의 독자생존 여부 판정결과가 다음달 초 발표된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29일 기자들과 만나 "동방금고 불법대출사건으로 금융? 기업구조조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나 당초 일정대로 모든 개혁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특히 다음달 3일께 은
■두산그룹 = 전 직종에 걸쳐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140명 가량 선발할 예정이며 원서는 오는 11월 2일까지 인터넷(www.doosan.co.kr)에서 다운받아서 우편이나 방문 접수한다. ■LG히다찌 = 네트워크 영업, S/W개발, 시스템 엔지니어링, 인사, 교육 등을 담당할 신입. 경력사원 70-80명 모집할 예정이다. 대졸 이
노동부가 유진공영건설(주) 등 안전관리 규정을 위반한 건설현장 5개업체에 대해 사법처리했다. 29일 노동부는 "9월 건설안전 패트롤점검결과 공사금액 100억원 미만의 건설현장 중 안전관리 규정을 위반한 5개소를 사법처리했다"며 "또 145개소에 대해서는 전면 또는 부분작업중지, 기계·기구 353대에 대해 사용중지 명령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건설
최근 노사정위원회가 ‘주 5일 근무제’ 를 도입키로 한 것에 대해 봉급생활자의 대부분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근로시간의 단축으로 임금이 줄어든다면 주 5일 근무제 실시를 반대하겠다는 의견이 과반수를 넘었으며 주 5일 근무제는 ‘전면적’ 보다는 ‘단계적’ 시행이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더 많았다. 한솔CSN의 엠서베이팀은 지난 26일 모바일
공공부문 개혁의 핵심 내용중 하나인 공기업 민영화가 정부의 당초 의지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작년 가을 정기국회때 상정됐다가 노조의 극심한 반발과 국회의 눈치보기 행동 등으로 처리되지 못하고 자동폐기됐던 「전력산업구조개편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도 국회의 강한 반대에 부딪치고 있다. 발전부문을 6개 자회사로 분할해 경쟁체제를 도입한 후 분할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