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중앙연구원이 28일 예정됐던 '정치방침 토론회'를 당일 연기한다고 밝혀 연기이유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토론은 중앙연구원이 지난해 말부터 올 1월까지 한국노총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정치의식과 정치방침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영태, 조재희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정식 대외협력본부장은 "대선 정치방침을 수립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차수련)가 주5일제 실시 등 4대 핵심 요구안을 걸고 임단협 투쟁시기집중을 '5월 중순'으로 결정한 가운데 전지역본부가 조합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임단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노조는 이번 교육에서 민주노총이 발전노조 파업 장기화로 오는 2일 총파업을 결정한 것과 관련, 조합원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가
금속노련은 지난 한국노총 대의원대회에서 유재섭 위원장이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에 선출됨에 따라 5월10일 위원장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금속노련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5월10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위원장보궐선거를 실시하기로 하고 위원장 선거관리 업무 일정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속노련 위원장 선거는 다음달 4월9일 선거공고를 하고 24일 후보 등록
민주노총 충북본부, 교수노조 충북본부 등 3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무원기본권쟁취 충북지역 공동대책위(대표 김상걸)는 28일 성명을 내고 공무원노동기본권 보장과 탄압중단을 촉구했다. 충북공대위의 이날 성명에 따르면 '대의원대회 불참각서'를 받고 상사와 경찰을 동원한 압력행사, 대회 참여자 징계 등 탄압에 혈안이 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
민주노총이 4월2일 총파업을 선포한 것과 관련 대전충청지역의 민주노총 3개 지역본부도 28일부터 시작되는 총파업투쟁일정을 밝혔다. 대전본부는 28일 긴급대표자회의를 갖고 28일 시민선전전과 노조간부 철야농성 돌입, 29일 발전노조매각저지와 노동탄압분쇄 야간문화제, 30일 대전역 집회, 4월1일 대전충남 공동기자회견, 2일 총파업 등 투쟁일정을 확정했
한국통신노조(위원장 이동걸)는 정기대의원대회 무산으로 처리되지 못한 안건을 오는 2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노조는 이번 조합원 총회에서 △ 2002년 사업계획 △ 2002년 예산편성승인 및 2001년 결산 심의 △ 임금 요구안 △ 지방본부 통합(서울, 경기지방본부)및 신설(강북, 강남, 서부지방본부) △ 지방조직 운
한국노총은 26일부터 이틀간 이남순 위원장 재선 이후 처음으로 28개 산별대표자 정책세미나를 개최해 한국노총 조직쇄신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노총은 "한국노동운동의 위기 상황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이러한 위기 상황을 한국노총 주도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타개해 나가기 위하여 한시적인 '한국노총 개혁 및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칭, 특
한국노총은 26일 연맹과 지역본부 정치담당자 36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치위원회(위원장 이남순)를 개최하고, 무소속 지역별 후보출마를 우선한다는 등의 내용으로 올해 지방선거 대응방침을 확정했다. 한국노총은 이밖에도 정책연합을 통한 기존정당(원내, 원외정당 포함) 공천으로 출마하는 후보자들을 다수 확보하고, 지역본부와 지부가 지방선거에 적극 결합하며,
가스공사노조가 지난 25일 7대 위원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현집행부 출신인 기호 2번 김준석-이종훈 후보조(위원장-수석부위원장)가 당선됐다. 김준석(현 부위원장), 이종훈(현 기획국장) 후보는 총조합원 2,040명중 1,741명(투표율 85.34%)이 투표한 이번 선거에서 1,205명의 지지(69.21%)를 얻었다. 기호 1번 박조현-황성하 후보조는 4
언론노조 KBS본부가 오는 4월12일 위원장 보궐선거 일정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1년여 동안 파행운영됐던 노조가 빠른 속도로 정상화궤도를 달리고 있다. KBS본부는 지난 23일 제8대 위원장·부위원장 입후보등록 공고를 내고 4월1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으며 입후보 후 4월2일부터 11일까지 선거운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언론노조 관계자
사회보험노조(위원장 김위홍)가 오는 17일 예정된 전국 의사파업과 관련해 반대집회를 여는 등 강력히 저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회보험노조는 26일 의사파업이 국민생명을 위협한다며 다음 달 15일 반대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노조는 지난 22일 용산경찰서에 집회신고서를 접수했다. 노조는 다음 달 15일 이후에도 30일까지 1인 시위를
전국공무원노조 출범과 관련해 23일 창립대의원대회 장소인 고려대에서 연행된 대의원 중 2명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경찰은 25일 설남술 전 전공련부위원장(광주 북구청공직협회장), 김병진 서울지역공직협연합대표(강동구청공직협)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나머지 연행됐던 대의원들은 모두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국공무원노조는 25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지방선거 출마후보를 선출하는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25일 '지방선거 방침'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또한 26일부터 일주일간 조합원 총투표에 출마하는 후보 등록을 받는 등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울산본부는 25일 "4월17일부터 3일간 설문조사 방식으로 조합원 총회를 실시해 울산시 전선거구에서 공식선저 후보 출마자를 선
정부가 23일 경찰을 투입해 전국공무원노조의 출범식을 중단시키고 25일 새벽발전 노조원들을 강제해산시킨 데 이어 산업자원부와 발전회사쪽이 업무에복귀하지 않은 노조원을 모두 해고하겠다고 밝히는 등 정부의 노동 관련 정책이강경 일변도를 걷고 있다. 정부의 이러한 강공에 대해 민주노총은 26일대의원대회를 거쳐 28일부터 연대파업을 벌일 계획이어서 노정 갈등이
발전노조와 정부측의 정면대결이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발전노조는 정부의 연세대 공권력 투입과 25일 오전 업무 미복귀자에 대한 해임 처리 방침에도 불구, 정면 돌파의사를 밝혔다. 민주노총도 무더기 해고가 현실화되면 파업에 동조하겠다고 공언, 총파업 사태가 재연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연세대에서 연행된 노조원 상당수가 업무복귀를 약속하는등 노조
정부의 강경대처 방침에도 불구하고 지난 16일 대한민국공무원노조총연맹에 이어 6만5천여명의 조합원을 확보한 전국공무원노조가 23일 출범했다. 그러나 정부의 강경대응 방침으로 당분간 공무원노조와 정부간의 강경대치가 계속될 전망이다. 전국공무원노조는 23일 오후 4시30분경 고려대 대강당에서 창립대의원 456명 중 2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의원대회를
서울지하철노조 11대 위원장 선거 개표 결과, 배일도-이상대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22일 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9327명 중 9078명(97.33%)이 투표에 참여, 배일도 후보가 4513표(49.71%)를 얻어 4027표(44.36%)를 획득한 이상대 후보를 486표 차로 누르고 최다득표자가 됐다. 맹용수 후보는 373표를 얻는데
전국공무원노조, 정부의 강경방침 속 조직력 보존이 관건 지난 16일과 23일 대한민국공무원노조총연맹(공노련)과 전국공무원노조가 각각 출범하는 등 공무원노조가 두 개로 결성됐다. 두 단체는 현행법상의 연합단체 금지규정 때문에 전국공직협발전연구회(발전연구회)로 존재하던 공직협들 중 한 축이 지난해 3월 전국공직협총연합(전공련)으로 출범하면서 분화된 것이다
결선투표에서 맹용수 후보표의 향배, 이상대 후보의 추격전 주목 노동계 안팎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 선거 결선투표에 배일도-이상대 후보가 진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 노동계 안팎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 선거 결선투표에 배일도 - 이상대 후보가 진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사진은 노조중선위원들
조합원 총회에서 민주화학섬유연맹으로 상급단체 변경을 결의한 금호석유노동조합(위원장 신희성)이 상급단체 변경의사가 없음을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금호석유노조는 23일 아침 노조위원장이 현재 한국노총 여수지부 사무국장과 연맹 대의원을 맡고 있어, 조합원 뜻으로 임시총회를 개최 상부단체 변경을 가결하였으나 민주노총으로 변경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