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금속노련 위원장 보궐선거에서 이병균 대우전자노조 위원장이 당선됐다.▶ [인터뷰] 금속노련 이병균 새 위원장 보기10일 한국노총 8층 강당에서 열린 금속노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기호 2번 이병균 후보는 338명의 참석 대의원 중 222표(65.7%)를 얻어 116표(34.3%) 기호 1번 도정복 후보(LG전선노조 위원장)를 누르
전국교직원노조(위원장 이수호)는 10일 대전 대덕청소년수련원에서 제33차 대의원대회를 열고 그 동안 찬반 논란이 됐던 조합비 인상안과 예산안, 부위원장 추가임명 등을 통과시켰다. 총 478명 대의원중 29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정률제로 조합비를 징수한다는 규약개정안이 265명 찬성, 반대 24명으로 통과됐다. 이번 조합비 정률제
노조 집행부, "반노동자적 행위 엄중 징계 경고" 발전노조 현 집행부 사퇴를 요구했던 27개 전, 현직 지부장들이 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히는 등 노조 내 갈등이 증폭되고 있어 우려된다. 노조는 10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현 집행부 행보, 이후 계획 등을 논의하기로 했으나 27개 전·현직 지부장들이 모두 참석하지 않아 무산됐다. 노조 집행부는 이
정부가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노사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노동계는 정부 조치가 미흡하다며강력한 투쟁을 벌일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노동부에 따르면 김대중(金?中)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주요 간부회의에서 “노동자들이 국가 발전에 자발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밝힌 것은 사실
공공연맹이 5월 시기집중 총력투쟁일을 23일로 결정했다. 공공연맹은 8일 중앙집행위를 열어 민주노총과 다른 산별연맹들의 투쟁계획을 검토했으며 민주노총의 투쟁일정에 따라 그동안 검토됐던 26일안에서 23일로 변경, 확정했다. 연맹은 23일 총렬투쟁에 앞서 14∼17일까지 주요사업장을 돌며 릴레이 투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14일 발전노조 관련 산자부
청주노동사무소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민주노총충북본부(본부장 강경철)는 10일 오후 청주노동사무소 앞에서 권력형비리척결 노동관련기관 규탄대회를 갖고 노동관료와 자본간의 검은 유착을 명백히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충북본부는 "노동관련기관이 사업주들과의 음성적인 유착관계에 대해 끊임없이 제기했으나 증거를 밝힐 수 없었다"며 "이제
발전노조에 대한 탄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이 "산자부는 발전노조원에 대한 무차별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두 번째 발표했다. 한국노총은 8일 성명에서 "정부와 발전 5사가 개인별 감사 등 탄압을 통해 노조를 힘으로 제압해보겠다는 것은 노조의 속성을 모르는 가장 어리석은 행위"라며 "무차별적으로 조합원들을 압박하는 행위는 전
국고지원으로 운영되는 재취업 훈련기관인 직업전문학교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7일 긴급체포됐던 청주노동사무소 한 아무개(56) 소장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청주지검 제2부(부장검사 정동민)는 한소장이 지난해 12월초부터 금성직업전문학교장 배아무개(45)씨로부터 노동부 관할로 4개월마다 갱신되도록 하고 있는 실직자 재취업훈련과정의 갱신이
도정복 후보 "현장의 힘을 느꼈다" 이병균 후보 "희망주는 연맹 만들겠다" 금속노련 유재섭 위원장의 한
"남은 모든 역량을 '현장복원'에 투여할 것입니다" 4.2노정합의 이후 한달, 그간 민주노총 내홍으로 40일만에 복귀한 발전노조 상황에 대해 관심이 '뜸'했던 것이 현실이다. 민주노총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내부수습과 함께 '5월
최근 지입차주의 근로자성에 대한 서울지노위와 행정법원의 상반된 해석에 건설운송노조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서울지노위는 건설운송노조 미화분회 조합원 3명이 낸 부당노동행위 및 부당해고구제신청에 대해 레미콘 지입기사들을 근로자로 볼 수 없다며 지난달 각하 결정을 내렸다. 이날 결정은 1년 전 3명의 해고자들이 낸 동일신청을 뒤집은 것이어서 노조의 반발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재정악화를 이유로 올해 인건비를 동결할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두 노조인 한국노총 직장노조와 민주노총 사회보험노조가 공동으로 올해 임금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두 노조의 공동투쟁 방침은 이미 5월중 투쟁을 계획하고 있는 사회보험노조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현재 위원장 선거를 진행중인 직장노조도 중앙
한국노총 산하 제조부문 5개 연맹으로 구성된 제조연대가 7일 전국대표자 결의대회를 열고 조건없는 주40시간제 도입을 촉구, 노사정위 조정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날 한국노총 8층 강당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 화학노련 박헌수 위원장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조정안은 노동시간 단축의 원칙과 취지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전교조(위원장 이수호)는 7일 교육부를 방문해 "교육부가 교육정책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더욱 자초하고 있다"며 자립형 사립고 재추천 철회와 성과급의 수당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는 이날 "이번에 자립형 사립고로 선정된 전주 상산고는 지난 해 전북 '선정추진위원회'에서 재정요건 미달로 탈락된 바 있다"며 "교육부는 올해 재추천 방식으로 억지를 부리
노조가 결성된지 7년이 지나도록 사용자쪽의 비협조로 단체협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는 사업장이 있다면 누가 보더라도 이 사용자는 '부당노동행위'의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그런데 이 사용자가 누구보다도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앞장서야 하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라면? 한국노총 직원 노조는 지난 1995년에 결성돼 '노조속의 노조'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민주노총이 4.2노정합의 파문이후 내부진통을 딛고 한달여만에 백순환 금속산업연맹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노총은 6일 오후 3시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비대위를 공식 출범시켰으며 백순환 금속산업연맹 위원장을 비대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 민주노총 5명 상근 부위원장 선출 보기 이날 출범한 비
민주노총이 비대위 구성과 함께 5명의 비대위 상근 부위원장들을 선출함으로써 4월2일 이후 공백상태였던 집행체계를 복구했다. ▶ 민주노총 비대위 구성 보기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사회보험노조 출신인 공공연맹 황민호 부위원장, 전교조 전 서울본부장 조희주 부위원장 서리, 사무금융연맹 정용건 증권업종본부장 등이 각 연맹에서 추천돼 비대위 부위원장으로 선출
농협노조가 조합원 직접 선거로 2기 임원 보궐선거를 실시한 결과, 단독 출마한 류재현-민경신(위원장-사무처장) 후보가 96.4%의 높은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노조는 지난 3일 조합원 6,968명 중 5,988명(85.9%)이 투표에 참여해 5775명이 찬성(85.9%), 당선이 확정된 것이다. 또 수석부위원장에는 전북본부 군산지부 고병은 후보
국민연금관리공단노조가 "국민연금 기금에 대한 관리감독권이 보건복지부에서 기획예산처로 이관된 기금관리기본법의 개정은 국민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기금의 자율적 운용을 막는 개악"이라며 재개정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국민연금노조는 오는 14일부터 6박7일간 목포와 부산에서 동시 출발, 서울까지 전국종주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보건의료노조가 '동시조정신청, 동시 총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3일 대의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지부합동대의원대회를 열고 7일 100여 개 사업장 '동시 조정신청', 7∼22일 전지부 동시 조합원 리본 달기, 철야농성 등 투쟁 수위를 높여 23일 '동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4월 한달 동안 집중적으로 교섭을 벌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