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새벽 3시 30분 현재 노조파업 예정시간을 얼마 남기지 않은 가운데 중앙노동위에서는 한전 노사갈등을 대화로 풀기위한 조정회의가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꾸준히 진행중이다. 중노위은 최종안을 마련하여 노조가 이를 수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위해 논의 중이다.오경호 위원장 "기다릴만큼 기다렸다" 며 이번 최종안을 수용하지 못 할 경우 "결렬을 선언
한국전력 노사 갈등에 대한 조정을 위해 23일 오후 2시경부터 열리고 있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가 노사 양측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계속 공전되고 있는 상황이다.중노위 공익위원들은 회사측 대표자와 노조측 대표자들을 각각 만나 조정에 나섰으나 뾰족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이날 밤 7시30분경 정회에 들어가 9시 현재 회의를 곧 속개할 예정이다. 회
깃발든 勞 뒷짐진 政…해법은 없나 노동계의 동계투쟁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노총 총파업 투쟁의 최대 ‘동력’인 한국전력 노조의 파업 돌입이 그 시발점이다. 그러나 정부는 총체적 위기관리 능력 부재와 안이한 관망이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는 데도 뒷짐만 지고 있어 사회 전반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노동계 왜 이러나=노동계가 총파업 등
정부의 기업구조조정에 노동계가 `총파업'으로 맞서고 있지만 정부는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23일 이한동 총리 주재로 김정길 법무, 최인기 행자, 신국환산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대책마련에 나섰으나 진일보한 해법을 찾지 못했다. 정부는 지난 15일의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와 마찬가지로 △구조조정계속 △불
`거대 공기업' 한국전력의 5개 자회사 분할과 민영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전력산업 구조개편 촉진에 관한 법률'을 놓고 정부와 노조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날 국회에서 법률안을 놓고 열린 공청회에선 찬반 양측이 첨예한 논쟁을 벌였다. 이 법안은 이날 공청회 이후 오는 27일 산자위 소위구성, 29일 표결을 걸쳐 통과여부가 결정된다. 노조는
한국전력 노조가 24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키로 했지만 당장 전력공급중단 등의 극단적인 사태가 벌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정부와 한전이 파업에 대비한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대체인력 9,500여명을 투입, 국민 불편을 최대한 줄인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영화를 반대하는 노조 파업으로 인해 1994년부터 추진돼온 한전의 경영혁신
10월 실업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11.3 부실기업 퇴출조치와 경기하강 등의 영향으로 향후 실업률은 상승할 전망이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전달보다 0.2%포인트 낮아진 3.4%로 지난 97년 12월(3.1%)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업자수는 76만명으로 4만4천명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10월은 연중
LG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의 민영화가 실패할 경우 투자의견의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고 23일 밝혔다. LG증권은 한국전력의 민영화 관련법안인 "전력산업 구조개편 촉진에 관한 법률안"과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할 정기 국회가 정치권의 당쟁으로 인해 파행의 길을 걷고 있어 한전의 민영화가 벽에 부딪쳤다고 지적했다. LG증권은 만일 한국전력의 민영
한빛.평화.광주.제주은행 중 한빛.제주은행은 4개은행을 한데 묶는 지주회사방안을 수용한다는 입장인 반면 평화. 광주은행은 차선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이들 은행은 그러나 수정경영개선계획에서 통합 대상과 구체적인 일정 등을 제시하지 못해 금감위로부터 보완요구를 받을 전망이다. 23일 금융감독위원회와 한빛.평화.광주.제주은행에 따르면 이들
한국전력 민영화는 5개 발전 자회사와 1개 원자력. 수력 발전사로 분리, 이중 5개 발전 회사를 해외 또는 민간에 매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영화 연구기획팀'에 의뢰, 마련한 민영화 방안은 5개 발전 자회사를 우선 상장시킨 뒤 주식 공모 또는 경쟁 입찰 방식 등으로 매각하는 것이다. 5개 발전 자회사는 지역
공무원직장협 '간부 정시 출퇴근' 명문화 "간부님들, 정규 근무시간보다 일찍 출근하지 말고 늦게 퇴근하지도 마십시오." 군산시 공무원 직장 협의회(회장 추두환.50.교통행정과 기능직 7급)가 21일 김길준 시장과 시정 운영에 대해 합의한 내용 중 하나다. 간부들이 일찍 출근 또는 늦게 퇴근하면 부하 직원들이 눈치를 봐 따라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며
미국 실직수당 신규건수는 지난주 7,000건이 증가하여 336,000건을 기록했다. 노동성이 발표한 이같은 수치는 경제전문가들이 추정한 중간치 320,000건보다 많은 것이다. 4주간 평균치는 7,250건이 증가하여 330,500건을 기록했는데 이는 노동시장에 여유가 생기고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여당은 근로자주식저축제도를 다음달 중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증권사 주식저축의 주식편입비율은 30% 이상으로, 소득공제율은 5%로 각각 정했다. 이에 따라 이 제도가 국회심의를 거쳐 다음달부터 시행되면 주식투자를 하는 근로자들은 내년 1월 연말 정산시에 최고 150만원의 근로소득세를 덜 내게 된다. 재경부. 금감위와 민주당은 23일
인천 계양구 계양산 비탈 6000여평의 임야에 콘크리트 가건물 2동과 오리 축사 2채가 나란히 서있는 ‘두레농장’. 실업자들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든 ‘자활공동체’ 생산현장이다. 음식물찌꺼기 냄새가 진동하지만 실업자 21명이 자활의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일터다. 매일 오전 7시부터 트럭 4대에 나눠 탄 수거조 7명이 부평, 계양, 연수구 등 인천 전역
“최선을 다해 협상하겠지만, 결렬되면 망설임 없이 파업합니다. ” 한국전력 민영화에 반대해 오는 24일 파업을 예고한 상태에서 사쪽과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는 전국전력노동조합(전력노조) 오경호(52) 위원장은 22일“파업준비가 끝났다”며 “전력노동자들도 더 이상은 물러설 수 없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정부와 회사쪽은 전력노조가 파업을 하지 못할
지방자치단체의 6급 이하 직원들로 구성된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지방의회 및 지방의원들에 대한 감시를 선언하고 나서 곳곳에서 마찰을 빚고 있다. 협의회가 지방의회의 기능 감시는 물론 이권개입 등 개인비리까지 파헤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의회측은 "의정활동 침해" 라며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다음달 초 열리는 예산. 결산 감사 때 시의회
22일 오전2시께 울산 남구 달동 대한검사기술㈜ 울산출장소 방사선 조사기 저장실에서 이 회사 조모(40)씨가 비파괴용 방사선 조사기(照射器)가 파손되면서 방사능에 피폭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기에는 방사성 동위원소 이리듐 192(20큐리)라는 고성능 방사물질이 있어 인체에 노출될 경우 암 등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 사고는 작업을 마친
양대노총과 경실련, 참여연대 등 26개 노동·시민단체로 구성된 비정규직 공대위가 비정규노동자의 직장 사회보험 적용을 위한 관련법개정청원서를 22일 국회에 제출했다. 이날 법개정청원서를 제출하면서 공대위는 "현재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의 경우 임시·일용직, 시간제 노동자 등 비정규노동자와 5인미만 영세사업장에 고용된 노동자는 지역가입자로 분류돼 있어 보험
-상업연맹, "환영한다" 민주관광연맹(위원장 조철)과 상업연맹(위원장 김형근)의 통합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내년 초(2-3월)쯤 하나의 조직으로 통할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관광연맹은 지난 20일 중앙위원회를 갖고 상업연맹과 통합 시기를 안건으로 상정해 내년초에 열릴 정기대의원대회까지 모든 준비를 완료하기로 결정했다. 두 연맹의 통합은 지난 98년
노동부, '폭발사고예방' 사업주 설명회 전국 1,272개 화학제품제조업 대상 노동부는 최근 여수, 안산지역에서 발생한 3건의 폭발사고를 계기로 화학공장의 폭발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의 30인이상 100인미만 소규모 화학제품제조업 1,272개소의 사업주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오는 24일부터 12월8일까지 지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공단 지역본부와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