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주5일제 도입 노사정위원회 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 그동안 노사정 협상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쳐 온 제조연대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아 궁금증을 갖게 하고 있다. 한국노총 고무산업, 금속, 섬유유통, 출판, 화학 등 5개 제조부문 연맹으로 구성된 제조연대는 주5일제 노사정 합의가 무산된 데 대해 성명서 등 공식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
금속산업연맹(위원장 직무대행 전재환)이 오는 8월28일 공석인 부위원장들에 대한 보충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연맹은 24일 오후 2시 충정로 동양엘레베이터 지회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지난 2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선출하지 못한 부위원장에 대한 선출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여성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한 부위원장 3명과 회계감사 2명이 추가로 선출될 계획
철도노조 위원장 보궐선거 후보등록 마감일을 하루 앞둔 24일 3자 구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직선제 도입을 위해 함께 활동해온 이른바 민주파 내에서 선거후유증을 우려해 '범민주 단일후보' 원칙에 모두 공감하면서도 '민주파내 경선구도'가 확정됐으나, 제3의 인물이 후보등록을 준비하고 있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것이다. 이에 앞서 지방본부 위원장을 중
노동부 발간지난해 204.7에서 2.3시간 줄어…산재사망자는 8.7%나 늘어 지난해 우리나라 노동시간이 전년도보다 조금 줄어들 월 202.4시간(주당 46.6시간)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전히 최장시간 노동국가에서 벗어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업재해 발생 및 사망자는 전년도에 비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현대중공업노조(위원장 김덕규)가 창립기념품 선정과정에서의 금품수수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다. 노조는 23일 오후 조합원 총회를 열어 이같이 발표했으며 차기 집행부 구성을 위한 선거전까지만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9차 교섭까지 진행된 임단협도 중단돼 차기집행부의 몫으로 남게 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24일 운영위원회를
올해 상반기 경기도내 각 사업장의 임단협은 지난해에 비해 임금인상률이 다소 높게 타결되고 있는 반면 같은 기간중의 타결속도는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노총 소속 전체 사업장에 대한 조사 결과와 비슷하다.한국노총 경기본부는 지난 15∼24일까지 산하 17개 지역지부에서 356개 사업장(제조업체 중심)을 대상으로 임금 및 단
금속노조(위원장 김창근)가 24일부터 이틀간 임단협 미타결사업장과 장기투쟁사업장에 대한 집중 지원집회를 갖는다.이번 집중지원집회는 수도권, 대구경북권, 영남권 등 3개 지역으로 나눠 개최하며 지역 내 모든 지부가 전면 또는 간부 파업을 통해 참여한다.먼저 수도권 지역에서는 수도권 지부들과 충청, 광주전남지부가 장기투쟁사업장인 시그네틱스지회와 캐리어사내하청지
강남구청공무원직장협의회가 창립된 지 8개월이 넘도록 설립증을 교부하지 않던 강남구청이 공직협의 천막농성 한달만인 22일 설립증을 교부했다. 강남구청은 지난해 12월 공직협이 설립한 이후 내부 규약이나 회장의 자격요건 등을 이유로 설립증 교부를 차일피일 미뤄왔다. 그러나 지난 11일 구의회에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이 청원되고 전국공무원노조 서울본부가
한국노총이 30여년간 머물던 여의도를 떠나 앞으로 3년간 '마포시대'를 맞게 됐다. 정부의 예산 지원으로 현재 노총회관이 있는 여의도동 35번지에 2004년 12월까지 지상 15층 지하5층 규모의 중앙근로자복지센터를 짓게 됨에 따라 공사 기간 동안 근무할 사무실을 마포지역에 얻은 것이다. 한국노총의 새 둥지는 지하철 5호선 마포역 근처 한강변에 자리
철도노조 위원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파 내 복수후보'가 가시화됐다. 지방본부 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계승과 혁신을 위한 위원장 후보 추대위'는 지난 20, 21일 총회에서 천환규씨(부산기관차, 44)를 위원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에 따라 추대위는 '천환규 선거운동본부'로 전환했다. 현장조직인 철민노회와 2·27파업 관련 해고지부장 등으로 구
공무원노조 도입…국민들 찬반 엇비슷·공무원은 압도적 찬성노사정위, 공무원노동기본권 관련 여론조사 공무원노조 허용에 대해 일반국민은 찬성과 반대가 비슷했고 공무원은 압도적으로 높은 찬성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사정위는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 지난달 24∼28일까지 전국 일반성인 남녀 1,559명과 일반직(5급 6.1%, 4급 이상 2.
직원노조가 1년여간 지속적으로 '노동교육'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달에 두 번 열리는 세미나는 업무가 끝난 저녁시간에 시작하지만 매번 7∼8명씩은 참석한다. 처음에는 노동법을 주제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이주노동자, 비정규직 문제 등 현안을 갖고 토론을 벌인다. 지난 19일에는 '서해교전'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아웃풋(출력)만 하고
한국노총 경기도지역본부는 지난해 말 교류협정서를 체결한 스페인 카탈루냐 노총(UGT de Catalunya)과 정기교류를 진행했다. 5박6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한 카탈루냐 노총 호세 마리아 총장 등 6명의 스페인 대표단은 22일 오전 경기도노동복지회관을 방문, 양국 노동현안에 대한 정보교환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으며, 각 분야에 걸친 교류를 크게 확대한다는
민주노총이 18일 오후 산별연맹 위원장들과 지역본부장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26일 중앙위원회에서 부위원장 보궐선거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비대위에 상근 임원을 파견한 일부연맹과 민주노총의 지도부 공백상태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고 하반기 투쟁을 준비해야 한다"며 8월말 보궐선거 실시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
서울지하철노조의 '내홍'이 계속되고 있다. 집행회의와 현장간부 결의대회 등이 잇따라 무산됐다. 발단은 지축정비지회가 벌이고 있는 '위원장 불신임'건. 지난 16일 노조 집행회의에서 차량지부가 '19일 지부 임시대의원대회 위원장 불신임 건 상정'을 보고사항으로 밝히자 배일도 위원장이 강한 불만을 제기했고 회의진행을 수석부위원장에 넘기는 등 혼란을 겪다가
LG정유노조(위원장 김 정곤)가 지난 19일 노조사무실 앞 민주광장에서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2년 임투승리 조합원 단결의 밤' 행사를 가졌다. LG정유 노사는 올 임금인상과 관련, 모두 10차에 걸친 교섭을 진행했지만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13.5%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8.7% 인상을 제시하고
한국노총은 오는 9월부터 1년 동안 적용될 최저임금에 대한 재심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 지난 20일 '법정 최저임금 결정 방식 개선 및 제도개선 요구서'를 최저임금위원회에 제출했다. 한국노총은 특히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노사 대표가 동수인 상태에서 법정 최저임금이 공익위원에 의해서 결정되고 있으나, 노동부 장관이 공익위원을 임명(시행령
사회보험노조가 현 집행부 총사퇴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노조는 지난 18∼19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에 안병한 전 위원장을 선출하고 신임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에 들어갈 계획이다. 당초 6개월 미만의 잔여임기는 직무대행이 맡도록 돼있으나,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관련 규약을 변경, 2년 임기의 8대 집행부를 선출키로 한 것이다
도로공사노조가 지난 19일 임원 재선거를 실시한 결과 기호 2번 오현수 후보조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1차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실시된 2차 투표에서 오현수 후보 조는 총투표자 4,058명(전체 조합원 4,243명. 투표율 95.6%) 가운데 2,044표(50.3%)를 얻었다. 기호 1번으로 나선 손진식 후보 조는 1,947표(47.9
데이콤노조 11대 위원장에 한현갑 후보가 당선됐다. 20일 노조에 따르면, 지난 16일 임원 선거를 실시한 결과, 기호 2번 '한현갑-노상규-김대중'(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서장) 후보조가 투표인원 1,430명가운데 1,144명(80%)의 지지를얻어, 273표(19.1%)에 그친 기호 1번 '이흥우-임정훈-이훈걸' 후보조를 누르고 당선됐다. 한현갑 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