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8.15 사면복권에서 단병호 위원장을 비롯 노동계의 2,034명 및 모든 양심수에 대해 전면적 사면복권이 이뤄져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1일 참여연대는 성명을 통해 "민주노총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98년 이후 4년 7개월 동안 구속노동자는 788명으로 김영삼 정부 때보다도 156명이 많다"며 "그동안 김대중 정부가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
대기업 삼성이 중소업체인 아르네삼성의 노조 설립을 방해했다는 의혹은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 삼성쪽은 "아르네삼성이 삼성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 동안 삼성그룹이 '삼성'과 '노조'를 연관시키지 않기 위해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는 것은 노동계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아르네삼성노조 설립 과정에서 제기된 '방해 의혹'은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배일도)가 공사와 마련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교섭위원으로 참석한 4개 지부장이 서명을 거부하는 등 반발한 데는 합의안 내용이 못마땅한 것은 물론, 협상과정에서 보여준 배일도 위원장의 태도에 불만이 쌓인 탓이다. 4개 지부장은 이번 합의안이 정원초과 인력 381명의 해소방안, 임금, 해고자 복직 등 전반적으로 "공사 안을 대부분
노사정위원회가 지난 22일 공무원 결사체의 명칭과 관련해 공무원들이 '노조'보다는 '조합'을 더 선호한다는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한 데 반발한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차봉천)가 동일한 문항을 가지고 재조사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노조는 31일 "노사정위 설문조사를 보면 공무원 대부분이 공무원노조 허용에 찬성하고 내용에 있어서도 노동3권 보장과 6개월 이내
정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 안정과 국민서비스개선을 위해 건강보험증 폐지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건강보험공단 직장노조가 방침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30일 성명을 내고 "건강보험증은 보험료를 납부한 자에게 정당한 진료를 받을 권리를 부여하는 증명서"라며 "가입자에게 최소한의 알 권리를 제공하는 수단인 증명서 폐지는 고객의 불편만을 초래한다"고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차봉천)가 국가기관 내에서 벌어지는 경찰의 불법사찰에 대해 사례를 취합하고 인권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노조는 31일 각 지부에 △ 공무원노조 간부에 대한 불법사찰 및 인권유린 사례 △ 공식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적인 정보수집 사례 △ 경찰에 대한 접대사례 등을 8월 6일까지 조사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노조
공무원노조 입법화를 위한 노사정위 논의가 결렬돼 하반기 공무원단체와 정부간의 직접 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조가 민주노총과 공동투쟁을 전개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차봉천)는 30일 "하반기 공무원노조 합법화 투쟁을 적극적으로 벌여나갈 것"이라며 "민주노총과 함께 투쟁과 교섭을 공동으로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민주노총이 8.15 노동대사면과 관련해 1,832명의 사면복권대상자 명단을 민주당에 제출한 가운데 금속산업연맹 법률원이 "실제 사면복권이 필요한 노동자 수가 훨씬 더 많을 것"이라며 추가기록 수집에 나섰다. 법률원은 29일 민주노총 산하 개별 사업장에 공문을 보내 "기존에 조사한 자료들이 대부분 구속여부에 초첨이 맞춰져 있어 형사처벌의 실태를 파악하기
지난 6월 위원장 보궐 선거 이후 정보통신연맹이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SKT노조, 한국통신기술노조, KTF노조 등이 위원장 선거를 위한 대의원대회에 참석하지 않은 데 이어 연맹의 주요 회의에도 불참하는 등 갈등상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들 노조가 문제제기하고 있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대의원대회 개최시 일부 노조가 조합원수를 부풀려 대의
서울도시철도노조가 지정휴무제 도입 문제를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있다. 서울도시철도노조 대의원들은 지난 5월 현 나영섭 노조 집행부가 지정 휴무제를 즉각 도입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사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도시철도노조는 지난 5월 '7월까지 최종안 마련'으로 노사합의를 마무리했으나, 현재까지 도입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대의원들
여의도 노총회관의 중앙근로자복지센터 신축공사를 앞두고 현재 한국노총회관에 입주한 화학노련, 공공서비스연맹, 연합노련 등 일부 산별연맹들이 새로 입주할 사무실을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오는 8월 16일 한국노총은 회관 신축을 위해 새로운 사무실로 이사하는 반면 이들 연맹들은 아직 총 2억원에 이르는 건물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일단 화
직업상담원노조(위원장 이상원)가 가입대상을 노동부 소속 계약직 상담원에서 정부기관의 모든 계약직 노동자로 확대하기로 한 계획이 미뤄졌다. 노조는 28일 대의원대회에서 가입대상 확대를 위한 규약개정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참석 대의원 64명중 42명이 찬성, 의족정족수인 대의원 2/3을 채우지 못했다. 노조는 오는 9월에 열릴 예정인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다
철도노조는 지난 25일 위원장 보궐선거에 대한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영희, 천환규, 김형균씨가 각각 등록했다고 밝혔다. 기호1번 이영희(↑), 기호2번 천환규(+), 기호3번(↓) 또 이날 이뤄진 기호 추첨결과 기호 1번 이영희 후보, 기호 2번 천환규 후보, 기호 3번 김형균 후보로 확정됐다. 총투표는 8월 5일부터 사흘간 실시된다. 한편,
민주노총이 26일 오전 중앙위원회를 열어 부위원장에 대한 보궐선거를 오는 8월27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부위원장 7명을 선출하며 선출된 부위원장 가운데 위원장 및 사무총장 직무대행을 선임한다. 민주노총은 이번 주초 7개 주요연맹으로부터 선거관리위원을 추천받아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선거일정을 공고할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금속노조의 10월 초 민주노총 직가입 시한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금속노조가 오는 9월 27일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 위한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금속노조는 26일 오후 중앙위원회를 열어 오는 10월 말 정기 대의원대회에 앞서 민주노총 직가입 규약에 대한 개정문제 등을 해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속노조는 오는 8월 14일 중앙
사무금융연맹이 올 9월 산별노조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정한 가운데 생명보험노조가 산별노조 조직 변경을 결정했다. 연맹 내 업종노조로는 상호저축은행노조에 이어 두 번째 산별노조 결의다. 생보노조(위원장 박은경)는 지난 25∼26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조건부 조직형태 변경 건을 논의한 결과, 대의원 29명 중 22명이 참여해 16명(76.2%)이 찬성
복수노조 문제로 논란을 빚던 한국코카콜라 보틀링 관리자노조(위원장 최영수 46세)가 대전시 행정심판위원회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아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대전시 행정심판위원회는 한국코카콜라 보틀링 남동노조(위원장 이훈재)가 4월말 대덕구청에 제기한 노조설립 신고증 교부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과장급이상의 관리자만을 조직대상으로 삼는 관리자노조는 기존노조
전력관련 노조들이 전력부문 구조조정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연대기구를 조만간 공식 발족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한국노총 전력노조, 한전기공노조, KDN노조, 파워콤노조와 민주노총 발전노조, 원자력연료노조, 상급단체가 없는 한수원노조 등 7개 노조로 구성된 전력관련노조 대표자회의는 23일, 24일 실무회의, 대표자회의를 잇따라 갖고 연대기구의 구체적인
민화협, 통일연대, 7개 종단으로 구성된 '2002민족공동행사추진본부' 대표단과 북측 민족화해협의회가 지난 23일 평양에서 열린 실무회의에서 다음달 15, 16일 서울에서 '8·15 민족통일대회'를 열기로 합의함에 따라 양대노총도 통일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동계 대표로 실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했던 한국노총 이규홍 통일대협국장은 "서울
지난 22일 주5일제 도입 노사정위원회 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 그동안 노사정 협상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쳐 온 제조연대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아 궁금증을 갖게 하고 있다. 한국노총 고무산업, 금속, 섬유유통, 출판, 화학 등 5개 제조부문 연맹으로 구성된 제조연대는 주5일제 노사정 합의가 무산된 데 대해 성명서 등 공식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