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련 농협중앙회노조 제8대 위원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농협중앙회노조 선관위(위원장 허준)는 19일 오후 6시에 마감된 후보등록결과 기호 1번 허수석(현 위원장 직무대행), 기호 2번 안동환(전 농협중앙회본부지부장), 기호 3번 최병휘(조합원)씨가 입후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남성부위원장 2명, 여성부위원장 1명이 위
민주노총 부위원장 선거가 공식 지역유세 일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선거 분위기가 좀처럼 고조되지 않고 있다.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광주를 시작으로 21일 대전, 22일 대구, 23일 부산 순으로 지역 순회유세에 돌입한다. 그러나 후보등록 이후 10여일이 지났음에도 일반 조합원들뿐 아니라 대의원들의 관심도 높아지지 않고 있다. 첫 지역유
배일도 집행부에 반대하고 있는 지하철노조 대의원 80명이 '현 집행부 총사퇴 권고 결의'를 안건으로 소집 요구한 임시대의원대회가 오는 21일 열린다. 이번 대의원대회는 전체 대의원의 1/3이상, 즉 79명 이상이 요구할 경우 노조위원장이 대의원대회를 소집토록 한 지하철노조규약에 따른 결정으로,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21일 열리는 임시대의
한국노총 경기도본부는 19일 7회 경기 노동문화예술제 심사분야 입상자 10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문학분야에서는 '우리나라 교통문화, 이대로는 안된다'는 제목의 수필을 출품한 민경호씨(성남 분당택시)를 비롯해 미술분야 김효숙씨(잠원초교), 사진분야 장동혁씨(수원여객), 서예분야 이미자씨(다산정밀)가 대상과 상금 120만원을 수상했다. 경기도본부는 이
금융노련이 역대 전임간부,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후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금융노련 이용득 위원장은 "반세기에 가까운 금융노련 역사가 금융산별노조를 만들었고 주5일제를 도입시켰다"고 말했다. 금융노련은 금융노조와 아직 산별 전환을 하지 않은 농협중앙회노조 등이 가입해 있다.
서울의 실업률이 올 1월 이후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성의 실업률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서울사무소가 18일 발표한 ‘서울시 고용동향’ 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수는 6월보다 5000명 줄어든 18만명이었다. 또 실업률은 6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한 3.7%로 올 1월에 비해 1.1%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풀이됐다.
금속산업연맹(위원장 직무대행 전재환)이 부위원장 후보 미등록사태와 관련, 오는 23일까지 추가 후보등록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23일까지도 후보 등록자가 없을 경우, 소집권자 직권으로 오는 28일로 예정된 임시대의원대회를 정기대의원대회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연맹은 16일 오후 2시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고, 현 지도력 부재 상황을 진
금속노조(위원장 김창근)는 지난 14일 오후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논란이 돼왔던 민주노총 직가입 문제와 관련해 그 시기를 노조 대의원대회 결정사항으로 변경하는 규약 개정안을 마련하고 지부별 토론을 거쳐 다음달 27일 대의원대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 산별기본협약 미타결 사업장 문제를 해결하고 구속노동자 석방 등을 촉구하기 위한 8월말 투쟁계획도 확정했다.
산별기본협약 체결을 요구하며 지난 5월부터 50여일 동안 파업을 벌였던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지회장 직무대행 강웅표)가 조직력 복원을 위해 조기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회는 18일 "파업이후 훼손된 현장 조직력을 되살리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임단협 교섭을 타결하기 위해 9월말로 예정된 임원선거를 오는 28일로 한달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
공연·예술부문 노조들이 속속 결성되는 가운데 이들 노조가 산별노조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공연맹 문화교육소분과(분과장 이상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는 지난 8일 열린 대표자회의에서 세종문화회관노조, 전북지역국악원노조 등 8개 공연 예술인 노조가 소산별노조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노조가 모두 소산별노조로 묶일 경우
금속산업연맹이 이달 말 치르게 될 부위원장 선거에 회계감사 후보 1명만 등록하자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연맹은 오는 28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부위원장 3명과 회계감사 2명을 선출하는 보충선거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13일 오후 6시 후보등록 마감까지 부위원장 후보는 한 명도 등록하지 않았다. INI스틸노조 출신의 서동운 조합원이 회계감사 후보로
서울지하철공사의 올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 노조 집행부는 14일 회사와 재교섭을 시작한 반면 4개 지부는 배일도 위원장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져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차량, 승무, 기술, 역무 등 4개 지부장을 포함해 지부 현장 간부 150여명은 사당동 지하철공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집행부 총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이
2002년 통일염원 서울지역 노동자 축구대회가 열린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구대회에서 입상한 팀은 서울본부가 추진하는 경평 노동자 축구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참석대상은 7월 2일 현재 민주노총 조합원으로서 단위노조나 또는 연합으로 팀을 구성해도 된다. 대회는 오는 20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마친 후 9월 15일 지
8·15 특별사면은 없었다. 정부는 13일 오전 국무회의를 가졌으나 8·15 사면복권에 대한 안건을 상정하지 않아 무산이 확정됐다. 대신 법무부는 이날 오후 8·15를 맞아 14일 오전 10시를 기해 행형성적이 우수한 모범수형자 등 모두 1,307명을 가석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와 관련 "이번 가석방에는 광복절을 경축하는 의미에서
최근 구조조정에 따른 노동강도 강화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근골격계질환의 발병원인과 대처방안에 대한 강의가 마련됐다. 인천지역에서 산재추방활동을 벌이고 있는 '건강한 노동세상'은 1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4주 동안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제4기 노동안전보건학교를 연다. 이번 강좌는 근골격계 질환 유발요인과 주요신체부위별 발병사례를 중심으로
서울지하철노조 배일도 위원장은 14일 재교섭을 앞두고 "통과가 될 때까지 재교섭을 계속 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배 위원장은 이날 오전 노동부 기자실을 찾아 최근 임단협 협상안 부결과 재교섭에 대한 입장을 기자들에게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배 위원장은 "노조 규약 제18조에는 협약 체결한 것에 대해 인준투표를 거치도록 돼 있다"며 "노조는 협약체
충남교육청이 올해 처음 고교입시 내신제를 시행한지 6개월만에 다시 고입선발고사 부활을 염두에 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 전교조 등이 신뢰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12일 2004년 일반고교 입학 전형계획 수립을 위해 교원, 학부모, 교육관련인사 등 24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교원70.5%, 학부모 74.5%, 교육관련인
공공연맹이 산별전환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별학교를 연다. 이번 산별학교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산별활동가 양성 △ 산별논의 확산 △해외연수단 사전교육을 목표로 노동교육원에서 열린다. 연맹 중집위원, 산별특위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하게 될 이번 교육에서 공공연맹은 △산별노조 현황과 건설 및 운영경험 △ 해외산별노조의 현황 등을
정부가 8.15 사면·복권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전망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본지 8월1일자 참조) 김대중 대통령은 이번 8.15 사면·복권이 단행하지 않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일부 언론을 통해 "도로교통법 위반자의 벌점을 특별감면한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 사면·복권을 자주 단행할 경우 준법의식에 부정적 영향을
민주노총 부위원장 선거에 모두 11명의 후보가 지난 9일 등록을 마쳤다.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종쇄)는 10일 서류검토와 자격심사를 거친 뒤 이들 모두를 입후보자로 공식 공고했다. 입후보자들은 신승철 (기아자동차노조 전위원장), 이향원(전교조 서울본부 여성위원장), 홍준표(전 한국통신계약직노조 위원장), 강봉진(현대자동차노조 대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