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 조합원 23명은 이제 한 목숨입니다. 20살 아가씨부터 48살 아줌마까지 노동법도 모르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지만 사측에게 그냥 무릎 꿇을 수 없습니다."( 사진 : 금속노조 갑을플라스틱지회 이혜원 지회장은 지난 20일 오후 경인지방노동청 앞에서 노조 인정, 부당징계 철회를 촉구하며 삭발을 했다. ) 금속노조 갑을플라스틱지회 이혜원 지회
전국과학기술노조 제 6대 위원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이성우 후보가 조합원 86%의 지지로 당선됐다. 지난 18일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3,815명 중 2,458명(66%)이 참가했으며, 이 중 2,116명이 찬성표를 던졌다.하지만 이번 선거 투표율이 지난 5대 임원선거 투표율 74.6%보다 많이 저조하고, 일부 지부의 경우 투표율이 50%에도 못 미치는
민주노총이 내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24일 갖는다.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9층 회의실에서 연맹 및 지역본부 상근간부,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정세전망과 사업계획안 △김대중 정부 5년 평가 △향후 5년간 민주노총의 운동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노총 정책실이 그 동안 지역순회를 통해 취합, 정리된 계획안을 발제하고
"하느님 어디 계십니까? 성모병원 노동자들을 외면하지 말아주세요."지하철 역사마다 예수님이 울고 있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가 붙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가톨릭중앙의료원(CMC) 노동자들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포스터.(사진참조)( 사진은 21일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 붙어있는 서울지하철노조 일방적 연장운행 철회 포스터와 CMC노조 투쟁 상
언론노조(위원장 김용백)는 16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다음날인 20일 김한길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정권인수위원회 위원으로 거론되고 있는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노조는 21일 성명을 내어 "김한길 전 장관은 지난해 신문개혁이 국가적 화두로, 언론개혁의 커다란 분기점이 될 당시 주무장관으로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고 오히려 족벌 언론의 눈치를 보면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배일도)가 '일방적 지하철 1시간 연장운행 철회'를 요구하며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이는 등 투쟁을 본격화하고 있다.노조는 지난 18일 오후 상임대책위원회를 열고 △23일 쟁의행위 투표 결과가 나오는 대로 기자회견 개최 △24일 현장간부 결의대회 △27일 조합원 결의대회 △30일 조합원 촉구대회 등 투쟁 일정을
지난달 23일 통일부의 방북불허로 연기됐던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 회의(통노회)' 대표자회의가 또다시 같은 이유로 연기됐다. 통일부는 18일 "내외정세를 감안할 때 현 시기 방북은 부적절하다고 판단된다"며 방북불허 방침을 통보했다.민주노총 김영제 통일국장은 "미국의 핵소동과 남북 긴장국면 조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남북 노동자들의 교
올해 임단협 및 노동시간단축 투쟁 평가와 내년 활동계획 수립을 위한 제조연대 간부수련회가 20일부터 이틀간 양평 한화콘도에서 열린다. 제조연대는 이번 간부수련회를 통해 내년 2월 예상되는 총력투쟁 계획을 수립하고 제조연대의 중장기 발전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제조연대 한 관계자는 "이날 수련회에서 협의체 수준에서 머물러 있는 현 제조연대 의사결정기구
발전노조(위원장 이호동)는 지난 17일 잠정합의한 임금안을 두고 오는 24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갖는다. 또 같은날 노조 남동본부는 김종남 본부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벌인다고 밝혀 각각의 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남동본부 김종남 본부장 불신임 투표는 삼천포화력 이정봉 지부장 등 552명이 서명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이들은 본부위원장의 투쟁의지에 대
현대중공업 해고자들이 노조와 회사의 해고자 정리방침에 반발, 지난달 19일부터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서 천막농성 중인 가운데 민주노총 해고자들이 21일 집중지원집회를 갖는다.민주노총 해고자복직투쟁특별위원회(전해투) 이영덕 의장 직무대행은 18일 "현대중공업 해고자 정리 문제는 단순히 현대중공업만이 아니라 전체 해고자들 문제"라며 "현대중공업 해고자들을 지원하
사무금융연맹(위원장 김형탁)은 "한나라당 이회창,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지역 표를 얻기 위한 정략적인 수단으로 '증권 선물시장 부산이관'을 악용하고 있다"며 즉각 철회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연맹은 18일 성명에서 "지난 97년 대선 당시 김대중 후보가 지역 표를 얻기 위해 정략적으로 '선물거래소 부산 설립'을 공약했다"며 "한나라·민주 양당 후보가 또 다시
특정 대선후보 지지선언 논란 등을 계기로 한국노총 내부의 조직력과 지도력 등을 둘러싼 위기의식이 적지 않은 것과 관련, 지난 7월 구성했던 개혁특위 활동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노총은 민사당 창당 등 현안문제로 인해 여러 차례 연기됐던 개혁특위 워크숍을 조만간 개최해 그동안 활동과정에서 취합된 개혁과제 실천방안에 대한 논의를 재개할
발전노조(위원장 이호동)는 4개 발전회사가 평 조합원 4,000여명을 대상으로 4차 징계를 결정한 데 반발, 각 지부에서 출근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노조는 지난 10일 중앙위원회에서 4차 징계 대응 문제를 논의, 우선 회사에 재심을 요청하고 각 지부별로 일정을 잡아 집회, 선전전 등 대응에 나설 것을 결정한 바 있다. 사진은 노조 남부본부 하동화력지부 간부
금융노조 2기 노동대학 졸업식 및 심포지엄이 18일 오후 은행연합회관 2층 강당에서 열렸다.금융노조 2기 노동대학은 지난 4월 시작된 1기에 이어 10월부터 강의가 시작됐으며 홍세화 한겨레신문 기획위원, 김세균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 등이 강사로 나와 총 8회에 걸쳐 '노동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라는 주제를 갖고 진행됐다.한편 금융노조는 노조간부를 대상으
도시철도노조가 수도권 전철 1시간 연장운행을 공사와 합의한 가운데 협상에 전혀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배일도)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해 주목된다. ▲ 서울지하철노조 차량지부 신정정비지회가 일방적 연장운행 철회를 요구하며 17일 출근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노조는 도시철도공사가 지난 16일
언론노련·언론노조가 제8대·2대 임원 선거를 내달 17일 치르기로 했다.언론노련·언론노조 선거관리위원회(유상덕 대한매일지부 위원장)는 17일 임원선거 공고와 동시에 후보등록을 시작했으며 후보등록 마감은 오는 24일 정오까지이다. 투표는 1월 17일 정기대의원대회 당일 한다. 선출대상은 위원장·수석부위원장이며 조를 이뤄 출마하게 된다.한편, 이번 선거와 관련
가 노동 및 노사관계 영역에서, 그리고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관점에서 이번 대선과 관련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고자 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마지막회로 16일 저녁 진행된 대선후보 3차 TV합동토론에 대한 노동계 평가 등을 알아봤습니다. 대선을 불과 사흘 앞둔 16일 밤 실시된 대선후보 마지막 TV합동토론은 사회분야 토론이었다는 점에서 노동계와 밀접
성균관대 학술기관인 성균관 직원들이 노조를 만들었다.서울지역일반노조는 16일 저녁오후 6시 성균관 유림회관에서 성균관분회 결성보고대회를 갖고 이상만 씨를 분회장으로 선출했다. 성균관 분회 조합원들은 재단법인 성균관에서 운영하는 학술기관 '성균관' 소속으로 유학에 대한 교육, 책자발행 등을 주업무로 하고 있으며 대부분 유학 석사 이상의 학력소지자들이다.재단법
법정관리 사업장인 통일중공업에 대한 매각 협상과 관련, 인수업체와 노조간 고용승계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16일부터 잔업거부에 들어갔다.금속노조 통일중공업지회는 이날 "인수업체들이 완전한 고용승계를 보장하지 않고 있다"며 "주말특근 거부를 포함해 오늘부터 잔업거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잔업거부 기간동안 최대한 대화에 나설 것이지만 교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2차 투표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가운데 홍영출 후보진영이 선거관련 자료 보존과 민주노총 중앙에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본지 16일자 참조)홍영출 후보는 16일 "1차 투표에서 과반수 투표율을 기록했던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투표율이 3%와 5%에 머물고 현대자동차에서도 투표율이 10%이상 낮게 나오는 등 일부